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해장국맛집, 부평역 감자탕 맛집, 부평 24시간 감자탕 맛집,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감자탕을 만드는 형제들 방문 후기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부평역 번화가에 위치한 감자탕을 만드는 사람들 부평직영점입니다.
감자탕을 만드는 사람들 부평직영점은 이전에 칠형제 감자탕으로 시작하여 시시각각으로 상점이 폐업과 개업을 하는 와중에도 부평 번화가에서 오랫동안 자리 잡은 감자탕 식당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제가 대학생이었던 15년 전에도 이 자리에서 계속 영업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부평 번화가인 부평 테마의 거리에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영업시간 : 매일 00시~ 23시 30분
주차정보
번화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따로 무료주차를 할 곳이 없습니다. 근처 롯데시네마 건물에 유료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가격정보
감자탕 소 30,000원, 중 38,000원, 대 44,000원, 해장국 9,000원
목뼈는 영국 스페인 산입니다. 해장국을 6,000원에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9,000원이나 하니 머지않아 1만원을 넘어갈 시기가 올 것 같습니다. 다소 메뉴들이 비싼 편입니다.
식당 내부
보통의 감자탕집과 다를 바가 없이 소탈한 공간이며 1층에 10개 정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2층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불을 꺼놨는데 2층이 훨씬 넓어 보였습니다.
시식 후기
반찬은 김치, 깍두기, 쌈장, 고추, 간장 겨자소스가 나옵니다.
해장국, 감자탕은 김치 맛으로 먹어야 하는데 김치 자체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굉장히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저희는 감자탕 중 사이즈(38,000원)를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짙은 빨간색 국물에 등뼈가 수북하게 올라가져 있고 그 위에 파채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등뼈가 꽤 많아서 한 번에 못 먹으므로 2개 정도를 옆으로 빼놓고 끓였습니다. 우거지도 듬뿍 들어 있었습니다.
고기가 익혀서 나오지만 완전 익을 때까지 푹 끓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매워 보이지만 그렇게까지 맵지는 않습니다.
감자탕 자체가 특출 나게 맛있진 않으나 그래도 평균 이상을 하는 정도의 맛입니다. 모두가 아는 맛이지만 그래서 더 맛있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감자탕집 가서 고기에 살이 없어서 실망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감자탕을 만드는 형제들의 감자탕은 고기가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면서도 살이 많이 붙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감자탕의 마무리는 볶음밥입니다. 2인분인데도 꽤 푸짐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볶음밥을 누룽지로 만들어 먹는 건 국 룰이니 더 고소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좋았던 점
- 직원 아주머니들 친절함
- 무난하게 맛있는 감자탕
- 푸짐한 양
아쉬운 점
- 없음
평점 및 한줄평
★★★☆☆
부평 번화가에서 술 마시고 무난하게 해장할 수 있는 식당
그래도 오랫동안 번화가에서 살아남아 영업을 하는 건 그래도 사람들의 해장을 책임져주고 입맛에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하게 술 한잔 하시고 마지막 해장 자리로 감자탕을 만드는 형제들 부평직영점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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