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음료수는 광동 온더그린과 온더게임입니다.
온더(On The) 브랜드는 코로나19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음료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기획한 음료 브랜드입니다.
우리가 기존에 마셨던 음료들은 피곤할 때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 또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마시는 이온음료로 딱 성격이 나뉘는데 온더 브랜드 제품은 이 두 가지의 성격을 모두 갖춘 음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실내외 액티비티 특성에 맞게 온더그린, 온더게임, 온더핏, 온더코트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 출시된 온더그린과 온더게임에 대해서 리뷰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정보
- 구매처 : CU
- 가격 : 3,000원(1+1 구매)
1+1이 아닐 때를 감안하면 꽤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단 여기서부터 약간의 거부감이 들긴 합니다.
상품정보
- 온더그린
총 내용량 400ml, 칼로리 65kcal
나트륨 95mg, 탄수화물 16g, 당류 14g, 비타민C 100mg
광동 온더그린의 경우 액티비티에 적합한 이온음료의 기능과 각성, 집중 효과를 지닌 에너지음료의 두 가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집중력을 요하는 골프에 최적화된 음료수입니다.
- 온더게임
총 내용량 400ml, 칼로리 110kcal
나트륨 35mg, 탄수화물 27g, 당류 26g, 단백질 1g 미만
광동 온더게임의 경우 장시간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말 그대로 각성, 집중 효과에 집중해서 만든 느낌이 듭니다.
두제품 모두 요즘 유행하는 당제로 음료수는 아닙니다. 물론 수크랄로스나 아세설팜칼륨 등 감미료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설탕이 주 성분 중 앞쪽에 기재된 걸로 봐서 감미료의 비중은 적다고 보입니다.
두 제품 모두 에너지 음료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80mg의 고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WHO에서 권장하는 일일 카페인 섭취량은 300mg입니다.
이 음료를 1병 마시면 일일 권장량의 26% 정도를 섭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식 후기
- 온더그린
우리가 자주 마시는 핫식스나 레드불같은 맛과는 동떨어진 맛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단맛이 강한 사이다의 맛입니다.
녹차와 과라나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 과라나라는 식물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러한 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에 머금고 있으면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라임의 향긋한 향이 조화를 이루는 맛입니다.
물론 우리 몸보다 낮은 삼투압으로 수분과 이온의 빠른 보충, 천연 유래 카페인으로 에너지 충전 등의 기능성 음료라고는 하지만 3,000원을 주고서 먹을 정도까지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 온더게임
온더그린의 단맛에 각종 과일향을 모두 농축한 맛입니다.
원재료를 보니 열대 혼합과일 농축액, 유기농 당근 농축액, 합성향료(트로피칼 향 2종, 망고향), 몽크후르츠 농축과즙 등 우리가 아는 과일, 모르는 과일 향과 농축액을 골고루 넣어서 제조한 듯합니다.
맛만 보면 단순하게 김 빠진 사이다 맛이 나는 온더그린보다 단맛과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온더게임이 더 맛있었습니다.
좋았던 점
- 신개념 에너지 드링크라는 새로운 시도(이온음료+에너지 드링크)
아쉬운 점
- 맛에 있어서 기존 탄산음료들과 차별점이 없음
- 비싼 가격( 1개당 3,000원)
평점 및 한줄평
★★☆☆☆
신선한 시도지만 가격이 신선하지 않다.
물론 광동제약의 온더그린, 온더게임은 탄산, 이온, 에너지 드링크 등 정형화된 음료 시장에서 복합적인 기능을 한 음료를 출시하는 시도는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기존 음료와 맛에서의 차별화가 없이 가격만 비싸게 책정한 점은 미스라는 판단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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