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국내선 기내식, 좌석 후기, 수하물, 가격 정보, 하노이-푸꾸옥 노선 후기

아이와 함께 하노이,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하노이 출발, 푸꾸옥 도착노선의 베트남항공 국내선을 탑승했습니다.

베트남항공이 우리나라로 치면 대한항공처럼 국적기이기도 하고 저가항공인 비엣젯항공과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베트남항공을 예약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하노이-푸꾸옥 노선 베트남항공 국내선 기내식, 좌석, 수하물, 가격 정보 등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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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국내선 가격

 

베트남항공 국내선 하노이 푸꾸옥 티켓을 10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현재 시세를 보더라도 9~11만원 정도면 하노이-푸꾸옥 국내선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악명높은 비엣젯을 2~3만원 정도 주고 타느니 베트남항공을 타시는걸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하노이에서 푸꾸옥까지 직항노선으로 비행시간은 2시간입니다.

베트남항공 국내선 수하물 정보

 

베트남항공의 경우 저가항공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장 저렴한 이코노미 라이트를 구매하셔도 위탁수하물 23kg 이내로 1개를 싣을 수 있습니다.

그 외 기내수하물은 12kg 이하로 1개를 싣을 수 있습니다.

 

 

 

 

 

베트남항공 국내선 탑승 후기

 

새벽 6시 비행기라서 2시간 정도 일찍 갔는데 생각보다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제주도를 가듯이 현지인들도 푸꾸옥이나 다른 목적지로 새벽부터 출발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둘있어서 줄을 따로 안서고 직원이 배려를 해줘서 일찍 수속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5번 탑승구에서 탑승을 했습니다. 한국사람은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베트남 현지인들이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인데 바로 탑승구가 비행기와 이어지지 않아서 버스를 타고 내린 다음에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짐이 많은 경우 굉장히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베트남항공 국내선 좌석 후기

비행기 내부 모습입니다. 3x3 좌석배열입니다. 3x3x3 좌석배열이 공간도 넓고 내릴때 짐내리기도 편한데 3x3은 다소 불편한 좌석배치입니다.

국내선이라서 그런지 좌석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조금 헤진곳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위생적으로 청결하지 못한 부스러기들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좌석의 머리쪽 부분은 일회용 커버를 사용하는듯 합니다. 이부분은 위생적인 면에서 플러스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잘때 양옆으로 머리를 고정해주는 고정배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제 키가 186cm입니다. 엉덩이를 좌석 뒤쪽까지 타이트하게 앉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꽤나 많이 공간이 남아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저가항공보다는 확실히 넓다는게 체감이 됩니다.

에어버스 321기종이며 안전에 관한 안내사항 자료도 당연히 구비되어 있습니다. 영어로 된 잡지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베트남항공이 국적기긴 하지만 좌석 앞쪽에 따로 모니터가 있지는 않습니다.

나름 2시간이나 가는 비행시간인데 앞쪽에 엔터테인먼트를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없어서 아쉽다고 느끼던 그 순간 잡지책이 있는 좌석 주머니를 뒤져보면 아래와 같은 종이가 있습니다.

좌석에 전용 모니터는 없지만 아래 종이가 안내가 된대로 QR접속을 하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동영상을 핸드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항공 국내선 기내식 후기

베트남항공 국내선 기내식 중 키즈밀입니다. 과일과 반미가 제공됩니다.

 

소시지, 양상추, 오이, 토마토가 들어있는 반미입니다. 바게트가 썩 바삭하지도 않고 소시지 빼고는 채소만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잘 먹지는 않았습니다.

 

과일은 손질된 포도, 멜론, 수박이 들어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과일은 거부감이 없어서 그런지 잘 먹었습니다.

 

베트남항공 국내선 기내식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반미와 플레인 요거트, 커피 또는 물이 제공이 됩니다. 커피와 물은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당근과 무같은 채소와 닭고기가 들어간 반미입니다. 아이들 바게트보다는 더 바삭했지만 역시나 맛있게 먹을 정도의 반미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대충 몇입 베어먹고 말았습니다.

베트남항공 국내선 기내식은 되도록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제공이 되며 프림을 타먹을 수 있도록 프림도 제공합니다.

플레인요거트는 그냥 우리가 흔히 먹는 플레인요거트라서 특별한 맛이 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베트남항공 마크가 찍힌 물티슈도 제공이 되서 먹고난 후 처리하기가 쉽습니다.

 

 

베트남항공 국내선 총평

기내식은 다른 국적기 항공사에 비해서 꽤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기내식이 썩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사실 베트남 국내선은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악명높은 비엣젯을 타느니 그래도 베트남항공을 타시는게 나중에 마음고생 안하시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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