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철음식, 12월 제철 해산물에 대한 소개의 글
12월을 앞두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여름보다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겨울은 방어부터 굴까지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한 해산물이 그 맛까지 절정으로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조개류부터 생선류까지 12월 제철 해산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명태(12월~1월)
첫번째 12월 제철음식, 제철 해산물은 겨울의 생선 명태입니다.
명태는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생선입니다.
싱싱한 명태를 생태, 건조시킨 명태를 북어, 큰 덕장에서 차가운 바람을 맞히며 얼리고 녹이기를 여러 번 반복한 황태, 명태를 얼리면 동태, 명태를 반쯤 말리면 코다리 등 정말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태는 지방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생선이며, 머리, 꼬리, 살, 내장 등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생선입니다.
살코기와 곤이는 찌개에 쓰이며, 알과 창자는 명란젓과 창란젓으로 이용될 만큼 그 쓰임새가 다양한 생선입니다.
아귀(12월~2월)
두번째 12월 제철음식, 제철 해산물은 못생긴 생선의 대명사 아귀입니다.
예전에는 못생긴 외모로 인해 어부들이 그냥 버릴 만큼 쓸모없는 생선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생선입니다.
지방이 많이 없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으며 껍질에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은 생선입니다.
아귀는 보통 찜으로 가장 많이 먹으며 찌개로도 조리해먹는 생선입니다.
아귀는 무와 함께 조리해서 먹으면 궁합이 잘맞는데 이는 무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아귀의 소화를 돕고 비타민C를 보충해주기 때문입니다.
방어(12월~2월)
세번째 12월 제철음식, 제철 해산물은 명태와 함께 겨울 생선을 대표하는 방어입니다.
봄 도다리, 여름 민어, 가을 전어가 있다면 겨울에는 방어가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겨울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생선입니다.
방어는 11월에도 먹을수는 있지만 12월부터 잡히는 겨울 방어가 굉장히 기름기가 많고 고소하며 쫄깃하기 때문에 12월부터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어는 보통 무게에 따라 2kg 이하를 소방어, 2~4kg를 중방어, 4kg 이상을 대방어라고 불립니다.
방어는 비타민D가 풍부해 골다공증, 피부건강에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고혈압, 뇌졸중 예방에도 좋습니다.
방어는 대부분이 회로 소비가되며 방어가 많이 잡히는 거제도에서는 샤부샤부, 튀김, 조림 등의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굴(9월~12월)
네번째 12월 제철음식, 제철 해산물은 바다의 우유 굴입니다.
사실 9월부터 굴은 9월부터 제철이긴 하지만 11월~12월 사이에 맛보는 굴이 살도 많으며 맛도 제일 좋습니다. 또한 김장의 계절이기 때문에 갓 무친 배추 속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굴은 아연, 철분, 구리, 요오드 등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 뿐만 아니라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해산물입니다.
굴은 회, 굴국밥, 굴무침, 굴전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제철음식, 제철 해산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연말에 소중한 사람과 대방어에 술 한잔 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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