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맛집] 매콤달콤 코다리조림 맛집 독박골 맛있는집 후기

오늘 소개해드릴 서대문 맛집은 코다리조림 맛집으로 유명한 독박골 맛있는집입니다. 독박골 맛있는 집은 바로 일주일 전에 저녁에 맛집 소개 방송에도 나왔을 만큼 유명한 코다리조림 맛집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꽉차서 예약을 안 하면 대기를 오래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저격한 매콤 달콤 코다리 조림이 매력적인 식당입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충정로역 3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시다가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식당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식당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게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골목에 있는데도 맛이 있으니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온다는 점입니다.

- 영업시간
월~금요일 10시 ~22시
토~일요일 휴무

주차정보

당연히 골목에 있고 직접 식당을 가보시면 주차가 불가하다는 점이 수긍이 가실겁니다. 주차는 주변의 빌딩에 유료주차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가격정보

미리 예약한 상태로 방문하여 메뉴판을 볼 수가 없었고 벽에도 메뉴가격판이 없습니다.

방문하여 테이블을 둘러보시면 열에 아홉은 간장 코다리를 주문하고 계란말이를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이 집의 시그니처는 두 가지 메뉴입니다.

- 간장코다리 2인 22,000원(밥공기별도 1,000원) - 시그니처 메뉴

- 계란말이 10,000원 -시그니처 메뉴
- 김치찌개 8,000원
- 청국장 8,000원
- 고추장주물럭 10,000원

식당 내부

보시다시피 평일 오전 11시 40분쯤 도착했을 때 이미 골목 꺾는 코너부터 줄을 서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 공간이 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말 넓지도 않아서 밀려오는 손님들을 다 수용하기가 벅찬 듯 보입니다.

2층에도 공간이 있다고는 하나 1층의 공간을 감안했을때 넓어 보일 거 같지는 않습니다.

시식 후기

 

심플합니다. 간장코다리와 계란말이 그 외 멸치조림, 깻잎장아찌, 김치 등이 있습니다. 

간장 코다리 조림이 제법 살이 도톰합니다. 지금껏 먹었던 코다리들은 대부분 너무 마르기도 하고 살이 없어서 이걸 먹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하는 정도의 코다리였는데 이곳 코다리 조림은 제법 살이 있기도 하고 식감이 부드러웠습니다.

간장 코다리라고는 했지만 단짠매(달고 짜고 매운)의 맛입니다. 조청을 넣어서 단맛을 구현했다고 하시는데 지코바치킨의 맛이 나는 거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저트는 달고 음식은 짜야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어서 음식이 단맛이 강하게 나는 걸 별로 안좋아 하는데 독박골 맛있는 집의 간장 코다리는 단맛이 나는데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첫맛에는 단맛이 강하게 나지만 계속 먹다보면 매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정말 맵찔이가 아니고서야 매워서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같이 먹었던 계란말이는 그냥 식당에서 먹는 폭식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계란말이입니다. 별다른 차별점은 없습니다.

좋았던 점

- 간장코다리조림 맛있음

아쉬운 점

- 점심시간에 대기줄이 엄청 김
- 손님이 많아서 식당 자체가 조금 어수선함

평점 및 한줄평

★★★★☆
달고 매운데 맛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서대문 맛집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대기가 많은 곳은 돈까스 땡길때와 독박골 맛있는 집 두곳 뿐이었습니다. 그만큼 코다리조림이 맛있다는 거겠죠.

골목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어도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서대문을 방문하신다면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서대문맛집 독박골 맛있는집 방문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