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을 하면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중 하나가 왓아룬입니다. 한국어로 '왓' 은 사원, '아룬'은 새벽을 뜻하며 새벽의 사원이라고 불리는 높이 솟아 있는 탑인 프라쁘랑의 야경이 매력적인 사원입니다. 매일 관광객들이 왓아룬이 정면으로 보이는 맞은편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맥주를 마시면서 왓아룬의 야경을 감상합니다. 왓아룬 야경명소로 알려진 식당 중 저는 이글네스트바를 방문하였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월~목요일 16시 ~ 22시
금~일요일 16시 ~ 23시
식당 내외부
왕궁 반대쪽 골목으로 들어가보면 식당이 보입니다. 간판이 작아서 살짝 헤매긴 했는데 구글맵을 켜고 가시면 길 잃을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1층에는 레스토랑이라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통유리 공간이 있습니다. 저희는 루프탑에서 왓아룬을 보기 위해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4층까지 올라가고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루프탑이 있습니다.
루프탑 안쪽으로는 기본테이블이 깔려있고 바깥쪽으로는 높은 테이블이 깔려 있습니다.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한국 관광객 1팀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다 보니 외부에 있는 테이블에는 앉지 못하고 안쪽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가격정보
싱하, 아사히, 타이거, 칼스벅, 하이네켄 맥주 240밧(9,100원)
콜라 120밧(4,500원), 과일주스 190밧(7,200원)
프렌치프라이 230밧(8,700원)
데낄라, 꼬냑, 칵테일, 보드카,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합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독한 술은 마시지 못하고 맥주를 먹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일반적인 식당의 가격보다도 비싸고 한국 호프집에서 먹는 맥주 가격보다 더 훨씬 비싼 편입니다. 아무래도 왓아룬 뷰라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비싸게 팔아도 장사가 잘되는 듯합니다.
시식, 뷰 감상후기
사실 이글네스트바는 시식이라고 할 게 없는 게 애초에 왓아룬 야경을 보러 갔지 음식 맛을 보러 가려고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맥주에 프렌치프라이만 주문을 하였습니다. 싱하맥주야 공산품이니까 싱하맥주의 맛이 나는 건 당연할 테고 프렌치프라이도 우리가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 프링클컷 프렌치프라이와 케첩이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오늘 포스팅의 하이라이트 왓아룬 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공석이었던 테이블은 어느덧 해가 질 때쯤 만석이 됩니다. 90%는 한국분들입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통해 왓아룬 뷰 맛집을 다 찾고 오셨을 듯합니다.
사진으로는 굉장히 멀어 보이지만 차오프라야강의 폭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왓아룬의 웅장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방문해서 보면 그 웅장함과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질 듯합니다.
좋았던 점
태국 3번째 방문만에 왓아룬을 드디어 보다
첫째도 왓아룬 뷰
둘째도 왓아룬 뷰
셋째도 왓아룬 뷰
아쉬운 점
루프탑까지 올라가기 힘들다.
평점 및 한줄평
★★★★★
왓아룬 뷰 맛집 인정!!!!
태국 방콕 여행을 하면서 왓아룬은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비싼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왕궁보다 멀리서 공짜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왓아룬이 저에게는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의 미천한 사진 실력으로 인해 왓아룬의 감동을 모두 담을 수는 없었지만 다시 한번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면 꼭 직접 왓아룬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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