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타야에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습니다. 오늘은 파타야에서 탈 수 있는 교통수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지 느낌 물씬 풍기는 성태우부터 편하게 탈 수 있는 카쉐어링 플랫폼인 볼트와 그랩까지 파타야의 교통수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태우
요금 : 10밧
목적지까지 가기를 원할 시 기사와 협의 필요
가장 태국 현지스러운 교통수단입니다. 파타야를 가보시면 도로를 지나다니는 성태우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성태우는 픽업트럭의 뒤쪽에 양옆 좌석을 만들어서 승객들을 태우는 교통수단입니다. 한번 탈때마다 가격은 10밧(36원)이라서 가장 부담 없이 타며 현지 교통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교통수단입니다. 탑승 방법은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탑니다. 성태우 기사가 아이 컨택하거나 클락션을 울려서 탑승 의사를 물어보고 내가 의사를 밝히면 기사가 잠깐 정차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목적지 근처에서 벨을 누르고 내리고 기사에게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성태우 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하고 타시면 안 됩니다. 목적지를 말하고 타는 순간 뻥튀기된 금액을 지불하시게 될 겁니다. 성태우는 파타야 시내에서는 한쪽 방향으로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행됩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다음 포스팅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의사항 및 꿀팁
목적지를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구글맵을 키고 탈것!
좌석이 오픈되어있기 때문에 손잡이를 꽉잡을 것!! 관광객이 떨어져서 다쳤다는 뉴스가 자주 나옴 목적지 앞까지 가기를 원한다면 성태우보다 볼트를 탈 것!!
볼트 (추천)
가격 : 거리별 상이
그랩보다 저렴함
파타야에서 돌아다니시려면 그랩보다는 볼트를 추천드립니다. 볼트는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택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태국은 한국과 달리 차를 가진 일반인도 운행을 할 수가 있어서 그냥 일반 승용차가 태우러 옵니다.(위에 자동차 사진처럼 볼트 마크가 찍혀있지는 않음) 운행하는 교통수단도 오토바이, 승용차, 승합차까지 다양해서 인원수에 맞는 교통수단을 선택하여 타시면 됩니다. 특히 파타야에서 가족단위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볼트 쓰셔야 합니다. 볼트의 장점은 일단 그랩보다 훨씬 쌉니다. 거기다가 현재 위치에서 내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니 근처 도로에서 내려주는 성태우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랩
동남아에서는 그랩이 가장 대중화된 차량공유 서비스입니다. 베트남 다낭 갔을 때도 아주 유용하게 쓴 어플입니다. 하지만 태국에서는 할인쿠폰을 적용해도 볼트와 가격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 음식 배달 서비스인 그랩 푸드도 함께 운영을 하기 때문에 배달음식 주문 어플로만 활용하시면 됩니다. 길거리에 그랩 푸드 기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현지택시
가장 비추입니다. 길거리 다니시다 보면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합니다. 이런 부분도 사실 마음에 안 들고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5분 거리 가는데 8천 원을 냈다는 어이없는 후기도 보입니다. 관광객들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는 기사(일부)가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볼트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개인 오토바이도 있긴 하지만 너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제외하였습니다.
태국 파타야의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제가 볼트를 계속 추천드렸지만 현지 문화를 느껴보시라는 차원에서 성태우를 한두 번 정도 타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타야의 교통수단 정보를 숙지하셔서 즐거운 태국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여행 >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여행 후 국내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15) | 2022.09.01 |
---|---|
태국방콕여행 방콕호텔 센터포인트실롬 후기 (32) | 2022.08.29 |
태국파타야여행- 파타야야시장 좀티엔야시장 후기 (17) | 2022.08.26 |
아이와 태국파타야여행- 동물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카오키여우오픈주 후기 (48) | 2022.08.24 |
아이와태국여행, 방콕여행, 파타야여행, 파타야 가볼만한 곳, 파타야 터미널21 방문후기 (47) | 2022.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