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타필드맛집, 한국화 된 멕시칸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낙원타코 스타필드고양점 방문후기
주말에 다녀온 고양스타필드맛집 낙원타코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낙원타코는 프랜차이즈기업인 낙원그룹에서 야심 차게 론칭한 멕시칸 프랜차이즈로으로 요즘 MZ세대들의 입맛과 SNS에 올릴법한 이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식당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멕시코 음식점은 온더보더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고양스타필드를 간 김에 낙원타코가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 낙원타코 스타필드고양점 위치
고양스타필드 3층 푸드코트인 잇토피아 안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낙원타코 스타필드 고양점 영업시간
매일 10시 ~ 22시, 따로 휴무일 없음
주차정보
스타필드 고양 안에 있어서 주차는 무료입니다. 스타필드 고양이 워낙 넓어서 주차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스타필드로 입장하려는 차량들이 많아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립니다.
가격정보
낙원타코 스타필드고양점은 일반적인 멕시코음식들은 모두 판매를 합니다. 화이타, 퀘사디아, 타코는 물론이고 모히토, 칵테일 등 주류 및 음료도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 낙원타코 스타필드 고양점 대표 메뉴 및 가격
대창화이타 49,900원, 낙원화이타 37,900원
낙원프라이즈파스타 13,900원, 치폴레크림파스타 14,900원, 낙원치즈프라이즈 10,900원
쉬림프퀘사디아 13,900원, 그릴목살 퀘사디아 14,900원
김치브리또 10,900원, 스테이크브리또 12,900원
카르나티스 타코 10,900원, 스테이크타코 11,900원
아보카도 샐러드 (연어/치킨텐더 중 택 1) 15,900원
식당 내부
식당 내부가 긴 형태로 공간이 구성되어 있으며 안쪽까지 테이블이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필드 고양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보니 수용공간이 좁지는 않습니다.
입구 쪽은 사람이 많고 분주해서 정신이 없으니 가급적 안쪽 자리를 달라고 요청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시식 후기
물은 낙원라벨을 붙인 석수생수를 제공해 줍니다. 사실 이렇게 위생적으로 생수병을 제공하는 점은 좋았습니다.
낙원화이타(37,900원)입니다. 그릴드포크, 비프, 쉬림프가 가지런히 플레이팅 되어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우가 대하처럼 엄청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나름 크기가 큽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그릴에서 구워서 그런지 굉장히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고 질기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화이타와 함께 싸서 먹을 사이드인 또띠아, 칠리소스, 사워소스, 양배추코울슬로, 할라피뇨, 파인애플이 같이 나옵니다.
또띠아가 밀가루냄새가 안 나고 굉장히 쫄깃쫄깃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각종 소스들도 입맛에 맞았습니다.
또띠아를 포함한 사이드음식들은 부족하면 계속 리필이 가능합니다.
화이타를 또띠아에 싸서 한점 먹어봅니다. 사워소스와 칠리소스는 정말 누가 만든 걸까요? 너무나도 대단한 발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낙원프라이즈파스타(13,900원)입니다. 꾸덕한 체다치즈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에 베이컨과 감자튀김이 토핑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극호인 메뉴였습니다. 면의 익힘도 적당했고 체다치즈 특유의 짠맛과 꾸덕한 식감이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베이컨과 감자튀김까지 있으니 칼로리폭탄이긴 하지만 짠맛이 주를 이루는 음식이라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보카도 샐러드 (15,900원)입니다. 연어와 치킨텐더 중 하나를 선택하면 토핑으로 얹어서 나오는데 아이들 주느라 치킨텐더는 이미 사라져 버렸습니다.
채소들이 굉장히 신선했고 상태가 좋은 아보카도를 사용해서 그런지 그 값을 하는 샐러드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서 주류는 시킬 수 없었고 사이다를 먹었습니다. 사이다는 리필 1회 가능합니다.
좋았던 점
- 멕시코 음식점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대
-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맞는듯한 맛
아쉬운 점
- 온더보더 나초처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뉴가 없음
-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 가면 다소 혼잡함
평점 및 한줄평
★★★★☆
온더보더 보다 나은 멕시칸 레스토랑
기본으로 제공되는 메뉴가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제 입맛에는 온더보더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온더보더의 경우 진짜 정통 멕시코 푸드에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낙원타코의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한국패치가 어느 정도 적용된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운영하는 기업 자체가 한국기업이니까 그런 것이겠죠.
인천에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집 근처에 낙원타코가 생긴다면 자주 들를만한 용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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