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남부 야시장,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 방문 후기

베트남 푸꾸옥 남부에 위치한 선셋타운 야시장 방문후기에 관한 글입니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야시장입니다. 푸꾸옥에도 지역마다 야시장이 있는데 북부는 그랜드월드 야시장, 중부는 소나시야시장, 즈엉동야시장, 남부는 선셋타운 야시장이 있습니다.

푸꾸옥 남부지역에 위치한 선셋타운 야시장은 푸꾸옥에 있는 야시장 중 가장 깔끔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경하기 좋은 야시장입니다.

본 글에서는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 위치, 운영시간, 판매음식 등의 모든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 위치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은 푸꾸옥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프리미어빌리지에서는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글맵이 위치를 보면 뒤쪽에 지정되어 있는데 구글맵 기준 더 아래쪽부터 야시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선셋타운 바비큐 맛집인 더갱스에서 바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선셋타운 야시장이 있습니다. 더갱스의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푸꾸옥 남부 선셋타운 맛집 더갱스 위치, 가격, 후기 총정리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 운영시간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입니다.

선셋타운 자체가 낮에도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야시장치고는 꽤 이른시간에 오픈하는 편입니다.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 후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남아 야시장치고 진짜 깔끔하게 잘 꾸며놨습니다.

왼쪽으로는 음식점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푸드트럭이 있는데 굉장히 질서정연하고 쓰레기통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서 쓰레기도 길거리에 없습니다.

푸드트럭에서 파매하는 반미입니다. 가격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4만동~5만동 사이의 가격입니다. 2천원~3천원이면 맛있는 반미를 먹을 수 있어서 저렴한 물가에 반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해산물이나 고기 꼬치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있습니다. 한국어로도 메뉴가 다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과일주스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많습니다. 스무디와 과일주스 둘 다 바로 갈아서 줍니다.

망고스무디를 3만동(1,500원)에 하나 샀는데 아직 철이 아닌건지 베트남 망고들이 썩 맛있지가 않습니다. 달지도 않고 신맛도 나지 않고 너무나 밍밍한 맛이었습니다.

크랩음식도 팔고 돼지고기, 닭고기 꼬치 등을 판매하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뒤쪽에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바다를 보면서 맥주한잔 하면서 꼬치를 먹기 좋은 식당입니다.

길거리에서 꼬치를 즉석으로 구워주는데 돼지고기, 닭꼬치 15,000동(800원), 치킨윙 25,000동(1,300원), 구운새우 꼬치 20,000동(1,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먹으면 하나당 3,000원 이상인데 진짜 물가가 저렴합니다.

새우꼬치, 돼지고기 꼬치, 치킨윙꼬치를 포장해왔습니다.

치킨윙 꼬치의 경우 징그럽다고 느낄 정도로 엄청 거대합니다. 꼬치 냄새에 비해서 세가지 꼬치가 모두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치킨윙 꼬치는 겉에는 익었는데 속살은 하나도 안익어서 익은 부분만 먹고 대부분 버렸습니다.

소프트쉘 크랩 볶음밥입니다.

가격은 139,000동(7,500원) 입니다. 소프트쉘 크랩이라서 껍질이 부드러워서 먹기 편하고 볶음밥이 짭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푸꾸옥 야시장 어디를 가든지 이렇게 태국식 철판아이스크림 매장이 있습니다. 오레오, 딸기, 초콜릿 등 10가지 정도 되는 맛이 있어서 고르면 철판아이스크림을 만들어줍니다.

 

철판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걸 보는 재미도 있고 가격도 40,000동(2,000원)으로 저렴해서 너무 좋습니다.

 

타코야끼와 베트남식 피자를 판매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베트남식 피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현금이 모자라서 먹직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핫도그와 반미를 같이 판매하는 노점도 보이고 과일, 사탕수수주스 등을 판매하는 노점도 있습니다.

한식을 판매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페라호텔이라는 호텔 콘셉트로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푸드트럭이나 노점 뿐만 아니라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에 비해서는 당연히 저렴하지만 현지 해산물 식당 보다는 조금 비싼편입니다.

코코넛 주스같은 코코넛 관련된 음식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중식면을 판매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드래프트비어가 가게의 이름만 봐도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매장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이곳 수제맥주가 정말 맛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맥주 뿐만 아니라 칵테일을 판매하는 미니바도 있습니다. 칵테일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쌀국수 같은 베트남 음식들을 판매하는 식당도 몇개 있습니다.

밀크티도 판매를 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유행이 지난 음식인 회오리감자를 파는 푸드트럭도 있습니다.

베트남 길거리 음식들만 모아서 판매하는 노점입니다. 베트남식 고기꼬치인 넴루이 빼고는 모두 생소한 음식들입니다.

코코넛 젤라또 노점입니다. 코코넛 덕후분들은 한번 드셔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자나 여권커버같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노점도 음식을 파는 노점 사이사이에 간간이 보입니다.

각종 꼬치들을 팜내하는 노점입니다.

수제소시지를 직접 구워서 판매하는 노점입니다. 카우보이 모자같은 걸 쓰고 있어서 뭔가 콘셉트가 명확한 노점 느낌이 듭니다.

아이스크림과 밀크티를 판매하는 매장도 몇개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과일주스 대신 먹기 좋습니다.

한글로 빙수라고 크게 써져있어서 눈에 띄는 마로야라는 매장입니다. 빙수나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름만봐도 일식당 콘셉트란걸 알 수 있습니다. 꼬치도 다른 노점들 보다는 조금 더 일본식 꼬치에 가까운 꼬치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케밥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는데 케밥 하나가 35,000동(1,800원) 밖에 안할 정도로 너무나 저렴합니다. 케밥매장은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렸습니다.

탕후루를 판매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한국탕후루보다 저렴합니다.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 총평

많은 분들이 블로그로 후기를 남겨주시는 것처럼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은 지금까지 제가 방문했던 야시장 중 가장 깔끔하고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규모가 큰 야시장이라도 계속 반복되는 음식 메뉴들만 보여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방콕 야시장처럼 그렇게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음식이 그렇게 중복되는게 많이 보이진 않아서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뉴월드 푸꾸옥 리조트, 프리미어 레지던스, 프리미어빌리지, JW메리어트 푸꾸옥 등의 숙소에 묵으신다면 꼭 한번 방문하셔서 바닷가 야시장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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