숲의 버터라고 불리는 인기 식재료 아보카도 보관법 소개글
아보카도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과일로 매끄럽고 크림 모양의 식감의 아보카도."숲의 버터"라고도 불립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부드러운 맛 때문에 샐러드, 타코 등 여러 가지 음식에 사용되는 인기 있는 식재료입니다.
아보카도 자체가 짙은 녹색을 띠고 있어서 상한 건지 구분하기가 어렵고 껍질을 벗긴 뒤에 짧은 시간 사이에 변색하는 등의 보관하는 방법을 잘 아는 분들이 없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품질이 좋은 아보카도를 구분하는 방법과 아보카도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아보카도 고르는 방법
- 아보카도 색상
아보카도의 껍질이 녹색에서 검은 반점이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 점점 익어가는 시점입니다. 아보카도가 완전 익는 시기가 된다면 전체적인 색이 검은색이 됩니다.
- 촉감
아보카도의 껍질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보면 말랑말랑하고 탄력이 있다면 잘 익은 아보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 익은 아보카도를 샀다면?
만약 구매한 아보카도가 완전히 익지 않았을 경우 상온에서 4~7일간 둬서 후숙을 시킵니다. 조금 더 빨리 후숙을 시키고 싶다면 종이봉투에 보관합니다.
아보카도의 변색을 막는 방법
아보카도를 자른 후 상온에 오래 두면 갈색으로 변색됩니다. 폴리페놀 옥시다제라는 성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산화하기 때문입니다.
산화했다고 해서 아보카도가 상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 좋은 상태의 아보카도를 먹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변색을 막는 방법을 사용해 보십시오.
아래 알려드리는 방법은 변색을 지연시키는 방법일 뿐 영원히 막는 방법은 아니라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레몬즙 뿌리기
아보카도의 변색을 막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레몬즙을 뿌리는 방법입니다. 레몬즙에 함유된 시트로산이 아보카도의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변색을 최대한 지연시켜 줍니다.
식초도 대체재로 가능하지만 레몬즙보다 워낙 향이 강하기 때문에 가급적 레몬즙을 뿌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 올리브 오일 바르기
올리브 오일을 아보카도의 표면에 바르면 지방층이 보호막을 만들어 아보카도 변색을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 양파와 함께 보관하기
양파에서 나오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른 양파를 아보카도와 함께 보관하면 이 알리신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최대한 변색을 지연시켜 줍니다.
아보카도 보관법
아보카도의 보관 적정온도는 20도 전후입니다. 너무 따뜻하거나 너무 차가운 곳에 보관한다면 아보카도에 손상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이 잘 통하고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보카도 보관법 1 : 껍질이 녹색인 아보카도는 상온 보관
껍질이 녹색인 아보카도는 상온에서 보관하여 검은색으로 변할 때까지 후숙을 시킵니다. 잘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과육이 단단하고 맛이 없기 때문에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보카도를 최대한 빨리 익혀서 먹고 싶다면 23~25도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한 후 아보카도가 검정색으로 변한다면 그때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아보카도 보관법 2 : 껍질이 검은색인 아보카도는 냉장 보관
완전 익은 검은색 아보카도는 비닐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의 채소 칸에 저장합니다. 이미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2~3일 이내에 최대한 소진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아보카도 보관법 3 : 냉동 보관
익은 아보카도가 많이 남았다면 냉동보관을 해서 1개월 이내에 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아보카도를 어떻게 잘랐는지에 따라서 보관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통째로 보관할 때
통째로 아보카도를 보관한다면 냉동보관 봉투(또는 지퍼백)에 밀봉하여 냉동실에 저장합니다.
2. 두 개로 쪼개서 보관할 때
두개로 쪼개서 아보카도 보관을 한다면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해야 합니다. 변색을 막기 위해 과육에 레몬즙 또는 올리브 오일을 바른 후 랩으로 꽁꽁 싸서 냉동보관합니다.
3. 슬라이드로 보관할 때
변색을 막기 위해 과육에 레몬즙 또는 올리브 오일을 바른 후 조금씩 소분합니다. 아보카도의 단면들이 겹치지 않도록 랩으로 싼 후 밀봉하여 냉동보관 봉투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지금까지 아보카도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보카도 보관법을 알려드리긴 했지만 아보카도 자체가 조그마한 자극에도 손상이 가기 쉬운 과일이기 때문에 구매 후에는 가급적 빠른 섭취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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