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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중 파타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좀티엔야시장을 추천드립니다. 태국파타야여행을 하면서 좀티엔야시장은 무조건 가봐야 할 만큼 파타야를 대표하는 4대 야시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파짓야시장이 가장 크다고는 하나 주말에만 열기 때문에 일정이 안맞아서 저는 매일 오픈하는 좀티엔 야시장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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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시간

 

매일 17시 ~23시

 

 

 가는 방법

 

좀티엔야시장볼트택시요금약120밧

 

대표적으로 많이 가는 방법이 성태우, 볼트, 그랩, 택시입니다. 성태우의 경우 20밧(750원) 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2번 환승을 해야 한다는 점과 워킹스트리트 근처 환승 기점에서 좀티엔 야시장을 가는 사람이 꽉 차야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아이들도 있기도 하고 4명이 성태우를 타도 볼트 가격과 차이가 안 나서 볼트를 불렀습니다. 센타라그랜드미라지에서 120밧(4,500원) 4명이서 좀티엔 야시장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동시간은 약 25분 정도 입니다.

 

 

 좀티엔야시장 후기

 

좀티엔야시장입구좀티엔야시장입구

 

해지기 전에 갔는데 19년도에 풍차 간판이 없었던 거 같은데 생겼더군요. 코로나 때문에 매장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야시장 특유의 활발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살아있습니다.

 

좀티엔야시장테이블코로나때문에매장이테이블로많이바뀜좀티엔야시장테이블코로나때문에매장이테이블로많이바뀜
매장이었던 공간에 들어선 테이블

 

매장이 사라진 공간을 테이블로 많이 바꿔놔서 19년도에 먹을 자리가 없어서 협소했던 때보다는 좋았습니다.

 

좀티엔야시장음식과옷기념품을파는매장좀티엔야시장음식과옷기념품을파는매장

 

입구에서 가까운 앞쪽 두줄이 팟타이, 과일주스, 바비큐꼬치 등을 판매하는 음식존이 있고 뒤쪽으로 가면 기념품, 장난감,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이 나옵니다.

 

좀티엔야시장과일주스맛있음좀티엔야시장과일주스맛있음


입구 앞쪽에 있는 주스존입니다. 다양한 과일을 섞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땡모반하고 망고파인애플을 먹었는데 뭐 역시 동남아에서 먹는 과일주스는 맛있을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가격은 25밧(930원)입니다. 옆에 코코넛도 35밧(1,300원)입니다.

좀티엔야시장로띠좀티엔야시장로띠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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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늘도 1일 1로띠를 하고 싶어서 로띠도 먹었습니다. 에그로띠 30밧(1,100원) 짜리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30~70밧(1,100원~2,600원)입니다. 아주머니의 손놀림이 장난이 아닙니다.

좀티엔야시장로띠치킨폭립매장


치킨코너입니다. 옛날통닭처럼 튀겨낸 치킨입니다. 한 마리에 100밧(3,700원) 정도 합니다.

 

좀티엔야시장폭립가게


폭립 매장입니다. 그램으로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표가 없는데 물어보진 않았지만 적당한 크기에 5천원 정도면 먹을 듯합니다.

 

좀티엔야시장팟타이가게


팟타이매장입니다. 50~80밧(1,800~3,000원) 정도이며 즉석으로 볶아줍니다. 점심에 팟타이를 먹어서 여기서 먹진 않았습니다.
야시장이라서 현지 음식만 파는 건 아닙니다. 케밥, 한국식 핫도그, 햄버거, 이태리 피자 같은 음식들도 판매를 합니다.

 

좀티엔야시장케밥가게


케밥은 69~99밧(2,500~3,700원)입니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좀티엔야시장한국핫도그가게아줌마


한국식 핫도그는 29~69밧( 1,080원~ 2,500원)입니다. 가게 이름이 아줌마라니 한국 관광객이 보면 빵 터지고 갈만한 이름입니다.

좀티엔야시장피자가게


이탈리아 피자는 119~159밧(4,400원 ~ 6,000원)입니다.

 

좀티엔야시장타코가게

 

멕시코 타코도 있습니다. 보통 100~120밧(3,700원~4,500원), 우리나라는 타코 한 조각에 만원 가까이하는데 진짜 저렴합니다.

굳이 태국 와서 다른 나라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야시장 먹을거리를 선택하는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으니 좋은 거 같습니다. 맨날 팟타이 로띠만 있는 야시장이면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좀티엔야시장어패류가게굴가리비등을판다


가리비나 굴 같은 어패류 음식도 보였지만 아무래도 위생과 변질 위험 때문에 먹지는 않았습니다.

좀티엔야시장바비큐꼬치가게

 

딸이 꼬치가 먹고 싶다고 하여 꼬치 바비큐를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비큐는 비추드립니다. 바비큐 특유의 불맛과 탄맛이 날정도로 바싹 익혀줘야 하는데 그러한 느낌이 전혀 나질 않습니다. 그냥 대충 익히기만 해서 준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지금껏 통틀어 먹은 꼬치 중 가장 맛없는 꼬치였습니다.

 

좀티엔야시장가게애완원숭이


제가 구매한 꼬치 바비큐 매장 옆에 작은 인형 같은 게 움직이길래 뭔가 봤더니 작고 귀여운 원숭이가 있더군요. 매장에서 애완동물로 키우는 거 같았습니다.

 

좀티엔야시장가게좀티엔야시장가게
좀티엔야시장바

 

이밖에도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간단하게 칵테일, 위스키 등을 마실 수 있는 미니바도 있어서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좀티엔야시장 망고좀티엔야시장로띠와바비큐꼬치


중간에 자리한 테이블에 앉아서 망고, 바비큐 꼬치, 로띠와 주스를 먹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던바와 같이 꼬치가 살짝 익혀서 준 상태이고 맛 자체도 너무 없어서 몇 개 먹고 버렸습니다. 망고, 과일주스, 로띠는 역시 어딜가든 평균 이상은 하는거 같습니다.

 

좀티엔야시장기념품가게좀티엔야시장기념품가게
좀티엔야시장기념품가게좀티엔야시장기념품가게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기념품, 의류, 장난감 가게가 위치한 뒤쪽도 돌았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많이 시장 분위기가 죽었다지만 아무래도 음식 쪽은 별로 사라진 게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활발했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팔지 않는 가게들은 많이 없어진 게 티가 났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은 야시장을 먹으려고 가니까 그나마 방문하는 관광객들한테도 수익을 기대하긴 어려웠을테죠

좀티엔야시장스테이지

 

해변 테이블 뒤쪽에 작은 스테이지가 있고 음악이 나와서 아이들이 신나게 춤을 출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들 특성상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갑자기 나서서 춤추면 눈치가 보이기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기서는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기에 즐기는 듯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좀티엔야시장 꿀팁

 

좀티엔야시장테이블
석양지기 전

 

좀티엔야시장테이블 석양이지면 금방찬다
석양질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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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기 전에는 해변 쪽 테이블이 자리가 여유롭지만 어두워지면서 이 자리가 순식간에 꽉 차서 자리를 맡기가 어렵습니다. 해변 쪽이 아닌 매장 사이사이에 있는 테이블은 자리가 나름 여유있습니다. 해변을 보면서 음식을 먹고 싶다면 테이블 자리를 맡고 한 명씩 교대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4명 정도의 일행이 가시는 거라면 성태우보다는 볼트를 추천드립니다. 볼트가 방콕에서는 잘 안 잡히는데 파타야에서는 굉장히 잘 잡히기도 하고 그랩보다 훨씬 싸서 가성비가 좋습니다.

 

파타야 가볼 만한 곳 중 하나인 좀티엔 야시장은 코로나에 비해 그 규모가 많이 축소되긴 하였지만 태국 야시장의 열정과 바이브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여행지입니다. 데파짓 야시장은 주말밖에 안 하기 때문에 평일에 파타야로 오시는 분들은 좀티엔 야시장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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