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국여행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할 때 방문했던 수완나품 공항의 미라클라운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태국 수완나품 공항은 정말 많은 라운지가 있는 그 중 미라클라운지는 PP카드 사용이 가능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22년 9월 기준
A구역 미라클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임시 폐쇄), 미라클라운지 24시간 운영
C구역 미라클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24시간 운영
D구역 미라클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24시간 운영 / 미라클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24시간 운영(22년 7월 1일 운영 재개)
F구역 미라클 퍼스트클래스 라운지(임시 폐쇄)
G구역 미라클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1곳 임시 폐쇄, 2곳 24시간 운영 중
A, D, G 구역 라운지만 샤워시설이 있음
수완나품 공항에 미라클 라운지가 워낙 많아서 임시 폐쇄된 곳을 제외한 구역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폐쇄된 라운지 운영 재개 여부나 정확한 위치 및 운영시간은 PP카드 어플을 다운로드하시면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코시국이라서 운영시간이나 운영 관련돼서 업데이트가 안되었을 수도 있으니 공항 들어오신 후 가장 가까운 라운지부터 방문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가격정보
저는 무료로 이용했지만 3만 원 초중반 ~ 4만 원 초반대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콕 현지 통화인 바트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이리얼트립이나 하나투어 같은 여행사이트에서 미리 구매하시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거 같습니다.
시식후기
라운지 입구에 PP카드가 가능하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어려움 없이 들어갔습니다. 라운지의 수가 많기도 하고 밤 10시라서 그런지 인천공항처럼 대기가 많지 않아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휴식을 방해하면서까지 사진을 찍는 게 민폐 같아서 전경은 요정도만 찍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테이블 3~4개 정도와 음식 비치 공간이 있으며 왼쪽으로는 보시는 바와 같이 소파 공간이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워낙 라운지가 많다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여유롭게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환타, 슈웹스, 과일주스 등 음료수와 창, 싱하, 하이네켄, 레오 맥주 등 주류, 생수, 아이스크림(초코, 딸기)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고급 아이스크림 수준의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 퀄리티의 아이스크림은 아니라서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스티와 커피 기기도 함께 있습니다.
쌀국수를 즉석으로 만들어주는데 저는 먹지는 않았지만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맛이 없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파인애플, 수박 등 과일류와 젤리류도 함께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파인애플과 수박은 당도가 높아서 매우 맛있었습니다.
호빵도 먹을 수 있는데 부드러운 번에 앙금이 들어가서 단맛이 나는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모닝빵, 햄치즈 샌드위치 등 빵류와 잼도 함께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뭔가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무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음식이라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컬리플라워를 넣고 끓인 음식과 닭고기를 넣고 만든 음식입니다. 대체적으로 향신료의 향이 강해서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흰쌀밥과 크림 스파게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림 스파게티의 경우도 우리가 집에서 먹는 레토르트 스파게티 먹는 느낌으로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채소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샐러드 존도 마련해 놨습니다. 채소 자체는 굉장히 신선해서 먹을만했습니다.
막내를 아기띠에 안고 있기도 했고 밤 10시에 먹는 거라서 최대한 가볍게 먹고자 노력은 했지만 이놈의 먹성이 말을 듣지를 않네요. 한국 출국 직전에 레오 맥주는 사랑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줄을 안 서고 입장함
공항 내 라운지의 수가 많음
태국 맥주의 종류가 다양함
아쉬운 점
인천공항 라운지에 비해 음식이 부실
평점 및 한줄평
★☆☆☆☆
돈 주고 이용할 라운지는 아닌 듯....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가장 많이 있는 미라클라운지는 꽤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음식 가짓수도 부족했으며 음식의 맛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태국 방콕을 방문하게 된다면 다른 라운지를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PP카드가 있어서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시다면 이용해 볼만 하지만 제 돈 주고 이용하라고 한다면 저는 그냥 공항 벤치에서 앉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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