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맛집] 한우물회의 진수를 맛보다, 함양집 본점 후기

인생 한우물회를 맛볼 수 있는 경주 대표맛집, 평일에도 긴 대기를 기다려야 하는 함양집 본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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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주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대표맛집 함양집 본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함양집은 진짜 경주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블로그로 후기를 접해보셨던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저도 2년전 쯤 방문했다가 웨이팅을 1시간 이상 해야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못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운좋게 방문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영업시간 : 10시 30분 ~ 21시(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수,목요일 정기휴무

주차정보

 

식당 앞쪽에 6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매번 만차라서 웬만하면 이쪽에 주차하시는건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식당 아래쪽에 공영주차장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무료이며 넓어서 만차는 아니었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는 도보로 3분 정도로 가깝습니다.

가격정보

 

- 대표메뉴 : 떡불고기 16,000원, 치즈불고기 17,000원, 한우물회(특) 16,000원, 한우물회(보통) 14,000원

열에 아홉은 떡불고기, 한우물회를 시키십니다. 이 두가지 메뉴가 시그니처메뉴입니다.
간편하게 테블릿으로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당 내부

 

입구에서부터 4대째 이어온 노포라는 홍보액자가 눈에 띕니다.4대가 걸쳐서 사랑받은 식당이라니 더욱 신뢰가 가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옥을 개조한 건물로 보통 식당의 인테리어입니다. 특이한게 통로에 야구선수들 유니폼이 걸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이 야구매니아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야구유니폼이 있는 공간은 약간 칸막이가 쳐져있는 테이블이고 그 안쪽으로 들어오면 일반 오픈형 테이블입니다.

반찬은 기본 1회 제공되면 리필을 해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를 종업원이 서빙하는게 아니라 로봇이 서빙을 해줍니다. 요즘은 로봇이 서빙을 해주는 곳이 많아서 인건비측면에서는 좋을듯 합니다.

 

시식 후기

 

수저부터 인상적인게 놋수저같이 황금색을 띕니다. 

기본찬으로 미역무침, 어묵무침, 깍두기, 탕국이 나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소면은 기본적으로 1개가 제공되고 1개는 추가금액을 지불하였습니다.

탕국은 저희가 아이가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간도 잘 맞고 둘째아이가 굉장히 맛있게 밥에 말아서 먹었습니다.

한우물회(특), 떡불고기, 치즈 떡불고기 한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떡불고기입니다. 성인남성 손바닥보다 살짝 큰 크기입니다.

떡불고기 안쪽에 쪽파?부추?같은 녹색 채소가 들어가 있는 비주얼입니다.

개인적으로 떡불고기는 탄력이 있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젓가락을 자를때마다 너무 바스러져서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바스러지면 뭔가 싼 떡갈비를 먹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그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맛에 있어서는 엄청 맛있지도 않고 엄청 맛없지도 않은 무난하게 단짠의 맛이었습니다.

치즈 떡불고기입니다. 피자처럼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져 있습니다. 바스러지는 식감은 동일하며 치즈가 감싸고 있어서 그런지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치즈 떡불고기도 그렇게 특출난 맛은 아니었습니다.

한우물회(특)입니다. 16,000원의 가격치고는 한우육회가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물회소스, 오이, 배 등이 들어 있습니다.

소면도 넣어서 먹어봅니다. 물회소스가 굉장히 자극적이어서 면에 안스며들어도 충분히 따로놀지 않는 맛입니다.

한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육회소스가 진짜 새콤달콤해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1시간 넘게 줄서서 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오게 된다면 떡불고기는 안시켜먹고 육회물회만 시켜서 먹을 예정입니다.

좋았던 점

- 육회물회 진짜 맛있음
- 공영주차장 넓음

아쉬운 점

- 떡불고기는 별로임
- 웨이팅이 김 (테이블링 어플로 예약 추천)

평점 및 한줄평

★★★★☆
육회물회는 진짜 레전드다!!

개인적으로 맛집이 1시간 이상 대기해서 먹는걸 별로 안좋아 합니다.

하지만 함양집 육회물회는 1시간 이상 대기해서 먹어도 될 만큼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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