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맛집, 서대문역맛집, 서대문 돈까스맛집, 서대문 라면맛집, 돈까스가 땡길때 방문후기
오늘은 서대문 맛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돈까스가 땡길때는 서대문역 근처에서 가장 웨이팅을 심하게 하는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식당입니다.
점심시간에 이쪽을 지나가다보면 웨이팅을 안 하는 풍경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평일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인 곳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이 좋아하는 라면과 돈까스니 사실 웨이팅할 만도 한 거 같습니다. 과연 돈까스가 땡길때는 어떤지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1. 돈까스가 땡길 때 위치
서대문역 7번출구에서 가장 가까우며 도보로 10분 정도 걸릴 정도라서 불편한 수준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구석진 골목에 있어서 길을 모르시는 분들은 지도를 켜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2. 돈까스가 땡길때 영업시간
월~목요일 11시~20시(14시 30분~17시 브레이크타임)
금요일 11시~14시 30분(점심영업만 함)
토~일요일 휴무, 그 외 휴일 휴무
직장인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일은 모두 쉬는 편이며 금요일은 점심 영업만 합니다.
주차정보
보시다시피 워낙 골목에 있기 때문에 주차할 공간은 당연히 없습니다. 주변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격정보
메뉴는 심플합니다. 돈까스와 라면을 기본으로 한 메뉴가 다입니다.
돈까스 보통 9,000원, 곱빼기 12,000원
돈까스탕 보통 9,000원, 곱빼기 12,000원
돈까스+라면 보통 9,000원, 대 11,000원, 특 13,000원
대부분 돈까스+라면을 주문합니다. 양이 많은 성인 남성은 특, 보통의 성인 남성은 대를 시키시면 됩니다.
식당 내외부
평일 11시 30분쯤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장난 아닙니다. 지금껏 이 시간에 오면 주변 식당은 웨이팅 없이 먹었는데 돈까스가 땡길때는 이 시간에 와도 웨이팅이 엄청 많아서 15분 정도는 기다렸습니다.
한 10분 정도 되니 이보다 더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입구에서 리스트를 적으면 종업원이 호명을 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참고로 일행이 다 안 오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안쪽에 테이블에 20개 내외정도 있으며 종업원이 자리번호로 안내를 해줍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에는 다소 좁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시식 후기
기본적으로 식기들과 돈까스 소스가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돈까스소스는 일반소스와 매운 소스가 준비도어 있으며 기호에 맞게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소스의 맛 자체는 평범한 일반 돈까스 소스였으며, 매운 소스는 캡사이신을 넣은 거 같은 불편한 매운맛입니다.
매운 거 잘 먹는 저도 꽤 매웠습니다.
라면이나 돈까스에 찍어먹거나 뿌려먹을 수 있도록 고춧가루와 후춧가루도 있습니다. 후춧가루가 우리가 흔히 보는 오뚜기 후춧가루 같은 저렴한 후춧가루가 아니라 통후추를 갈아 넣은듯한 후춧가루였습니다.
저는 돈까스 +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좌측이 대(11,000원), 특(13,000원)입니다. 돈까스의 양의 차이가 있을 뿐 라면 양의 차이는 없습니다.
돈까스 위에 채썬 파가 올려져 나오면 옆에 단무지가 가니쉬로 나옵니다.
돈까스가 굉장히 실하고 두껍습니다. 한국 경양식 돈까스라기보다는 일본식 돈까스에 가까우며 정말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고기가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전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채썬 파가 올라가져 있으니 이게 또 느끼함을 나름 잘 잡아주었습니다. 더군다나 한돈을 쓰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듯합니다.
파는 전혀 맵지 않고 아삭하고 달콤했습니다. 더 달라고 요청하면 더 줍니다.
라면은 양이 꽤 많으며, 비주얼만 봐서는 국물이 너무 많아서 싱거울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따로 후레이크가 있진 않으며 라면사리와 채 썬 파 정도가 전부입니다.
삼양라면의 부대찌개맛과 유사한 맛이지만 100% 삼양라면 같지는 않습니다. 삼양라면 베이스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프를 함께 넣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면의 면발도 적당히 익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좋았던 점
- 돈까스, 라면 모두 만족스러움
- 파가 은근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줌
아쉬운 점
- 평일 점심엔 웨이팅이 정말 역대급임
- 개인이 느끼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직원이 다소 불친절함
평점 및 한줄평
★★★★☆
줄 서서 먹는 식당, 인정!
웨이팅 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두 달에 한번 정도는 가면 별미로 느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재방문의사는 80%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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