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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제주함덕맛집, 제주 향토음식 전문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제주 식당 함덕 촐래밥상 방문 후기


제주현지인이 추천하는 찐맛집, 함덕 촐래밥상 방문후기


제주 출장 2일차 같이 미팅을 했던 제주도 현지분이 알려주신 함덕찐맛집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함덕 촐래밥상은 각재기국이라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음식을 판매하는 제주 향토음식점으로 흑돼지, 고기국수 등의 제주도 음식에 지겨우신 분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주로컬맛집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식당 자체가 굉장히 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다 뷰가 보이는 곳은 아닙니다.

- 영업시간 : 8시~15시, 매주 화요일 휴무

영업도 짧고 굵게 저녁은 안 합니다.

 

 

주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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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안쪽으로 들어오면 널찍한 노상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 뒤쪽으로는 작은 오름이 하나 보입니다.


가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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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몰각재기국 10,000원, 놈삐 각재기국 10,000원, 바삭멜튀김 6,000원

노몰은 배추, 놈삐는 무, 각재기는 전갱이, 멜은 멸치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노몰각재기국은 된장국처럼 나오고 놈삐각재기국은 지리탕처럼 맑은국으로 나옵니다.

메인 메뉴에, 고등어구이, 제육볶음까지 나오면서 10000원이라니 관광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제주도에서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식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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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식당 입구부터 굉장히 많은 셀럽들이 방문할 만큼 찐 맛집임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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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정도 있는 테이블이 전부여서 넓지는 않습니다. 오픈 시간대에 방문하여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먹는 도중에 굉장히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여 자리가 꽉 찼습니다.

손님의 대부분이 나이가 좀 있으신 중년 손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만큼 부모님 모시고 오기 정말 좋은 식당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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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친절하게 제주방언에 대해서도 설명한 팻말이 있습니다. 전갱이를 의미하는 각재기도 설명해놓은 팻말이 있었습니다.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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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으로 배추쌈과 무생채, 김치, 콩나물무침 등이 나옵니다. 김치는 약간 겉절이 같은 느낌이었고 대부분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그런데 배추는 너무 신선하고 질이 좋아 보였습니다. 풀이 하나도 안 죽어 있고 먹어보니 단맛이 그윽하게 나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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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구이입니다. 2인 기준으로 꽤 큰 고등어 사이즈가 나옵니다. 사실 한 마리는 아니고 세로로 자른 반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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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입니다. 비주얼은 불맛이 나게 생겼는데 불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은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맛이 나는 무난한 제육볶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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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튀김입니다. 고추로 감싼 멸치 튀김과 그냥 멸치 튀김 두 가지로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고추로 감싼 멸치 튀김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튀김도 튀김가루가 빵가루를 써서 그런 건지 굉장히 바삭한 식감이 느껴졌고 안쪽에 있는 고추가 매콤해서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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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촐래입니다.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짠맛이 많이 나서 고등어나 전갱이를 쌈으로 싸 먹을 때 함께 곁들어 먹으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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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인 노몰각재기국(배추전갱이국)입니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뚝배기에 나왔습니다.

신선한 배추와 구수한 된장 베이스의 육수가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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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안쪽을 파헤쳐보면 큼지막한 전갱이가 나옵니다. 근데 진짜 신기한 게 이렇게 큰 생선이 들어갔는데 진짜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보통 저 정도 생선이면 비린내가 조금이라도 날 법도 한데 그 비린내를 어떻게 잡은 건지 정말 신기했습니다.

전갱이도 굉장히 신선하였고 고등어보다 살이 더 부드러워서 발라먹기 좋았습니다. 같이 방문했던 나이 드신 분들도 다 너무나 극찬을 하면서 드실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면 꼭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식당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 1만 원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음
- 제주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음
- 식재료가 굉장히 신선하고 질이 좋음
- 넓은 주차장


아쉬운 점


- 없음 


평점 및 한줄평


★★★★
1만 원에 푸짐하게 제주 향토음식을 맛보다.

진짜 방문하자마자 생소한 이름에서부터 경계를 하면서 들어갔지만 진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습니다.

특히나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함덕 촐래밥상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고기국수, 흑돼지, 전복죽에 식상해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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