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올리브영에서 없어서 못판다는 신상 핫템, 할매니얼 식품의 대표주자 올리브영 벌꿀약과 내돈내산 후기
요즘 올리브영 PB브랜드인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할매니얼 트렌드*에 흐름을 타고 올리브영에서 벌꿀약과를 출시하였는데 매장에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 할매니얼 : 할머니 +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젊은세대에게 스며든 옛날 감성을 의미함
마침 올리브영을 방문했을 때 2개 정도가 남아있길래 리뷰를 위해 냉큼 집어왔습니다.
과연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품귀현상이 일어나는지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정보
- 구매처 : 올리브영
- 가격 : 4,600원 (3,600원 할인가로 구매)
다른 약과에 비해 굉장히 비싼편입니다.
상품정보
- 총중량 85g, 열량 395kcal, 나트륨 65mg, 탄수화물 55g(당류 18g), 지방 18g, 포화지방 2.9g, 단백질 4g
원료명에는 특이하게 사용한 재료는 없으며 벌꿀이 2.83%가 사용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게 천연벌꿀(꽃에서 벌이 채취한 꿀)인지 사양벌꿀(벌에 설탕을 먹여 채취한 꿀)인지에 대해서 표기를 해놨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듭니다.
솔직히 저는 4,5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을 감안하면 천연벌꿀을 넣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원가 절감을 위해 사양벌꿀을 넣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먹다가 보관하기 편하게 포장지에 지퍼백을 사용하여서 먹는 도중에 보관이 용이합니다. 그런데 약과의 양이 적어서 2번에 나눠먹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시식 후기
플라스틱 트레이에 작은 약과 6개가 담겨져 있습니다. 시중에 있는 미니약과보다는 크지만 숟가락 머리부분보다도 작으니 약과치고는 작은편에 속합니다.
꿀이 발라져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약과에서 광택이 납니다. 보기만해도 살찌게 생기는 비주얼입니다.
기대를 하고 약과를 한입 베어물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시중에 있는 약과와 전혀 차이점을 못느끼겠습니다.
벌꿀을 넣었다고 하는데 벌꿀향이나 맛이 나는것도 아니고 식감에서도 다른 약과보다 특별한 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벌꿀이 코팅되어서 겉부분이 촉촉한 약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제품입니다.
물론 약과니 맛이 없진 않지만 엄청난 맛을 기대했던 분들에게는 분명히 실망을 안겨줄 제품입니다.
좋았던 점
- 없음
아쉬운 점
- 벌꿀을 넣었는데 벌꿀향과 맛이 하나도 안느껴짐
- 다른 약과와의 차별성을 못느낌
- 양은 적은데 4,500원....
평점 및 한줄평
★☆☆☆☆
올리브영 마케팅의 승리!!
진짜 백설 솜사탕에 이어서 올리브영 마케팅의 승리인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전혀 차별화된 제품이 아닌데도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여 대박친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할매니얼이 유행하는 시기가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질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500원의 비싼가격에 미니약과 6개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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