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전부리뷰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센타라그랜드미라지 조식당입니다.
저는 평소에는 아침을 먹지 않지만
여행을 가면 이상하게 아침부터
배고파서 조식을 무조건 먹습니다.
센타라그랜드미라지 조식 정보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별로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 또한 실망이었습니다.
음식의 맛을 따지기보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지만
임팩트 있게 다가오는 메뉴는 없었습니다.
어떠한 메뉴들이 있었는지
한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식당 전경
2개 레스토랑이 있어서 매우 넓습니다.
건물을 보는 기준으로 왼쪽 레스토랑이
더 넓기도 하고 메뉴가 많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실내와 야외에 테이블 모두 있으며
저희는 하루는 실내 하루는 야외에서 먹었는데
확실히 실내가 시원하고 쾌적했습니다.
야외는 비둘기도 있고 날벌레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먹기에는 적합하진 않았습니다.
키즈존 메뉴
키즈존에 있는 메뉴입니다.
아무래도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보니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구역입니다.
당근 수프, 볶음밥, 요거트, 젤리
과자 모닝빵, 우유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커피존, 주스존
커피, 차, 핫초코 등을 마실 수 있습니다.
차갑게 마실 수 있도록 얼음도 따로 있습니다.
주스도 오렌지, 구아바, 사과, 파인애플 등
다양한 주스를 먹을 수 있습니다.
즉석음식 존
쌀국수와 계란 프라이, 계란 오믈렛을
즉석으로 만들어줍니다.
많은 분들이 쌀국수가 그나마 먹을만했다고
하시던데 저는 쌀국수도 사실 그냥 그랬습니다.
타이티와 타이스타일 커피를 만들어줍니다.
타이티가 밀크티와 비슷한 홍차 맛이지만
그 맛의 깊이가 더 깊게 느껴졌습니다.
타이스타일 커피는 역시 동남아 커피답게
단맛이 굉장히 강하게 났습니다.
예전에 중국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중국에서 많이 먹는 콩물에 튀김빵이
있어서 오랜만에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 은근 별미거든요
사진상으로는 없지만 어느 조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베이컨과 감자튀김도 있었습니다.
과일, 샐러드, 치즈 존
몽키바나나, 수박, 패션후루츠, 사과
파인애플, 용과 등 다양한 과일들이 있습니다.
망고를 조식으로 제공해주는 호텔이 몇 없는데
이럴 때는 망고를 조식으로 제공하는
페닌슐라 호텔이 그립긴 하네요
샐러드와 치즈, 햄 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브레드존
저는 사실 빵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들렌, 머핀,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오히려 너무 달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푸드존
태국 전통 볶음밥과 전통 볶음면입니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치킨 코코넛카레, 레드빈,
찐감자, 치킨수프입니다.
코코넛카레는 굉장히 냄새가 강합니다.
다른 메뉴들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패스!!
핫케이크와 프렌치토스트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들입니다.
아무래도 인도 손님이 많다 보니
인도음식도 꽤 있습니다.
저는 따로 먹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구비해 놓은 점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근데 한국음식은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ㅠ.ㅠ
치킨 소시지와 크림 마카로니입니다.
무난한 맛입니다.
어떤 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로바로
채워지지는 않는 모습도 간혹 보였습니다.
총평
센타라그랜드미라지 리조트의 조식당은
굉장히 넓고 다양한 가짓수가 있습니다.
(많은 음식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가짓수에 비해서는 먹을만한
메뉴가 적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어느 조식당이나 그렇겠지만
음식 자체가 엄청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관광객이 이 리조트를
일정 부분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한식도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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