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쇼핑리스트 BEST 8 - 새우소금, 할아버지 맥주 추천상품 소개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직접 맛보고 추천드리는 푸꾸옥 쇼핑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보다 물가가 훨씬 저렴하고 주변 여행국가인 태국보다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캐리어 1개를 꽉 채워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상품들을 쇼핑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8박 9일 동안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추천하는 쇼핑리스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비추천 리스트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비판텐, 스트렙실과 같은 약은 너무나 많은 소개가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푸꾸옥 쇼핑을 하실 때 킹콩마트를 방문하시는데 저는 사람이 많지 않은 TR마트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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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꾸옥 마트 추천, 푸꾸옥 TR마트 (티알마트) 방문 후기

 

 

베트남 푸꾸옥 쇼핑리스트 - 추천

 

1. 새우소금

 

푸꾸옥은 섬이기 때문에 해산물과 소금이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새우소금을 추천드립니다.

굵은소금에 새우, 양파, 고추, 라임 등을 넣어서 만든 소금으로 각종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고 고기에 찍어먹어도 매우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소금을 더 사볼껄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굉장히 맛있습니다. 살짝 매콤하면서도 새우향이 나기 때문에 고기와 찰떡궁합입니다.

푸꾸옥 중부지역에 위치한 티알마트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2,000동으로 우리나라돈 1,200원 정도밖에 안 합니다.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사려면 개당 6~7천 원 정도 할 정도로 비싸게 판매합니다.

꼭 MUOI TEP 새우소금을 구매 추천드립니다. 이 새우소금은 베트남 다른 지역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2. 할아버지 맥주

 

할아버지 맥주는 털보 할아버지가 그려진 페트병에 담긴 맥주로 푸꾸옥에서만 판매하는 맥주입니다. 가격인 27000동으로 우리돈 ,원 정도합니다.

페트병이 꽤 큰데도 1,400원 밖에 안하고 그 맛 또한 꽤나 맛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가져오고 싶어서 2병을 추가 구매해서 한국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푸꾸옥 가시면 이 할아버지 맥주는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식당에서도 팔고 킹콩마트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3. 로컬맥주 (사이공맥주, 비비나맥주)

푸꾸옥에서만 볼 수 있는 맥주는 아니지만 베트남 전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이공맥주도 맛이 좋습니다. 사이공 맥주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라거와 스페셜을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페셜이 고소한 맛이 더 강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또 다른 베트남 맥주인 비비나맥주와 333맥주입니다. 이 맥주들도 베트남 다른 도시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이공 맥주보다 맛은 떨어지지만 가성비 끝판왕 맥주입니다.

사이공 맥주, 비비나맥주, 333맥주가 푸꾸옥에서 구매하시면 600~800원 사이면 구매하실 수 있으니 가히 가성비 끝판왕 맥주라고 하겠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호텔에서 가장 많이 먹은 맥주들입니다.

 

4. 과자류

하나미 새우깡으로 우리나라 새우깡보다 조금 더 짭짤하고 새우의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맥주안주로 제격이기 때문에 여행 내내 챙겨두고 먹었습니다.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과자들도 많습니다. 특히 오리온에서 만든 오스타라는 감자칩도 여러 마트에서 판매하는데 포테토칩과 같이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1천 원도 안 하는 가성비 과자입니다.

현지에 있는 대부분의 과자는 1천원을 안 하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여러 개를 장바구니에 담게 됩니다.

 

5. 마일로

 

역시 동남아에서는 마일로를 한번 먹어줘야 합니다. 마일로는 초콜릿우유로 동남아에서 제일 인기 있는 초코우유 브랜드입니다.

엄청나게 깊은 초콜릿의 맛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저렴한 맛에 초콜릿우유를 먹을 수 있고, 어릴 때 한국에서도 먹어봤던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엔 마일로를 한국에서도 살 수 있었지만 그 점유율을 네스퀵이 다 가져갔죠.

 

5. 오이시 필로우 코코넛맛

 

오이시 필로우 코코넛맛도 추천드립니다. 오이시라는 이름 때문에 일본 과자회사라고 오해를 많이 받는데 오이시는 사실 필리핀 과자회사입니다.

동남아 전역에서 오이시 필로우 과자를 구매할 수 있는데 태국에는 없었던 코코넛맛을 발견하고 먹어보았습니다.

바삭한 바깥과자와 안에 코코넛초코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2만 동으로 1천 원밖에 안 하기 때문에 저렴한 편입니다.

7. 각종 음료수

 

동남아여행을 하다 보면 편의점에서 다양한 음료수를 골라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 현지음료수부터 국제적인 브랜드의 음료까지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스프라이트 기준으로 1천 원도 안 하는 가격입니다.

 

트로피카나 오렌지주스와 C2라는 현지 아이스티 브랜드도 추천드립니다.

트로피카나 오렌지주스가 약간 저렴한 맛이 나긴 하는데 가성비가 좋고, C2 아이스티는 립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시원한 레몬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8. 코코넛칩

 

한국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코코넛칩이라고 한글로도 적혀 있습니다. 코코넛칩도 추천합니다. 코코넛 특유의 향이 진동을 하면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코코넛칩입니다.

 

 

베트남 푸꾸옥 쇼핑리스트 - 비추천

 

푸꾸옥에서 쇼핑을 하면서 비추천하는 리스트도 2가지 알려드립니다.

1. 사르시맛 환타

환타이고 디자인에 블루베리처럼 생긴 과일이 그려져 있어서 당연히 이런 맛이겠거니 하고 샀는데 이건 물파스를 먹는 것과 같은 맛입니다.

진짜 냄새도 그렇거니와 단 물파스를 먹는 맛이라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것 같습니다.

미린다도 사르시맛이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마셔봤는데 역시나 맛은 똑같습니다. 맛이 쓰진 않는데 향 자체가 너무 파스향이라서 거부감이 강하게 듭니다.

2. 투니스 케첩맛

 

한입 먹어보고 케첩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이걸 먹으라고 만든 건가 싶을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짭짤한 맛도 아니고 그냥 신맛이 나는 과자입니다.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몇 개 먹고 그냥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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