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 조식 후기 - 푸꾸옥 중부 숙소 추천

8살, 4살 두 아이와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푸꾸옥 중부지역에 숙박했던 호텔인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을 조식후기입니다.

푸꾸옥은 긴 섬이기 때문에 보통 북부, 중부, 남부로 나뉘며 푸꾸옥 중부 숙소 중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고 가성비가 좋다고 유명한 호텔 중 하나가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입니다.

공항과 소나시야시장과 가깝게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굉장히 좋고 조식 포함해서 10만원 초반대에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객실 후기에 이어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 조식 후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호텔 객실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 위치

 

베스트웨스턴 푸꾸옥은 푸꾸옥 국제공항에서 15분 내외의 거리에 있습니다. 길하나만 건너면 소나시 야시장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위치적으로 너무나 메리트가 있는 호텔입니다.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 가격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호텔은 평균적으로 10만 원 초반대에 4인 가족이 조식포함하여 숙박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푸꾸옥이 휴양지인데 꽤나 큰 규모의 체인호텔에서 4인 가족이 조식을 포함한 1박이 10만 원이면 진짜 가성비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 조식 후기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호텔 조식은 1층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로비 맞은편이라서 찾기 수월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규모가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조식당도 꽤나 큽니다. 인원이 몰리는 8시대에 갔어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린 적은 없었습니다.

공간 또한 꽤나 깔끔하고 사람들이 먹고 자리를 뜨면 바로바로 치워줍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첫 번째로 역시 조식당에는 무조건 있는 치킨소시지와 베이컨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감자튀김과 어묵볼 같이 생긴 메뉴가 있습니다.

감자튀김이 조금 바삭했으면 좋았을 텐데 크기도 커서 퍽퍽하고 눅눅해서 그렇게 맛있진 않았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그냥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김치도 있습니다. 주변에 앉아보면 죄다 한국말밖에 안들릴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식메뉴가 꽤 됩니다. 김치가 한국에서 먹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을만했습니다.

찐계란도 잘라서 각종 토핑들과 함께 비치해 놨습니다. 

블루베리 요거트와 플레인 요거트, 용과, 패션푸르츠 토핑이 있습니다.

치즈는 체다치즈 두 종류입니다. 치즈종류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데 한 종류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맛도 썩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치즈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시지, 햄류도 4종류 정도 있습니다. 약간 저렴한 햄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손이 자주 가지는 않았습니다. 가성비 호텔이기 때문에 고급 식재료를 기대하는 건 사실 욕심이겠죠.

과일종류는 사과, 수박, 람부탄, 귤 등이 있습니다. 가성비호텔이기 때문에 망고는 없습니다.

각종 샐러드류도 있습니다. 보기에는 꽤나 신선해 보였으나 채식 파는 아니기에 패스했습니다. 드레싱도 6가지 종류나 돼서 기호에 맞게 드실 수 있도록 비치해 놨습니다.

 

이름 모를 채소볶음입니다. 먹고 싶은 비주얼은 아니라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많이 퍼가는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볶음밥과 팔보채같이 해산물과 채소를 넣고 매콤한 볶음 요리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떡볶이와 김치찌개도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떡볶이 오른쪽이 김치찌개인데 사람들이 한식이 그리워서인지 떡볶이는 채워지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다들 퍼가서 남아나질 않았습니다.

겨우 몇 점 집어왔습니다. 떡볶이는 한국에서 먹는 떡볶이 수준의 꽤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김치찌개는 살짝 달긴 한데 이 또한 꽤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묵같이 생긴 메뉴와 굵은 면이 함께 비치되어 있습니다.

계란죽 같은 메뉴도 있습니다. 그냥 아침 속달래기에 먹을만합니다.

옥수수수프도 있습니다. 위에 있는 죽보다는 사실 옥수수수프가 더 맛있었습니다.

 

역시나 베트남 호텔이다 보니 쌀국수는 기본으로 제공이 됩니다. 오픈키친에서 주방장이 직접 쌀국수를 해주고 각종 토핑을 기호에 맞게 얹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쌀국수 메뉴도 그날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두 가지 쌀국수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찐계란도 있고 계란프라이도 해줍니다.

와플,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등도 상시 비치가 되어있고 잼도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섹션에 있는 빵들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고 밀가루 냄새가 좀 납니다.

 

마들렌과 코코넛 가루를 묻힌 네모난 빵입니다. 마들렌이 부드러워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니쉬 종류도 초콜릿, 건포도, 복숭아 세 가지나 있습니다. 

크루아상도 있습니다. 꽤나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선강탈 도넛거치대입니다. 조식당 들어와서 가장 아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거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도넛들이 빌 때마다 바로바로 채워줍니다.

막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꽤나 궁합이 좋았습니다.

 

 

커피를 직접 내려서 마실 수 있는 커피머신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더블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밀크폼 6가지 메뉴가 있어서 다양한 기호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식 모닝커피와 뜨거운 물, 각종 티백, 뜨거운 우유 등도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얼음도 있기 때문에 아이스커피도 마실 수 있습니다.

 

 

포도주스, 오렌지주스, 찬물 등도 비치가 되어 있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호텔 조식 총평

 

사실 떡볶이, 김치찌개 같은 한식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한식 메뉴들이 맛이 없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 높은 점수를 매겨주고 싶으며, 심지어 가성비까지 좋으니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조식이면 진짜 너무나 완벽하다는 의견입니다.

물론 가격이 20만 원대라고 친다면 조금은 부족한 조식이겠지만 10만 원 초반대는 정말 가성비 조식으로 인정입니다.

꼭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시호텔을 예약하신다면 조식포함으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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