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홀로 오는 비행기가 밤비행기, 새벽비행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홀은 0.5박 숙소나 0.5박을 위한 마사지팩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벽비행기로 왔는데 비싼 리조트에서 머무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겠죠.
저도 한국에서 보홀로 온 날에는 문풀스호스텔에서 0.5박 숙박을 했으며 보홀에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날에는 캡틴로지앤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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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풀스호스텔(MOON FOOLS HOSTEL) 보홀 0.5박 숙소 후기
인천-보홀 노선의 대부분이 밤비행기, 새벽비행기이기 때문에 보홀은 0.5박 숙소, 0.5박 패키지에 대한 상품들이 꽤 많습니다.저희 네가족도 에어부산이 밤 10시 비행기여서 0.5박 숙소를 알아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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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서는 보홀 0.5박 숙소 중 하나인 캡틴로지앤바(Captain Lodge and Bar) 트윈룸 후기 및 정보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캡틴로지앤바 위치 및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1. 위치
캡틴로지앤바는 알로나비치 메인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맥도날드, 졸리비까지 도보로 5분~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크랩맛집인 점보크랩이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피자맛집인 토토에페피노도 있습니다. 위치적으로는 더할나위 없는 숙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캡틴로지앤바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며 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12시까지입니다. 0.5박 숙소이기 때문에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이 무의미하긴 합니다.
24시간 프론트에 직원이 상주해 있어서 새벽비행기로 체크인을 해도 직원이 안내를 해줍니다.
캡틴로지앤바 가격정보
트윈룸 기준으로 아고다에서 2만원 후반대에서 3만원 초반대에 결제가 가능합니다. 확실히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물론 객실 컨디션이 말이 아니긴 합니다.
캡틴로지앤바 트윈룸 후기
건물에 작은문이 있는데 이쪽으로 들어가시면 프론트가 보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공간이 프런트입니다. 직원이 항상 상주해 있어서 새벽비행기에도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객실로 들어가는 통로에 캡틴로지앤바라는 이름답게 바가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 늦게까지 시끄럽게 하진 않았고 10시쯤 되면 마감을 하는듯 합니다.
그 옆으로는 당구대와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숙소가 굉장히 자연친화적입니다. 자그마한 가든이 있는데 꽤나 관리를 잘한게 보입니다.
트윈룸입니다. 겉에서보기에는 그렇게까지 나빠보이진 않았습니다.
들어가보면 싱글침대 2개가 있고 개인 화장실이 보입니다. 역시나 컨디션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침구류는 과연 바꾸기는 할까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면 침구류를 사용합니다. 그 위에는 수건과 비누, 샴푸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냉장고도 있고 그 위에는 스낵이 있는데 유료이기 때문에 드시면 안됩니다. 굳이 먹고싶은 생각도 들지는 않으실겁니다.
벽걸이TV와 금고도 있습니다. 몇시간 있다가 출국할거라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화장실, 욕실입니다. 세면대는 검정색으로 실링처리를 해놨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샤워시설은 이렇습니다. 한국사람 누군가 필터샤워기를 그냥 꽂아놓고 출국한거 같은데 그걸 그대로 놓고 있습니다. 필터를 보면 너무나 더러워서 샤워 조차하지 않았습니다. 왜 저걸 그대로 냅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나갈일이 생겼는데 비가 오면 우산은 빌려줍니다. 그래도 이거 하나 정도가 장점이라고 해야될 거 같습니다.
캡틴로지앤바 좋았던 점
- 위치만 좋음
- 후기에 개미가 있다고 들었는데 개미는 못봄
- 저렴함
캡틴로지앤바 아쉬운 점
- 객실 자체가 컨디션이 안좋음
- 샤워필터 더러운걸 그대로 쓰고 있음
총평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조금 더 좋은 컨디션의 0.5박 숙소를 찾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진짜 밖에서 보는거와는 다르게 너무 열악해서 예약한걸 후회할 정도였습니다. 적어도 시설 자체가 관리된 느낌을 받아야 되는데 그런 느낌을 하나도 받지 못한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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