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방콕맛집 갈비국수맛집 나이쏘이 후기

태국여행 막바지에 방문했던 방콕맛집은 갈비국수로 유명한 나이쏘이입니다. 태국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인터넷 블로그나 TV를 통해 한번쯤은 보았을 방콕맛집입니다. 짠내투어에서도 박나래가 소개하는 맛집으로 나와서 출연진들이 정말 맛있게 먹은 영상이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과연 방콕의 3대국수라고 불리는 갈비국수의 맛은 어떨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카오산로드, 람부뜨리로드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오산로드를 가셔서 음주를 즐기시고 람부뜨리 로드의 조용한 정취를 느끼면서 걸어오시다 보면 나이쏘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7시 ~ 오후 9시

 

 

 가격정보

 

 

면의 굴기에 따라 3가지 면중 1가지를 고를 수 있고 국수 메뉴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사이즈가 보통 100밧(3,800원), 라지사이즈로 먹으면 120밧(4,500원) 정도면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A1 가장 무난한 갈비국수를 선택했습니다.

 

 

 식당 내부

 

확실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느껴지는게 간판을 아예 한글로 '나이 쏘이'라고 만들어 놨습니다. 물론 많은 관광객이 오겠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증거겠죠? 가게 자체는 현지 식당처럼 어수선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여러 현지 식당을 다녀본 경험으로는 이 정도 어수선함은 준수한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생적인 면도 이 정도면 현지 식당 중에서는 깨끗한 수준입니다.

 

 

 시식후기

 

 

먹어보니 진짜 왜 한국인들이 그렇게 많이 방문하는지 알만한 맛이었습니다. 진한 갈비탕 육수에 국간장을 살짝 첨가한 맛이었습니다. 근데 전혀 짜지도 않고 대중적인 입맛에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발도 푹 익지 않아서 탱글탱글한 식감이 느껴졌으며 고기도 질기지 않고 입에서 바스러질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식탁위에 향신료, 조미료들을 비치해놨지만 그냥 갈비국수 본연의 맛으로 먹는 게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입맛에도 무조건 맞아서 아이들과 함께 부담 없이 가기도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총 6그릇을 먹었습니다. 국수를 다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서 정말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입맛에 맞아서 다음 태국방콕여행 때 재방문의사 100% 입니다. 이정도 퀄리티에 한국에서 먹으려면 최소 1만원부터 시작할텐데 가성비, 맛 어느하나 부족한게 없었습니다.

 

 

 좋았던 점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음

향신료나 고수의 맛이 안남

탱글탱글한 면발과 부드러운 고기의 조화

 

 

 아쉬운 점

 

한국에서 못 먹는다는 아쉬움(서울로 옮기고 싶음)

 

 

 평점 및 한줄평

 

★★★★★ 

특별한 맛보다는 보편적인 맛으로 승부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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