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북부맛집, 그랜드월드 맛집 꼬어이 방문후기

푸꾸옥 북부맛집, 그랜드월드 맛집으로 유명한 꼬어이를 방문했습니다.

꼬어이는 매콤한 크랩쌀국수와, 파인애플 볶음밥 등 베트남 현지음식을 깨끗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한국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본 글에서는 푸꾸옥 북부맛집, 그랜드월드 맛집 꼬어이 메뉴, 가격, 후기 등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어이 위치 및 영업시간

 

1. 위치

 

꼬어이는 그랜드월드 수로와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로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아니며 수로 뒤쪽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테디베어 박물관과 도보로 2~3분이면 갈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영업시간

꼬어이의 영업시간은 오전 7시 ~ 밤 9시입니다.

만약 호텔에서 조식 신청을 안하셨다면 꼬어이에서 아침식사를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꼬어이 가격정보

한국어 메뉴판도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오픈푸꾸옥 카페에 가입하시면 5% 할인도 받으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참고로 어떠한 관련도 없습니다.)

 

 

푸꾸옥 꼬어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크랩 쌀국수가 메뉴판 맨앞쪽에 보입니다.

보통 한국분들은 크랩쌀국수, 반쎄오, 꼬치구이를 많이 시킵니다.

크랩쌀국수 14만동(7,000원), 일반 쌀국수 11만동(5,500원), 분짜 11만동(5,500원)입니다.

 

반쎄오와 스프링롤도 있습니다.

반쎄오는 17만동(9천원) 정도이며 현지가격 치고는 조금 더 비싼편입니다.

스프링롤은 11만동은 5천원 정도 합니다.

 

 

다양한 해산물류과 베트남 전통 음식을 판매합니다. 칠리새우, 토마토 생선조림도 판매를 하는데 굳이 이런 음식들을 먹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은 16만동(8000원)으로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이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그외에 소고기 볶음밥, 돼지고기덮밥, 꼬치구이 등을 판매합니다.

 

모닝글로리는 9만동(5천원) 입니다.

그외 볶음면 메뉴도 판매를 하는데 인기가 있는 메뉴는 아닙니다.

콜라, 펩시, 세븐업, 생수, 망고주스, 수박주스 등도 판매를 합니다. 역시나 한국보다는 훨씬 저렴한 물가를 자랑합니다.

 

꼬어이 식당 내부

간판부터 노란색과 초록색을 조화롭고 이쁘게 잘 꾸며놨습니다.

내부공간도 노란색 바탕에 다양한 베트남 전통문화를 인테리어로 이쁘게 표현했습니다. 식당 내부가 로컬식당 치고는 굉장히 깔끔합니다.

초상권으로 인해 식당에 있는 고객들의 얼굴을 가렸지만 한국인 비율 100%입니다. 그만큼 한국분들에게 유명한 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베트남의 풍경과 베트남 전통 소쿠리 같은걸로 인테리어 해놓은게 개인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꼬어이 시식 후기

저는 크랩칼국수, 파인애플볶음밥, 꼬치구이, 공심채 볶음 4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반쎄오도 맛있다고 하던데 하노이에서 반쎄오를 많이 먹고와서 그런지 별로 먹고싶지 않아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크랩 쌀국수는 보시는 바와 같이 짬뽕같이 빨간 국물에 나옵니다.

완전 빨간국물이라기 보다는 사골국물 베이스라서 엄청나게 자극적이거나 맵지는 않습니다. 그냥 매콤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맵기 수준입니다.

다진마늘, 슬라이스고추, 라임, 숙주와 쌀국수에 넣어서 먹는 튀김빵 종류인 꿔이를 함께 줍니다.

 

크랩 쌀국수답게 크랩이 들어가 있으며 오징어,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해산물의 시원한 맛보다는 사골베이스가 더 강해서 그런지 해산물 맛이 잘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꼬치구이입니다. 식당 밖에서 직원이 직접 구워줍니다.

피시소스와 함게 제공이 되며 레몬글라스 줄기에 꽂아서 제공해서 그런지 레몬글라스 향이 꽤나 납니다.

그래서 향신료에 취약하신 분들은 호불호가 조금 갈릴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맛 자체는 우리나라 떡갈비같이 짭짤한 맛입니다.

 

파인애플 복음밥입니다. 각종 채소와 오징어, 새우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이지만 단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으며 그냥 무난하게 먹었던 볶음밥입니다.

너무나 맛있는 볶음밥을 기대하신다면 조금은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간장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다소 심심하다고 느끼시는 분은 뿌려드셔도 됩니다.

동남아에서 무조건 먹어봐야 할 공심채볶음입니다. 마늘후레이크가 뿌려져 있으며 한국분들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간장베이스의 맛입니다.

전혀 향신료의 향이나 잡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테이블에는 젓가락, 쌀국수 소스, 물티슈, 이쑤시개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푸꾸옥 꼬어이의 아쉬운 점은 카드 결제기가 고장나서 현재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후기를 몇달전부터 봤는데 아직도 카드기를 고치지 않았다는 건 현금장사만 하겠다는 뜻으로 보여서 다소 아쉽습니다.

요즘 한국관광객들이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해외여행에서 자주 사용하는데 이러한 어려움이 있다는건 아쉽습니다.

꼬어이 좋았던 점

 

• 식당자체가 깔끔함
• 일반 쌀국수가 아닌 크랩 쌀국수를 맛볼 수 있음
• 그랜드월드 근처라서 위치도 좋음
• 한국어 메뉴판 있음

 

 

꼬어이 아쉬운 점

 

• 현지식당 치고는 조금 더 비싼 편
• 꼬치는 레몬글라스향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음
• 카드결제는 가능한 식당이지만 현재 기준 카드결제기 고장나서 현금결제만 가능
• 한국관광객이 많음

총평

 

푸꾸옥 북부 맛집 꼬어이는 현지음식을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로컬식당이 위생적으로 부담스러운데 꼬어이는 식당 자체가 굉장히 깔끔해보여서 아이들을 데리고가도 괜찮을만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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