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야경 무료로 볼 수 있는 곳, 도쿄도청 전망대 방문후기

일본의 수도 도쿄도 야경이 정말 아름다운 도시로 특히 도쿄 야경을 볼 수 있는 명소가 굉장히 많습니다.

도쿄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도쿄타워부터 스카이트리, 최근에 생긴 시부야 스카이타워까지 입장료만 지불하면 도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야경을 보는데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여행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야경 명소가 도쿄도청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도쿄의 야경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도쿄도청 방문후기 및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도쿄도청 전망대 위치 및 찾아가는 방법

 

도쿄도청은 오에도라인(E) 도초마에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A4출구를 나오셔서 바로 직진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시면 30M 정도 더 가깝습니다.

도보로 50M 정도 걸어가면 Observatory라는 문구와 화살표가 보이는 쪽으로 걸어가시면 오른쪽에 도쿄도청입구가 보입니다.

요렇게 생긴 입구 옆쪽으로 안내가 되어 있어서 안내된 쪽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예의상 사진은 찍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의 청원경찰 같은 직원분께서 소지품 검사를 간단하게 하고 들여보내 주십니다.

청원경찰이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대부분 안내해주시는 직원분들이 굉장히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고 친절하셔서 별로 긴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도쿄도청 전망대 운영시간

원래대로라면 코로나 이전에는 남측전망대와 북측전망대 둘다 운영을 하고 시간대도 달랐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남측전망대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23년 3월 기준>
남측전망대 : 9시30분~22시,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코로나 이전>
남측전망대 : 9시30분~17시 30분
북측전망대 : 9시30분~11시

 

도쿄도청 전망대 전경

 

저는 평일 8시쯤 방문했으며 평일이라서 그런지 대기하지 않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1층에서 45층까지 다이렉트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귀가 살짝 멍멍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통유리는 아니라서 다른 야경명소에 비해 살짝 답답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넓습니다.

중앙에는 식음료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마감한 듯합니다.

달과 함께 저 멀리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입니다. 확실히 신주쿠, 시부야와 가까운 고시라서 그런지 도심의 오피스빌딩 불빛 덕분에 더욱 야경이 아름다운 느낌이 듭니다.

정말 가까운 곳에 고층빌딩들이 많습니다. 도쿄라는 도시의 밤도 활발함이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홍콩처럼 다양한 모양이 건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조화로운 불빛을 만들어내는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유리창 섹션마다 이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에 대해서 기재해 놓아서 건물들의 정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도쿄타워나 스카이트리에 대해서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좋았던 점

- 도쿄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료로 볼 수 있음
- 신주쿠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남

아쉬운 점

- 도쿄타워가 건물에 가려져 보이긴 보이지만 명확하게 보이진 않음

총평

일단 도쿄도청 전망대는 도쿄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점 여행명소라고 생각합니다.

도쿄타워, 스카이트리, 시부야 스카이타워는 도쿄도청보다 아무래도 더 탁 트이고 아름다운 도쿄의 전망을 내다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도쿄 야경이나 도쿄 전경 뷰에 대한 까다로운 마음이 없으시다면 도쿄도청 전망대 무조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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