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푸꾸옥-인천 노선 기내식, 수하물 정보 및 좌석 후기

4살, 8살 아이와 함께 일주일 동안 하노이와 푸꾸옥 여행을 하였고 푸꾸옥에서 인천으로 복귀하는 항공기는 진에어를 예약했습니다.

현재 인천-푸꾸옥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는 국내 국적기는 대한항공, 저가항공은 진에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이 있으며 베트남 국적기인 베트남항공,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 등이 있습니다.

저는 항공권 검색 당시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저렴한 티켓에도 위탁수하물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진에어로 예약했습니다.

본 글은 진에어 푸꾸옥-인천노선 기내식 종류, 수하물 정보, 좌석 후기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진에어 푸꾸옥-인천 노선 기내식

 

진에어의 경우 저가항공에 속하기 때문에 대한항공처럼 따로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돈을 지불하고 기내식을 구매해야 합니다.

음료는 탄산음료, 오렌지주스, 생수, 아메리카노, 돌체라떼, 에이드 종류, ABC주스, 하늘보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베트남 물가보다는 훨씬 비싸고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도 훨씬 비쌉니다.

그래도 폴바셋은 한국에서 워낙 비싸기 때문에 아메리카노 5천원, 돌체라떼 6천 원이 그렇게 비싸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코코몽 하늘보리차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좋은 선택지 인것 같습니다.

스낵은 노브랜드 웨이퍼롤, 노브랜드 감자칩, 고구마칩, 프링글스, 새우깡, 허니버터 아몬드, 밤양갱, 맛밤, 벤또, 허니버터 오징어 등이 있습니다.

노브랜드 제품들이 노브랜드 매장에서 사면 1천원대면 사는데 3~4천 원이나 하다니 매우 비싸서 사 먹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노브랜드 자체가 저가형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구매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너무 넘어버린 느낌입니다.

 

 

새우깡 2천원은 나름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컵라면류는 미니컵라면이 5천 원 정도 해서 많이 비싸긴 합니다. 그런데 다른 저가항공도 다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진에어 푸꾸옥-인천 노선 수하물 정보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진에어의 경우 다른 저가항공과는 다르게 가장 저렴한 특가로 예약을 해도 위탁수하물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는 국내 저가항공사 중에서는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다른 저가항공은 특가좌석은 기내수하물만 제공되고 위탁수하물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진에어 특가예약 이름인 슈퍼로우가 무료 위탁수하물 15kg, 무료 기내수하물 10kg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에어 인천-푸꾸옥 노선을 예약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 주세요.

 

 

 

진에어 푸꾸옥-인천 노선 좌석 후기

개인적으로 저가항공 중에 진에어를 가장 높은 레벨로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30분 정도 연착이 되었습니다. 30분 정도 연착이 되면서 탑승 게이트도 변경이 되었는데 승무원들이 주변에 있었으면서도 자기들만 다른 데로 이동을 하더군요.

정보를 전달받았으면 같이 공유를 하는 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탑승게이트에서는 버스를 타지 않고 바로 탑승구에서 탑승했습니다.

진에어 푸꾸옥-인천노선은 기본적으로 3x3 좌석입니다. 저가항공답게 좌석에 모니터가 있진 않고 특이하게 아래쪽이 아닌 위쪽에 인쇄물을 비치하는 공간을 놨습니다. 진에어 푸꾸옥 노선은 보잉 737기가 운행을 합니다.

좌석은 확실히 한국 항공사들이 쾌적한 편입니다. 에어아시아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좌석이 위생적으로 너무 안 좋은데 진에어는 좌석이 나름 깔끔하게 관리가 된 것 같습니다.

좌석 위쪽은 잘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머리받침대도 있습니다. 머리받침대 커버도 깔끔했습니다.

좌석 간격은 확실히 좁습니다. 제키가 186cm인데 엉덩이를 뒤쪽까지 빼고 앉으면 좌측 사진 정도의 공간이 남고 대충 엉덩이를 앞으로 늘어트리면 오른쪽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키가 크고 아이가 없는 분은 가급적 요금을 더 지불하시더라도 비상구 좌석을 추천드립니다.

테이블은 일반적으로 저가항공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을 달고 살아서 핸드폰 거치대가 테이블에 있는 경우도 있는데 요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비치해 놓은 책자에 기내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품목들의 리스트가 있습니다. 스카이샵이라는 이름으로 비치가 되어 있으며 돈키호테 할인쿠폰도 있어서 추후 일본가시는 분들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서도 이만큼을 할인해 줄 수 있는 코드는 얼만든지 구할 수 있긴 합니다.

진에어 관련된 굿즈들도 판매를 합니다. 옥스퍼드 진에어 에디션, 모형항공기, 담요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강식품도 판매합니다. 판매제품들의 시세를 꼼꼼하게 검색을 해보진 않았지만 사실 면세점이 요즘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 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채널이 많이 있습니다.

진에어 푸꾸옥-인천 노선 기내식, 수하물 정보 및 좌석 후기

 

담배도 판매를 하는데 담배 같은 경우는 푸꾸옥을 가시면 현지 마트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구매하면 한국의 반값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면세점에서 사는 것도 꽤나 비싼 편입니다. 무조건 현지에서 사세요.

 

 

페이지가 많아서 일부분만 촬영했지만 주얼리나 화장품군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현재기준으로 아래 사진에 있는 화장품 하나를 검색해 봤는데 국내에서 인터넷 구매하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굳이 기내 면세로 사실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위스키 등 주류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류의 시세를 잘 몰라서 이게 저렴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주류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는 더 저렴한 느낌이 듭니다.

 

 

진에어 푸꾸옥-인천 노선 총평

 

진에어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30분 지연이 돼서 이 부분에 실망을 했고, 직원들이 탑승구가 바뀌었는데도 안내도 없어서 주변 사람들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는 점도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기내면세점도 다양하긴 했지만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큰 메리트는 없었으며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꽤나 비산 가격에 스낵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런 부분들이 저만 겪은 케이스이긴 하지만 다음에는 진에어는 조금 배제하고 타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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