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추천, 간식 추천, 가성비 육포 코주부육포 내돈내산 후기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맥주안주로 추천하고 싶은 코주부육포입니다.
육포 마니아로서 육포는 챙겨두고 먹을 만큼 참 맛있기는 한데 적은 중량에도 가격이 너무나 비싸다 보니 편의점에서 2+1 같은 행사를 하지 않으면 구매하기가 참 쉽지 않은 제품입니다.
질러 육포가 육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름 언더독이라고 불릴 수 있는 코주부육포는 어떤 맛일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구매정보
구매처 : 홈플러스 온라인몰
가격 : 13,900원( 행사 진행하여 6,950원에 구매)
이벤트 구매가 기준으로는 100g 당 5300원, 정가 기준으로는 100g 당 10,700원 정도 나오는데 이는 질러 육포 온라인 판매가를 조사해보니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상품정보
- 코주부육포 영양정보
나트륨 1720mg, 탄수화물 30g, 당류 29g, 지방 4.1g, 포화 지방 1.8g, 콜레스테롤 90mg, 단백질 37g
육포다 보니 나트륨이 당연히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1일 기준치의 86% 정도니 이 제품을 다 먹는다면 다른 식사에서 염분을 빼고 식사해야 될 듯합니다.
육포에 사용된 소고기는 호주산, 미국산, 뉴질랜드산을 혼합하여 만들었습니다.
육포 자체가 인조적으로 건조해서 만든 음식이다 보니 많은 감미료가 들어가는 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시식 후기
항상 육포를 먹기 위해 봉지를 개봉해보면 양이 적어서 아쉬웠는데 코주부육포 130g 은 꽤 양이 됩니다. 들어있는 육포의 크기가 제 손바닥 정도 됩니다. 제 손이 꽤 큰데 이 정도면 양에 있어서만큼은 합격점입니다.
육포가 모양이 일정치 않고 각양각색입니다. 그중에는 먹기 약간 불편한 힘줄 부분도 있긴 합니다. 엄청 질기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나게 부드러운 식감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가 안 좋으신 분들은 가급적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질러와 비교해본다면 딱딱하고 질깁니다.
정말 가장 기본적인 육포의 맛입니다. 질러 육포가 육포 중에서도 좀 고급진 육포라면 코주부육포는 80~90년대 어른들이 먹을법한 육포의 맛입니다.
향이 워낙 강해서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게 갈리는 제품이지 싶습니다.
온갖 향미료의 향과 맛이 다 느껴지며 특히 후추향과 생강향이 육포에서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두 가지 원료는 향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육포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향과 맛인 것 같습니다.
뭔가 이 향미료의 맛 때문에 처음엔 별론데?라고 하다가도 역시나 육포는 육포라서 입으로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안주가 아니고 맛으로 봤을 땐 역시 질러한 테 상대가 안 되는 맛입니다.
좋았던 점
- 홈플러스에서 자주 할인행사를 함
아쉬운 점
-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촌스러움
- 다소 질기고 딱딱함(질러 육포에 비해)
- 향미료의 맛과 향이 강하게 나서 불호인 사람 꽤 될 듯..
평점 및 한줄평
★★★☆☆
같은 가격이라면 질러를 선택!!
질러는 대중적인 맛으로 업계 1위를 선점하고 있지만 코주부육포는 아무래도 어른들을 노린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회탈 마크가 있는 디자인부터 호불호가 갈리는 맛까지, 참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맥주 안주 또는 간식으로 한 번쯤 먹어볼 만한 가성비 육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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