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메뉴추천, 신메뉴 NEW 치즈뿌치싸이순살 후기

오랜만에 딸이 치킨, 피자 둘 다 먹고 싶다고 해서 때마침 SK텔레콤 티데이 행사 쿠폰으로 맘스터치와 도미노 피자를 사 왔습니다. 그중 맘스터치 신제품 치즈뿌치싸이순살 치킨부터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도날드의 암흑기를 주도했던 경영진이 맘스터치로 그대로 넘어가서 맘스터치의 암흑기를 만들었다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자주 들었는데 과연 암흑기로 이끌 맛인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즈뿌치싸이순살(체다), 케이준 양념감자 중, 펩시콜라, 매콤치즈마요소스를 시켰습니다.

 구매정보

 

구매처 : 맘스터치 (요기요 어플)

정식가격
치즈뿌치싸이순살(체다) 12,900원, 케이준 양념감자(중)+콜라 추가 2,300원, 매콤치즈마요소스 500원
SK텔레콤 티데이 행사(요기요 x 맘스터치)로 5천원 할인

 

 상품정보

 

총중량 430g, 칼로리 418kcal
나트륨 2,640mg, 당류 17.2g, 포화지방 24.9g, 단백질 94.6g / 100g 당 함량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계산해서 총함량으로 기재했습니다.

 시식후기

 

비 오는 날 배달을 시켜서 그런지 치즈뿌치싸이순살과 감자튀김 모두 눅눅해져서 왔습니다. 첫 시식부터 마이너스네요. 비가 오는 환경적인 요인이긴 하지만 바삭하게 먹고 싶은데 그렇질 못하니 아쉬움이 듭니다. 맘스터치의 문제는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멕시카나, 페리카나처럼 옛날 스타일의 튀김옷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KFC스타일의 크리스피 한 튀김옷입니다. 순살답게 크기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입니다. 노란 치즈 시즈닝이 찐하게 코팅되어 있습니다. 단짠단짠 맛이라서 요즘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맛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근데 먹다 보니 드는 생각! 어? 이거 뿌링클 아닌가? 그렇습니다 뿌링클하고 맛이 너무나도 흡사합니다. 이대로 BHC박스갈이만 해서 납품하면 알아채실 분 몇 없을 거 같습니다. 시중에 출시된 치킨과 차별점을 두지 못하고 맛이 비슷한 점은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치킨 조각은 세어보니 20개 정도 있어서 성인 남성이 혼자 치맥 하기에 딱 적당하거나 살짝 부족한 양입니다.

요즘 저는 마요 소스에 빠졌습니다. 청양 마요, 매콤 치즈 마요... 양념치킨의 양념보다 매운 마요 소스가 진짜 맛있는 거 같습니다. 맘스터치의 매콤 치즈 마요 소스는 치즈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매운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치킨과 찍어 먹었을 때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메뉴였습니다.

 좋았던 점

단짠단짠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치즈 시즈닝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콤 치즈 마요 소스
KFC스타일의 크리스피 한 튀김옷

 아쉬운 점

 

뿌링클을 복사했나?

 평점 및 한줄평

★★★☆☆
뿌링클이 먹고 싶은데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양이 많다? 이걸 드시면 됩니다.

맘스터치가 한물갔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기본은 하는 브랜드라는 생각이 듭니다. 맘스터치가 햄버거 가게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치킨도 한번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만 원이 넘어가는 치킨이 부담스러우시거나 혼자라서 치킨 한 마리가 부담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