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중부 야시장, 푸꾸옥 소나시야시장 맛집, 환전 정보 및 후기

푸꾸옥 중부지역에는 두 개의 야시장이 있습니다. 즈엉동 야시장과 소나시야시장이 있는데 저는 소나시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소나시야시장은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베스트웨스턴이나 노보텔에 묵으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보셔야 하는 야시장입니다.

본 글에서는 푸꾸옥 중부 야시장 소나시야시장 매장 정보 및 후기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꾸옥 소나시야시장 위치 및 영업시간

 

1. 위치

 

말씀드렸다시피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과 푸꾸옥 노보텔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 하나만 건너면 바로 소나시야시장 입구입니다.

베스트웨스턴 호텔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이미지를 클릭해 주세요.

 

2. 영업시간

• 오후 7시~ 오후 11시

매일 영업을 하며 오후 7시에 활성화된 야시장을 만나볼 수 있고 그 시간 이전에도 양쪽으로 위치한 매장들은 영업을 낮에도 계속합니다.

소나시야시장 초입에 있는 한식당 솥만 보더라도 낮부터 점심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푸꾸옥 소나시야시장 맛집, 매장, 환전 정보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길거리로 나오면 바로 소나시야시장 간판이 보입니다.

야시장 간판 바로 왼쪽에 비비마트가 있습니다. 편의점 수준의 매장으로 과자, 맥주, 라면, 기념품 등 다양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손질된 과일도 판매를 합니다.

환전도 되기 때문에 급하게 환전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입구 초입에는 한국인 사장님이 영업하는 한식당 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김치찌개, 제육, 삼겹살 등 다양한 한식을 판매하고 솥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방이나 모자를 파는 매장입니다. 퀄리티가 그렇게 뛰어나 보이지는 않으나 기념품으로 하나 정도 구매할 수준의 상품입니다.

푸꾸옥이 진주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야시장마다 이렇게 진주를 판매하는 매장이 많습니다. 가격을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저렴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입니다.

아무래도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 여행 온다면 하나 정도 사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과일주스를 만들어주거나 과일 그대로 판매하는 매장도 꽤 많이 있습니다. 망고스틴, 망고, 두리안 등 동남아 과일을 주로 판매를 합니다.

망고스틴의 경우 매장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구매했던 과일 매장은 소나시야시장 초입에 있는 젊은 남자가 운영하는 매장인데 망고스틴을 다 손질해서 껍질을 벌려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 줬습니다.

망고스틴이 썩은 것도 많은데 썩은 망고스틴은 다 걸러내고 줍니다. 이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야시장 중간중간에 이렇게 철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노점도 꽤 많습니다. 오레오, 블루베리, 망고 등 15가지 정도의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도 4만 동(2천 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오레오 철판 아이스크림인데 꽤나 양이 많고 맛있었습니다.

 

베트남식 피자와 꼬치를 파는 노점도 있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토핑한 음식인데 이것도 하나에 4만 동(2천 원)입니다.

 

소나시야시장 중간쯤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자동차나 미니 오토바이를 빌려서 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20분에 5만 동(2500원) 정도로 아이 태우기에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스파, 마사지, 네일 등을 받을 수 있는 마사지샵도 많이 있습니다.

마사지 가격은 태국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전신 타이마사지하는데 40만 동이니 우리 돈으로 2만 원 정도 됩니다. 베트남 마사지도 35만 동 1.7만 원으로 그래도 한국보다는 매우 저렴합니다.

가격은 어느 마사지샵이나 비슷합니다. 이런 데는 아마도 다 담합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나시야시장 중간쯤에는 식객이라는 한식당도 있습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식객 한식당도 많은 한국분들이 방문하는 식당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객 옆쪽으로 씨푸드 그릴 레스토랑이 있는데 소나시야시장에서 가장 비싸 보이는 식당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옆으로는 코리안마트가 있어서 한국식품, 한국상품과 푸꾸옥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들도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규모는 편의점 정도 되는 규모라고 보시면 됩니다.

맞은편에 환전소도 있어서 베트남 동이 떨어졌을 때 환전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중간에 분수대가 있고 도로를 지나 한 블록을 더 건너가 봅니다.

블록을 건너가면 또 다른 소나시야시장의 입구가 보입니다. 이곳부터는 해산물을 취급하는 식당들이 거의 전부입니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해산물 맛집인 미스터씨푸드 매장도 입구 바로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한국사람들로 붐빕니다.

미스터 씨푸드 후기는 아래 배너를 클릭해 주세요.

야시장 매장이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포장마차처럼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는 중간 노점과 식당 안에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사이드 식당으로 나뉘며 아무래도 중간에 있는 포장마차 같은 노점은 위생상 꺼려지기도 하고 비가 오면 낭패기 때문에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미스터 씨푸드는 조리공간 때문에 중간노점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 공간에서 조리된 음식들을 안쪽 공간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푸꾸옥 소나시야시장 총평

 

소나시야시장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볼거리가 많은 야시장은 아닙니다. 대부분이 해산물 식당이라서 다양한 음식과 볼거리를 기대하고 가시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동남아 야시장에 비해서 길거리가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는 야시장이었습니다.

푸꾸옥 소나시야시장 중에 한식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식당 '솥'을, 해산물이 드시고 싶다면 미스터 씨푸드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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