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 사판탁신역 사톤선착장 근처 로띠맛집 chachak chaorua 방문후기

태국여행을 하면서 로띠는 매일 1번씩은 먹은거 같습니다. 파타야에서는 노점상에 있는 로띠만 먹었는데 방콕 센터포인트실롬호텔과 사판탁신역 근처에 진짜 맛있는 로띠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태사랑같은 태국여행 카페에서는 많이 알려졌지만 블로그 상으로는 아직까지 정보도 많이 없고 포스팅도 많이 안된 상태라서 이 근처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방콕맛집이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구글맵과 상호명이 다릅니다.

사판탁신역에서 하차하여 3번출구로 나와서 왼쪽 후방을 보시면 파란색간판이 보이실겁니다. 그곳이 chachak chaorua 입니다. 구글맵에는 상호명이 Roti Cha Cha Cha Chaw Boat - โรตีชาชักชาวเรือ สาขาบางรัก 인데 위치는 이곳이 맞으니 이 장소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구글맵에서 오전 9시~오후 9시라고 되어있긴 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오전 9시는 맞는거 같고 오후7시 정도면 문을 닫는듯 합니다. 구글맵 정보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늦어도 오후 6시 정도까지는 방문하셔서 맛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가격정보

 

오리지널로띠 35밧(1,300원), 에그로띠 45밧(1,700원), 바나나로띠 45밧(1,700원), 누텔라로띠 50밧(1,900원) 이며 치즈나 아몬드를 사용한 로띠는 60~70밧(2,300~2,600원)까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 토핑(바나나, 치즈, 누텔라, 스위트콘 등)도 10밧~30밧 내에 가능합니다. 한국물가를 감안하면 당연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파타야에서 먹었던 로띠가 오리지널로띠 12밧, 누텔라로띠 30밧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살짝 비싼가격입니다.  

기본사이즈 타이티 25밧(950원), 타이커피 25밧(950원), 녹차 25밧(950원) 다양한 차류, 우유를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식당 내부

 

우리나라의 저가카페처럼 되어 있습니다. 안쪽은 모든 공간이 조리공간이며 이 왼쪽으로 노상 테이블이 자리잡고 있어서 드시고 가셔도 됩니다.(맨위사진 참고) 저희는 포장을 해와서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노상에서 파는 로띠보다는 더 위생은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식후기

 

저는 오리지널로띠 35밧(1,300원), 누텔라로띠 50밧(1,900원), 타이티 25밧(950원) 을 포장하였습니다. 태국 어느 곳을 가도 로띠는 맛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먹어봤는데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노점상에서 파는 로띠가 부드러운 식감을 가졌다면 이곳의 로띠는 진짜 바삭합니다. 너무 바삭해서 먹을때마다 소리가 나고 부스러기가 흘러내립니다. 같은 누텔라를 사용할테고 같은 연유를 사용할테니 맛은 솔직히 같은 선상에서 보면 똑같다고 해도 무방하지만 식감 하나로 이렇게 큰 차이가 날 수가 있다는게 너무나도 신기했습니다. 정말 유난일수도 있지만 식감이 맛을 지배해 버려서 기존 로띠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인생로띠였습니다. 방콕여행을 가면 아이콘시암, 아시아티크 등을 갈 수 있는 사톤 선착장을 들르기 마련인데 가까운 위치에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좋았던 점

바삭한 식감으로 로띠의 맛을 업그레이드 시킴
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드는 로띠
인생로띠

 아쉬운 점

없음

 평점 및 한줄평

★★★★★
식감이 맛을 지배하다. 인생로띠 확정!!

chachak chaorua 는 태국여행 카페에서만 유명하고 포스팅은 많이 없는 그야말로 히든 방콕맛집입니다. 예전에는 "태국로띠는 다 맛있지"라는 생각을 했다면 지금은 여기 로띠를 먹어보고 너무나도 맛있어서 한국으로 가져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노점상에서 먹는 로띠들을 그이후로 먹기가 싫어질 정도더군요. 센터포인트실롬호텔, 샹그릴라 방콕호텔, 사판탁신역, 사톤선착장 근처를 가신다면 무조건 들러보셔서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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