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맛집] 고기요기 방문후기, 야외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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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안성맛집은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고기요기라는 식당입니다. 글램핑 방식으로 야외에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고기를 구매하여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안성 아쿠아필드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바로 달려가서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만족도는 어땠을지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고기요기 위치

 

 

 

접근성이 떨어져서 자동차로 방문해야 하며, 이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주변이 외지면서 공장도 간혹 보입니다.

 

- 고기요기 영업시간

월~금요일 17시~23시

월~목요일 이용시간 제한 없음
금요일 2타임(타임별 3시간)으로 운영 1부 16시 30분~19시 30분 / 2부 20시~23시

 

토~일요일 12시~22시 30분

총 3타임(타임별 3시간)으로 운영
1타임 : 12시~15시, 2타임 : 16시~19시, 3타임 : 19시 30분~22시 30분

 

 

주차정보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주변이 워낙 외져서 주차할 수 있는 장소는 많습니다.

가장자리로 가면 식당과 연결되는 계단이 나옵니다.

가격정보

텐트 이용료는 1인당 5,000원입니다.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며 5,000원 선결제하고 인원수에 맞게 안내문자 계좌번호로 입금해야 예약이 완료가 됩니다.

단, 만 7세 이상만 1인당 금액 5,000원을 받습니다. 만 7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텐트 이용료에는 숯, 채소셀프바, 김치, 생수, 일회용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성인 4명, 만 6세, 만 5세, 만 2세, 만 1세 각 1명씩 총 8명이 예약되었으나 성인요금 20,000원만 결제하였습니다.

총 16동의 텐트가 있으며 위치의 차이일뿐 금액이나 시설, 규모 등이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식당 내부

고기요기는 총 크게 4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집니다. 16개의 고기를 구워 먹는 글램핑 바비큐존, 바비큐존을 감싸고 있는 잔디존, 고기, 라면, 물, 주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동, 오락실, 당구,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오락동으로 나누어집니다.

 

 

1. 글램핑 바비큐존

 

글램핑바비큐존입니다. 앞에 숯으로 구울 수 있는 그릴이 준비되어 있으며, 투명막으로 막아놔서 추울 때도 따뜻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물티슈, 병따개, 냅킨, 소금 등 기본적인 용품들이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추울 때나 더울 때도 불편함 없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게 에어컨과 히터도 있습니다.

 

페브릭 소파와 캠핑의자가 있으며 불판, 옷걸이 등도 다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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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잔디존

 

글램핑바비큐존을 감싸고 있는 잔디존입니다. 중간에 나무 화로를 놓아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시멜로는 식당에서 판매합니다.

곳곳에 스마트폰 삼각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기념사진 찍기 좋습니다.

한쪽에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모래놀이 용품들도 다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3. 편의동

편의동입니다. 고기, 주류 등 다양한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은 1인당 1병은 무료로 나눠주며 이용안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다양한 부위별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새우, 굴 등 구워 먹을 수 있는 해산물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글램핑 바비큐식당 같은 곳은 대체적으로 고기 값은 비싼 편입니다.

깻잎, 상추, 파절임, 마늘 등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곁들임 음식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쌈장은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비닐팩으로 소분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라면과 과자, 마시멜로 등 다양한 스낵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 제품들도 편의점에 비해서는 비싼 편입니다.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주류, 음료수 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4. 오락동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오락동(오른쪽)입니다.

고전겜임을 할 수 있는 오락기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킹오브파이터, 위닝일레븐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어릴 때로 돌아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미니포켓볼, 탁구대, 당구대가 있습니다. 약간 아직 다른 시설들이 세팅이 덜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용품들의 관리는 잘되고 있습니다.

 

 

5.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놀이터도 있어서 반려견과 함께 와서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시식 후기

1차적으로 숯불그릴로 한번 초벌을 하고 들어와서 솥뚜껑 프라이팬에서 한번 더 구워서 먹었습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을 먹었습니다.

소분된 쌈장은 약간 물이 많은 편이라서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돼지고기는 1등급을 판매한다고는 했는데 고기가 썩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감칠맛이 별로 없고 느끼함이 다른 곳에서 먹은 돼지고기보다 더 강하게 납니다. 그나마 항정살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소시지도 사서 구워 먹었는데 그냥 소시지는 평범한 맛입니다.

 

갈빗살은 미국산인데 288g에 43,200원이니 꽤 비싼 편이었으며 보기에는 굉장히 맛있어 보이나 이 또한 부드럽긴 했지만 다소 느끼했습니다.

 

김치나 파절임 같은 곁들임 음식들도 그냥 평범한 편입니다.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좋았던 점

-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음
- 어른들도 캠핑 감성을 느껴볼 수 있음

아쉬운 점

- 고기 가격이 비쌈
- 고기가 대체적으로 느끼하고 맛이 없음

평점 및 한줄평

★★★☆☆
시설, 텐트 대여료는 Good, 고기퀄리티는 Bad

사실 고기요기는 맛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게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고 캠핑, 글램핑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소 고기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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