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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과자 리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CU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PB과자 카라멜러스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러스크는 식빵을 이용해 만든 과자의 일종으로 보통 식빵 귀퉁이에 버터를 바르고 설탕을 이용해 굽거나 튀겨서 만들어냅니다. 어릴 때부터 참 맛있게 먹었던 역사가 오래된 스낵인데 카라멜을 입힌 러스크의 맛은 어떤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구매정보


구매처 : CU
구매가격 : 1,800원

 

 

 상품정보

 


총중량 110g, 518kcal
나트륨 550mg, 탄수화물 79g, 당류 29g, 지방 18g, 포화지방 8g, 콜레스테롤 3mg, 단백질 10g

중량 대비 칼로리가 어마어마합니다. 저중량에 500칼로리가 넘는 과자는 처음 봤습니다. 보통 이 정도 중량에 다른 과자들은 300칼로리 정도 될 텐데 칼로리가 꽤 높아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비추드립니다.

 


기존에 우리가 먹던 길쭉한 러스크와는 달리 한입에 쏙 넣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카라멜 시럽을 입혀서 그런 지 갈색 카라멜 코팅이 매우 선명합니다. 양은 과자봉지의 반 조금 넘게 차있고 생각보다는 많은 양은 아닙니다.

 

 

 시식후기


기존에 러스크를 먹다 보면 길어서 한입에 다 못 넣고 부스러기가 다 떨어지기 마련인데 CU 카라멜러스크는 크기가 작아서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카라멜 코팅을 하게되면 식감이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러스크 특유의 바삭함 식감을 그대로 살린 점도 마음에 듭니다. 카라멜 코팅이 진하게 되어 있어서 카라멜맛도 나지만 약간의 탄맛이 은은하게 납니다. 카라멜의 향이 진하게 나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오히려 저는 좋았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무조건 달기만 한 과자는 이제 저한테는 안 맞더라고요. 처음 먹을 때는 "그렇지 그냥 아는 맛이네" 하면서 먹다가도 계속 손이 가서 금세 다 없어질 정도로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좋았던 점

 

바삭한 식감
진한 카라멜 맛

 

 

 아쉬운 점

 

식빵 튀긴 과자가 1,800원은 좀 비싸다.
자체 브랜드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PB의 본질을 잊은 듯한 상품

 

 

 평점 및 한줄평

 


특별한 맛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물론 맛이 없거나 양이 적거나 하는 실망스러운 과자는 아닙니다. 원가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PB상품을 1,800원에 판매한다는 건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가성비 때문입니다. 주기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내서 소비자들의 뇌리 속에 노브랜드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킨것인데요. CU편의점이 노브랜드처럼 여러 상품을 출시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이러한 가성비가 있는 스낵을 많이 개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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