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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천 송도유원지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993년에 개업하여 올해로 29년의 긴 역사를 가진 명문갈비는 돼지갈비, 소갈비를 메인 메뉴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어릴 적 고기를 구워 먹었던 가든 느낌의 식당입니다.

인천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생각하는 송도는 국제도시에 인프라가 잘 되어 있는 첨단도시를 떠올리지만 인천 토박이 분들은 예전 각종 놀이기구와 수영장이 있었던 송도유원지 근처의 지역을 떠올리실 겁니다.

그 당시에 송도유원지는 인천 최고의 놀이공원이었고 많은 학생들이 소풍으로 놀러왔던 장소였습니다. 송도신도시가 생기면서 이곳의 상권 경제가 많이 추락했지만 최근 들어서 다시 살아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송도GC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라마다송도호텔에서 묵으신다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10시 ~ 22시


주차정보

 


약 15대 정도의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안쪽에 대면 나중에 차 뺄 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 주차 공간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의성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가격정보

 


소갈비(300g, 미국산) 40,000원, 소생갈비(300g, 미국산)  45,000원
돼지명품왕갈비(250g, 스페인, 캐나다산) 18,000원

보통 소갈비와 돼지갈비를 많이 먹습니다. 소갈비, 돼지갈비 둘 다 개인적으로 단가가 좀 비싼 편입니다. 특히 미국산 소갈비가 40000원 이면 살짝 마진을 많이 가져가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식당 내부

 


1층 공간입니다. 세월이 흔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고기를 구워먹었던 가든류의 식당같이 뭔가 꾸미지 않은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좌우 뒤쪽까지 공간이 꽤 넓으며, 2층에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송년회나 동창회 같은 이벤트로도 손색이 없는 식당입니다.



시식 후기

 


기본찬에 돼지갈비입니다. 김치, 열무김치, 파김치, 보쌈김치, 홍어무침, 쌈채소, 샐러드가 나옵니다. 저는 고기 맛보기 전에 기본찬을 맛보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김치마다 간이 굉장히 저에게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식당 김치가 좀 단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단맛이 전혀 안났고 각각의 김치들이 정말 잘 익어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쌈채소도 굉장히 신선했으며 다만 아쉬운 점은 생마늘이 약간 쭈글쭈글한게 신선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소갈비입니다. 뼈대에 갈비살이 두툼하게 붙어있었습니다. 고기가 질기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2살 아들도 무난하게 먹을 만큼 부드러운 육질이 느껴졌습니다.

어차피 갈비 자체가 단짠단짠 맛이겠지만 단맛보다 짠맛에 더 중점을 둔 맛이라서 저에게는 굉장히 입맛에 맞았습니다.



돼지갈비입니다. 돼지갈비도 양념은 소갈비와 비슷해서 간이 저에게는 잘 맞았으며 소갈비처럼 육질이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돈값 한다고 돼지갈비보다는 소갈비가 더 맛있긴 했습니다.


좋았던 점


- 넓은 주차장
- 기본반찬이 굉장히 맛있음
- 고기의 질이 좋고 간이 적당함
- 직원 아주머니들이 친절함 (구워주심)


아쉬운 점


- 전체적으로 비쌈


평점 및 한줄평


★★★★☆
송도유원지 맛집 인정!!!

내돈내산이 아닌 형돈형산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기의 질이나 맛도 괜찮았고 서비스도 괜찮아서 여러모로 만족했던 식당이었습니다.

이 지역 상권이 부활하면서 송도유원지 맛집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 걸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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