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를 방문하면서 도쿄 디즈니랜드를 하루여행지로 계획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도쿄디즈니랜드는 항상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가서 입장하는 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디즈니랜드에서 가까운 호텔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도쿄디즈니랜드와 가까운 호텔인 JR EAST HOTEL METS BAY TOKYO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JR EAST HOTEL METS BAY TOKYO는 신키바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노선도에서 1역만 타고 내려서 디즈니리조트라인을 탑승하면 될 정도로 굉장히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역에 패밀리마트와 롯데리아가 있고 식당 3개 정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텔 1층에서도 데일리 야마자키라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층 로비
로비는 2층에 있어서 체크인, 체크아웃은 이곳에서 합니다.
키오스크로 등록을 하면 카드키와 조식을 신청하셨다면 조식쿠폰이 함께 나옵니다. 한국어 지원이 되기 때문에 손쉽게 체크인,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뒤쪽으로는 무료 아메리카노와 어매니티를 마음껏 가져갈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치약, 칫솔, 면도기 등 우리가 호텔에서 흔히 제공받을 수 있는 어매니티는 물론이고 녹차류도 있으며 입욕제도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여행하시고 들어와서 지친 몸을 풀기에 입욕제를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객실
3성급 비즈니스호텔이라 그런지 방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더블침대가 있고 냉장고, TV 등 호텔에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습니다.
더블침대 위에 가운 두 개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하얀 이불과 베개가 있습니다.
저는 호텔의 베개와 이불이 진짜 최고로 편하고 좋습니다. 호텔 베개가 높지도 않고 푹신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침대 옆쪽으로는 조명 On / Off 할 수 있는 버튼과 USB, 콘센트가 있습니다.
물 2병이 제공되고 포트기, 책받침대, 컵, 티슈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미니냉장고가 있긴 한데 따로 무료 음료가 있지는 않습니다. 3성급 비즈니스호텔이니 그 정도 수준의 서비스를 바라는 건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TV를 보지는 않아서 확인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채널 1~2개 정도는 나올 거 같습니다.
비즈니스호텔에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펜, 전화기, 실내화, 구둣주걱, 옷걸이, 탈취제, 충전잭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공기청정기도 있습니다. 정말 좋은 호텔에서도 공기청정기는 보지 못했는데 좋습니다.
욕실에도 기본적인 용품들은 대부분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샴푸, 바디워시, 린스 등은 공용물품을 놓여 있습니다.
핸드워시도 있는데 신기하게도 얼굴을 씻는 용도인 클렌징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와 칫솔치약 어매니티도 있습니다.
조식
조식당은 1층 입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7시~10시입니다. 늦어도 9시 반까지는 입장하셔야 조식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수증처럼 생긴 밀쿠폰으로 조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 포함으로 결제를 하셨다면 키오스크로 체크인 시 뽑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호텔답게 엄청난 조식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쌀국수와 치킨카레입니다. 확실히 일본 국물이 짠 거 같습니다. 저는 짠 걸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동료는 많이 짜다고 했습니다. 카레도 코코넛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소장국과 각종 고명, 고등어 구이가 있습니다. 미소장국도 짠 편입니다. 옆쪽으로는 낫토, 마죽, 계란말이 등이 있습니다. 마의 경우 굉장히 걸쭉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입니다.
샐러드존에는 각종 채소들이 있습니다. 식자재가 꽤 신선했습니다.
감자볶음, 만두, 에그 스크램블, 소시지가 있습니다. 케첩과 홀그레인 머스터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빵, 크루아상, 녹차케이크 등 베이커리와 오렌지, 자몽, 시리얼, 요거트가 있고 옆에는 하얀 떡이 있는데 인절미 콩고물을 묻혀서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주스, 아이스티, 커피, 우유 등 웬만한 음료들은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커피와 우유를 섞어서 라테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 옆으로는 옥수수스프도 있습니다.
부대시설
9층에는 유료시설로 드럼세탁기와 제빙기, 자판기도 있으며 옆쪽으로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음식을 데워먹을수도 있습니다.
총평
JR EAST HOTEL METS BAY TOKYO 호텔은 도쿄에 저녁에 도착하여 다음날 디즈니랜드 일정을 가진 분들에게는 최적의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까지 10만원 초반대이기 때문에 비싼 편이 아니고 갖춰야 할 건 다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 일정이 없고 시부야, 신주쿠 등 일본 도심과는 지하철로 30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JR EAST HOTEL METS BAY TOKYO 호텔 숙박 후기에 대해 말해보았습니다. 일본여행하실 때 많은 정보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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