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맛집] 명륜진사갈비 만수점 방문후기, 명륜진사갈비 리뉴얼매장

우리에게 친근한 로고송으로 갈비 무한리필집하면 떠오르게 만들었던 명륜진사갈비를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명륜진사갈비는 최근 들어 리뉴얼매장이 많이 생겨서 가성비가 더욱 좋아진 식당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리뉴얼된 매장인 명륜진사갈비 인천만수점을 방문하였으며 당연히 내돈내산으로 방문하였으니 솔직하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명륜진사갈비 만수점 위치

 

 

모래내시장역과 만수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오실 거면 모래내시장역이 살짝 더 가깝습니다.

- 명륜진사갈비 만수점 영업시간

매일 12시~22시

주차정보

 

건물 뒤쪽에 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명륜진사갈비 만수점 전용주차장이 아니라 빌딩 전체 주차장이라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도 만차라서 주변 빌라골목을 계속 돌아니면서 주차공간을 찾느라 다소 10분 정도를 돌아다녔습니다.

빌라골목에도 주차할 공간이 많이 없고 협소하기 때문에 근처 복개천 공영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정보

 

무한리필 갈비

11세 이상 17,900원
8~10세 10,000원
5~7세 8,000원

후식냉면 5,900원, 정식냉면 7,000원, 된장찌개 3,500원, 김치찌개 3,500원

식당 내부

 

중앙에 샐러드바가 있고 양쪽으로 테이블이 꽤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긴 한데 주말 저녁은 왠지 꽉 차서 대기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토요일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서 한산하긴 했습니다.

샐러드바를 소개시켜드립니다. 밥솥에서 갓 지은 밥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그 옆에 무절임, 명이나물, 고추장아찌가 있습니다. 밥솥옆에 아이스박스가 있는데 얼음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쌈채소, 콩나물무침, 양파, 떡, 감자, 쌈장, 김치, 샐러드, 마늘 등 고기 먹을 때 필요한 재료들은 거의 다 있습니다.

 

양파에 뿌려먹는 양파소스와 청포묵묵침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잡채와 떡볶이도있습니다. 떡볶이가 은근히 맛있습니다. 떡 안에도 국물이 잘 스며들었고 어묵도 당연히 있으며 고기도 보입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다소 맵습니다.

 

 

갈비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닝빵도 있습니다. 옆쪽에는 토스터기가 있어서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버터, 딸기잼도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감자튀김, 김말이튀김, 고구마튀김 등 다양한 튀김이 있습니다.

튀김류가 기름절은 냄새도 많이 안 나고 꽤 바삭바삭했습니다.

명륜진사갈비의 메인인 양념갈비, 삼겹살, 생등갈비(프렌치랙), 숯불닭갈비 5종의 고기가 있습니다.

4가지의 탄산음료(펩시, 펩시제로, 칠성사이다, 미란다)도 구비되어 있어서 음료수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제로탄산음료가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먹기 위한 뽀로로음료, 팝콘도 있습니다.

 

명륜진사갈비 만수점이 좋은 점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자그마하게 있다는 겁니다. 무료로 태블릿 PC로 유튜브도 볼 수 있고 레트로 게임기도 있습니다. 그 옆에는 뽑기도 있어서 1000원에 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바깥쪽에는 불량식품을 판매합니다. 굉장히 좁은 공간이지만 한산한 시간에는 전세내고 놀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시식 후기

 

이렇게 숯불에 세팅합니다.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가 얼마만인지 세팅만 봐도 반갑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비가 정말 맛없는 식당 아니고서야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단짠맛에 먹는 게 갈비라고 생각하는데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갈비의 맛입니다.

질기지 않고 달짝지근한 갈비양념이 잘 스며들어 있어서 저는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전에 명륜진사갈비가 갈비를 한번만 내놓고 다음 갈비부터는 목전지를 내놔서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아예 목전지로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고기를 비치해놓은 공간에 목전지를 사용한다는 문구를 포함시켜 놨습니다.

프렌치랙과 삼겹살도 먹어봤는데 저렴한 고기 느낌이 별로 안 듭니다. 트렌치랙은 사실 조금 아쉽지만 삼겹살은 나름 고기잡내도 없고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나머지 고기들도 질기지 않고 평범한 맛입니다.

갈비에 싸 먹으려고 후식냉면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후식냉면치고는 꽤 양도 많으며 감칠맛이 굉장히 강해서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니 조미료맛이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조미료가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좋았던 점

-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공간 있음
- 고기 퀄리티가 낮진 않음

아쉬운 점

- 불판을 셀프로 갈아야 함
- 주차공간 좁아서 주변에 주차해야 하는데 주변도 마땅한 공간이 ㅇ벗음

평점 및 한줄평

★★★☆☆
아이들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무난한 고깃집

명륜진사갈비 가서 특출난맛을 기대하고 가기보다는 그냥 아이들과 함께 무난한 갈비를 배불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고 이 정도의 퀄리티에 이 정도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꽤 메리트 있는 고깃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주 가지는 않을 테지만 가끔씩 갈비가 먹고 싶다면 재방문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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