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남부 선셋타운 맛집 더갱스 위치, 가격, 후기 총정리

푸꾸옥 남부 선셋타운에 위치한 바비큐맛집 더갱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쌀국수, 반미만 먹기엔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프리미어빌리지에서 숙박을 하면서 구운 고기가 먹고 싶어서 찾아낸 맛집 더갱스입니다.

본 글에서는 더갱스 위치, 가격, 후기 정보를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꾸옥 더갱스 위치 및 영업시간

 

1. 위치

 

푸꾸옥 더갱스는 선셋타운 야시장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더갱스에서 나와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바로 선셋타운 야시장이 보입니다.

저는 프리미어 빌리지에서 숙박을 했는데 프리미어빌리지에서 선셋타운까지는 10만~12만동(약 5~6천 원) 사이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적지를 더갱스로 하시면 선셋타운 안에 있어서 차가 못들어가기 때문에 기사가 주변에 내려줍니다.

2. 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12시

점심부터 늦은 밤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점심, 저녁식사를 하거나 맥주 한잔 마시면서 바다를 보기 좋은 곳입니다.

 

 

푸꾸옥 더갱스 가격정보

메뉴판에 더갱스 지점 위치와 연락처가 있습니다. 더갱스가 푸꾸옥에만 있는 식당인 줄 알았는데 호찌민에 더 많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아래 보시는 메뉴판 가격에서 8%의 봉사비, 부가세 등이 붙습니다.

씨푸드 메뉴입니다. 일본식 굴사시미부터 다양한 문어, 갑오징어 등을 이용한 그릴요리, 홍합, 소라를 이용한 그릴, 볶음 요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100g 당 가격으로 책정이 되며, 문어기준 100g 기준 145,000동(8,000원)입니다.

 

식전 음식으로 일본식 찐콩, 피넛, 말린 생선, 발사믹샐러드, 오징어샐러드, 김치, 감자튀김, 시푸드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하지만 식전메뉴나 해산물보다 더갱스에 오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래 메뉴인 콤보 바비큐를 많이 주문합니다. 특히 콤보 더갱스 믹스 메뉴(89.5만동, 4.9만 원)를 제일 많이 주문합니다.

스테이크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판매를 합니다.

300g 기준 40만~60만동정도이니 꽤나 가성비가 좋습니다. 추가소스는 별도로 추가 지불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와인, 보드카 등의 주류도 판매를 합니다. 가격 자체가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더 갱스의 시그니처 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옆에 테이블에서 주문한걸 보니 꽤나 큰 용기에 담아서 정수기처럼 받아서 마실 수 있습니다.

더갱스는 원래 수제맥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에일, 필스터, IPA 등 다양한 맥주를 79만 동 정도에 맛보실 수 있습니다.

수제맥주인데 국내에서는 1만원 정도 할 텐데 4천 원 정도면 맛볼 수 있다니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패션프루츠 맥주도 판매를 합니다. 다른 데서는 먹어볼 수 없는 맥주라서 패션프루츠 맥주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ㄱ

 

푸꾸옥 더갱스 식당 내부

그랩기사가 뒤쪽에 내려줘서 뒤쪽에서보면 2층이 창가로 보입니다.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서 1층 입구로 가봅니다.

1층 입구는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기에는 비가 꽤나 오기 때문에 이곳에서 식사를 못합니다.

1층으로 입장합니다. 9개 남짓 되는 테이블이 있고 바 형태로 주방이 있습니다. 바다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2층으로 올라가셔서 식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화장실이 꽤나 웅장합니다. 릴렉싱존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곳이 화장실이 맞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다비드상 같은 모형들이 많고 손 씻는 공간도 꽤나 큽니다.

2층은 더 넓습니다. 사진 끝쪽 통로 뒤쪽으로도 식사 공간이 있어서 더갱스에서 웨이팅 해서 먹을 일은 아마도 없을 듯합니다.

통로 쪽에는 드래프트비어존도 있습니다.

2층에 발코니가 있어서 나가보면 푸꾸옥 바다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푸꾸옥 더갱스 시식 후기

많은 분들이 주문하시는 시그니처 메뉴인 콤보 더갱스 믹스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오징어구이, 새우, 구운 감자, 옥수수, 미니옥수수, 구운 호박 등이 나옵니다.

소고기의 경우 살코기 부분과 힘줄 부분을 분리해서 줘서 아이들 먹이기에 좋습니다.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세 가지가 제공됩니다. 하나는 머쉬 페퍼소스이고 노란색은 갈릭소스 비슷한 맛이 나고 세 번째 소스는 동남아 어디선가 먹어본 향신료맛이 확 나는 소스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는 미디엄으로 구워졌는데 전혀 안질기고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힘줄부위는 따로 분리해서 주는데 레어에 가깝습니다.

 

구운 소시지입니다. 썩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무난한 소시지입니다. 향신료향 같은 거부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새우가 몇 개만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2개만 있습니다. 그래도 살이 탱탱하고 맛있었습니다.

구운 돼지고기입니다. 무언가 양념을 발라서 구운 거 같은데 비계가 많은 부위로 해서 그런지 이게 제일 맛이 없었습니다. 부드럽다기보다는 흐물흐물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썩 기분 좋은 식감은 아니었습니다.

채소들은 그냥 채소맛이었고 구운 감자와 구운 마늘이 있어서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레모네이드입니다. 그냥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레몬에이드입니다.

 

패션푸르츠 맥주입니다. 패션푸르츠의 상큼하면서도 단맛이 강하게 나진 않지만 그래도 꽤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푸꾸옥 더갱스 좋았던 점

 

• 가성비가 너무 좋음, 그릴로 구운 고기모둠 한판이 4.9만 원
• 깔끔한 식당
• 직원들 영어가능하고 친절함
• 수제맥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음
• 선셋타운 야시장과 굉장히 가까움(도보 1분)
  
  
  

푸꾸옥 더갱스 아쉬운 점

 

• 봉사료가 8% 붙음

총평

 

쌀국수와 반미가 질리셨다면 구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더갱스를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적어도 평타 이상은 하는 식당이라고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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