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살만 공격 메뉴추천, 2마리 양에 10가지 치킨을 맛볼 수 있는 순살만 공격 치파포 얼티밋 내돈내산 후기
요즘 TV만 나오면 제시가 광고하는 그 브랜드 순살만 공격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순살만 공격 치파포 얼티밋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살만 공격은 닭다리살을 제일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100% 닭다리살로만 치킨을 만드는 치킨 브랜드입니다.
다른 치킨브랜드와는 다르게 치킨 종합선물세트 컨셉으로 이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합니다.
구매정보
- 구매처 : 순살만 공격 매장
- 가격 : 29,900원
요즘 메이저 치킨브랜드들도 한마리에 2만 원이 넘는 시대에 2마리 양에 29,900원(사실상 3만 원)은 메이저 치킨브랜드와 비교해서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원이 많을 때 순살만 공격 치파포 얼티밋이 제격인거 같습니다.
상품정보
- 순살만 공격 치파포 얼티밋 영양성분
아쉽게도 공식홈페이지에 영양성분에 대해서는 기재가 안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조금씩 보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순살만 공격 치파포 얼티밋 메뉴구성
2마리 양에 10가지 맛인 치폴라, 고추블링, 송송파닭, 양념, 쏘이알리오, 레드빌, 와사비크림, 블랙크림, 스피이시커리, 후라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원래 나초이지만 치즈시즈닝이 된 양념감자로 변경했습니다.
펩시콜라와 양념무가 제공됩니다. 종이봉투는 양념감자로 추가금액을 지불하여서 기본 제공은 아닙니다.
시식 후기
일단 종이박스를 열어보면 플라스틱 트레이에 10가지맛 치킨과 사이드메뉴(감자튀김 또는 나초)가 보입니다. 보는 순간 그 크기와 종류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입니다.
왼쪽부터 치폴라, 송송파닭, 레드빌, 양념, 후라이드 입니다.
치폴라는 크리미한 소스와 슬라이스 양파를 섞은 치킨입니다. 그냥 크림치킨 먹는 느낌입니다.
송송 파닭은 말 그대로 채선 파가 들어있습니다. 다른 소스가 들어가 있진 않으며 파의 매운맛은 제거한 듯 보입니다.
레드빌은 맛있게 매운맛이라고는 하는데 딱히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맵긴 합니다.
양념은 시중 양념보다 별로 특색 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후라이드도 그냥 평범한 후라이드입니다.
쏘이알리오, 블랙크림, 고추블링, 스파이시커리, 블링와사비입니다.
이 다섯 가지 메뉴도 다양해 보이지만 실상 맛에 있어서 특색 있는 메뉴는 딱히 없었습니다. 스파이시커리의 경우 커리맛이 아니라 저는 쯔란을 갈아 넣은 줄 알았습니다.
고추블링은 청양고추를 넣었는지 꽤 맵습니다.
그나마 블링와사비가 달짝지근하면서 와사비 향이 약하게 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닭다리살로 100% 만들었으니 치킨이 바삭하고 정말 부드럽습니다. 맨날 퍽퍽한 살 먹는 게 싫었는데 이렇게 모든 조각이 부드러우니 이 부분은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10가지 메뉴를 한 메뉴로 만들다 보니 선택과 집중이 잘 안 되는 느낌입니다. 치킨의 바삭함과 부드러움은 살아 있으나, 양념이 고루고루 베여있지 않고 그냥 묻힌 느낌입니다.
소스가 보통 단맛이 많이 나서 10가지 메뉴 중에 딱히 인상 깊은 메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염지가 꽤 매워서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이 먹기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매워해서 어른들이 다 먹었습니다.
감자튀김은 그냥 흔한 치즈시즈닝된 감자튀김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 2마리 양에 10가지 맛을 맛볼 수 있는 재미
- 부드러운 닭다리살
아쉬운 점
- 10가지 맛 중 특색 있는 맛은 없음
- 염지가 매워서 아이들이 먹기 불편함
평점 및 한줄평
★★★☆☆
한 번쯤 호기심으로 시켜 먹어 보는 걸 추천!
방송에도 많이 홍보를 하고 10가지 맛의 호기심을 가지신다면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먹어보면 메이저브랜드가 왜 점유율을 그렇게 많이 차지하는지에 대해 오히려 더 잘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0가지 맛이라는 컨셉 때문에 모든 맛을 다 잡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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