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신상으로 독점 출시한 쌀로별 마늘빵 맛을 소개합니다. 요즘 전통적으로 역사가 있는 과자들이 다양한 콜라보를 시도하는 가운데 쌀로별 역시 시즈닝 아몬드 스낵으로 유명한 길림양행의 바프와 콜라보를 하여 쌀로별 마늘빵 맛을 출시하였습니다. 1987년에 출시한 역사가 깊은 쌀로별이 지금껏 맛의 변화를 일으켜 PB상품이나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확실히 거대한 공룡 유통채널인 편의점의 파워가 대단하긴 한 거 같습니다. 과연 편의점 GS25 신상으로 나온 이 제품이 그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 외에 어떠한 점을 업그레이드시켰는지 한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정보
구매처 : GS25
가격: 1,500원
상품정보
총중량 69g, 칼로리 400kcal
나트륨 170mg, 탄수화물 17g, 당류 1.4g, 지방 11g, 포화지방 4g, 단백질 1.3g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지방과 포화지방이 일일 권장량의 반 정도를 차지하네요
과자인데 41% 함량의 쌀가루를 사용하였으며 마늘빵 맛 시즈닝을 4.9% 함유하고 있습니다.
양은 애매하게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양입니다. 기존 쌀로별에 비해서 기다랗고 크기가 큽니다. 쌀로별 과자를 하나씩 먹을 때마다 감질나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크게 만들어주니 더 먹음직스럽고 좋은 거 같습니다.
시식후기
시즈닝이 너무 맛있습니다. 이게 마늘빵의 시즈닝인지가 잘 느껴지진 않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기존 쌀로별과는 차별점을 두기 위해 많이 고민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쌀로별이 고소한 맛이 메인 맛이었다면 쌀로별 마늘빵 맛은 마늘 시즈닝의 짭짤한 첫맛과 고소한 쌀로별의 끝 맛이 조화를 이룬 맛이었습니다. 사실 마늘빵 맛이 난다고는 하였으나 짠맛이 나는 인절미 과자를 먹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바프가 개발한 시즈닝은 아몬드는 물론이거니와 과자에도 어울릴 수 있는 마법의 시즈닝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제품을 통해 바프의 다양한 시즈닝이 과자나 아이스크림에 접목시킬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바프와 콜라보한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바삭한 식감은 기존 쌀로별과 동일하지만 크기가 커서 그런지 더 먹기가 좋았습니다. 시즈닝이 진하게 묻어있어서 아무래도 손가락에 묻어 나오는 단점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좋았던 점
시즈닝이 맛있음
시즈닝의 짠맛과 쌀로별의 고소함이 조화로움
아쉬운 점
명확하게 마늘빵 맛 시즈닝으로 느껴지지는 않음
살짝 아쉬운 양
시즈닝이 손에 묻음
별점 및 한줄평
★★★★☆
마늘빵 맛인지는 애매하지만 맛있긴 하다.
편의점에서 요즘 열일을 하면서 다양하면서도 재미있는 과자들이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이러한 제품들을 찾아서 맛보고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소소한 재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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