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맛집] 양주 밀곳 방문후기, 인생 김치만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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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검색으로 찾아낸 양주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주 밀곳은 굉장히 모던한 카페 같은 인테리어에 칼국수와 만둣국, 김치만두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여러 블로그에서도 굉장히 극찬을 하고 굉장히 많은 리뷰가 있어서 기대를 하고 방문했는데 과연 그 맛과 서비스가 어떠했는지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밀곳 위치

밀곳은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외진 정도는 아니지만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문객들도 자가용을 이용하는 듯했습니다.

- 밀곳 영업시간

매일 11시 ~21시 (라스트오더 20시 30분)

주차정보

 

무료주차공간이 꽤 넓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많은 손님들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가격정보

 

칼국수 10,000원. 김치만둣국 12,000원, 김치 떡만둣국 11,000원, 비빔국수 8000원, 김치손만두(4개) 8,000원, 고기손만두(4개) 8,000원

밀곳은 주문을 테이블에 앉아서 태블릿 PC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식당 내부

 

정말 여기가 떡만둣국, 칼국수를 파는 식당이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모던한 인테리어입니다. 메뉴만 안 보고 인테리어만 보면 그냥 SNS 인증샷하기 좋은 카페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입구 쪽에는 커피를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커피머신이 비치되어 있으며 2층은 올라가 보진 않았지만 카페와 루프탑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대기하기 위해 앉을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깨끗합니다. 세스코기기로 관리가 깨끗하게 되고 있으며 핸드드라이어도 다이슨입니다. 변기도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껏 비데가 설치되어 있던 식당은 처음 봅니다. (물론 안 쓰겠지만...)

시식 후기

 

순무 동치미, 무간장절임, 겉절이, 간장베이스 소스가 기본찬으로 제공됩니다. 칼국수집에 가면 보통 겉절이가 굉장히 마늘을 많이 넣어서 자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밀곳의 겉절이는 딱 먹기 편할 정도의 맵기와 맛이었습니다.

칼국수(10,000원)입니다. 사골베이스에 잘게 다진 고기와 애호박이 고명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사골육수라서 그런지 굉장히 진하고 담백합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소 심심하다고도 느낄 수 있는 육수의 맛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심심한 정도의 간은 아니었지만 다소 자극적인 맛은 확실히 아니긴 합니다. 사골육수로 엄청 오래 고아서 그런지 다소 걸쭉한 느낌이 듭니다.

김치 떡만둣국(11,000원)입니다. 김치만두가 3개가 들어가 있으며 칼국수와 동일하게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보다 좋았던 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골육수가 약간 심심한 편일 수 있는데 김치만두소가 굉장히 자극적인 맛이라서 이 육수의 맛을 가미시켜 줍니다.

김치만두(8,000원)입니다. 김치 만두소가 굉장히 알차게 들어있으며 만두피도 밀가루 냄새가 전혀 안 나고 굉장히 탱글탱글한 식감이었습니다.

만두소가 감칠맛이 살짝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껏 먹어봤던 김치만두 중 탑 5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좋았던 점

-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 정말 청결하게 식당관리가 되고 있는 게 곳곳에 보임
- 넓은 주차장

아쉬운 점

-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할 수도 있음

평점 및 한줄평

★★★★★
맛도 베스트, 위생 관리도 베스트인 식당

 

일단 진짜 너무 청결하게 식당이 관리가 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거의 식품회사에서 HACCP 수준의 관리를 할 정도로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맛 또한 이 정도면 평균 이상의 만둣국 맛집이라서 양주에 다시 방문한다면 꼭 다시 재방문 의사가 있는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