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신상 아이스크림, 오뚜기 순후추콘, 순후추 아이스크림 내돈내산 후기
2~3년 곰표를 필두로 다양한 기업에서 특이한 제품들을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오뚜기 순후추콘도 그에 해당하는 상품입니다.
편의점에 방문했을 때 후추를 넣은 아이스크림 이라는걸 딱 알아볼 수 있는 비주얼에 살짝 갸우뚱했지만 후추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이 나는지 궁금하여 구매해 보았습니다
구매정보
- 구매처 : GS25 (CU에서도 판매함)
- 가격 : 2,500원 (2+1행사 구매)
순후추콘은 콘 아이스크림이 2,500원이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2+1으로 구매하여 개당 1,600원 정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상품정보
- 순후추콘 영양정보
총내용량 160ml, 열량 260kcal, 나트륨 37mg, 탄수화물 34g (당류 21g), 지방 12g(트랜스지방 0.5g 미만,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23mg, 단백질 4g
당류도 과하고 특히 포화지방이 일일 권장량의 47% 정도로 꽤 높습니다. 아시다시피 포화지방은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니라서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시식 후기
오뚜기 후추콘의 사이즈는 브라보콘 정도로 일반적인 콘 아이스크림 정도 수준입니다.
개봉을 해보니 흰색 바닐라에 검은색 후춧가루가 알알이 박혀있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후추향이 나기는 나는데 순수한 후춧가루처럼 향이 강하게 나지는 않습니다.
먹지 않았을 때는 크게 나지 않던 후추향이 한입 베어 무니 굉장히 강하게 납니다.
그런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한 맛인데 계속 먹다 보니 나름 매력 있는 맛입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후추가 이렇게 궁합이 잘 맞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음식에 쓰이는 후추가 아이스크림에 들어간다고 하니 호불호가 갈릴만 하지만 나름 궁합이 잘 맞아서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맛이었지만 계속 먹다 보니 오뚜기 크림수프에 후추 쳐서 먹는 맛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 맨 아래쪽에 초콜릿 코팅은 없습니다. 순수하게 콘과자로만 있습니다.
엄청나게 중독적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심심할 때 먹어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좋았던 점
- 바닐라와 후추의 궁합이 생각보다 잘 맞는 맛
-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부드러움
아쉬운 점
- 가격이 너무 비쌈 (2+1일 때 구매 추천)
평점 및 한줄평
★★★☆☆
생각보다 괜찮아서 오히려 후한 점수
오뚜기 후추콘 아이스크림은 한번 먹어보고 다시 한번 재구매를 하고 싶다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이 정도면 소비자들의 이목도 끌뿐만 아니라 맛도 우리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는 괜찮아서 마케팅과 상품의 퀄리티가 조화를 이룬 상품임에는 틀림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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