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리움 방문 후기, 시흥 아이와 가볼만한 곳

시흥 아이와 가볼만한 곳인 벅스리움 방문후기에 대한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시흥이 아이들이 가볼만한 곳이 많은 지역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중 벅스리움은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함에 있어서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가진 곳이라고 생각이 되어 방문 후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벅스리움은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굉장히 예약하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한번 아이들과 함께 다녀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벅스리움 위치 및 운영시간

 

1. 위치

 

벅스리움은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철이나 버스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는 다소 교통이 아쉽습니다. 가급적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운영시간

 

• 동절기 : 화~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5시
• 하절기 : 화~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6시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매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

 

 

벅스리움 예약방법 및 가격

 

벅스리움은 100% 예약제로 운영하며 매달 1일 오전 10시에 다음달 예약분이 오픈됩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성인 3,000원
• 어린이/청소년 2,000원
• 36개월 미만 유아,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 시흥시민은 증빙서류 제출시 1,000원 할인

 

 

 

 

벅스리움 주차정보

 

주차공간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주차를 못할거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또한 운영시간을 3부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차들이 같은 시간대에 많이 몰리지 않습니다.

 

 

벅스리움 방문 후기

주차장 뒤쪽으로 이렇게 장수풍뎅이 인테리어의 문이 있습니다.

 

내부공간으로 입장해보면 이렇게 작은 조형물도 있고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진짜 세심하게 인테리어를 한게 느껴지는게 벽면에는 이렇게 LED화면과 함께 개미를 표현하였습니다. 대기하면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안쪽 부스에서 예약한 사람 이름을 말하고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부스에서 결제해주시는 분이 알바분 같았는데 알고보니 이 곳 전체를 교육해주시는 선생님이셨습니다.

1개 타임에서도 2개 그룹으로 섦명을 해주시는데 저희는 왼쪽부터 설명을 들었습니다.

곤충의 정보들에 대해 가이드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정보와 질문, 답변을 주고받으면서 학습하는 점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내가 직접 몸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매미처럼 매달리는 체험기구와 색깔을 칠하면 화면에 나타나는 재미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곤충을 골라서 색칠을 하면 오른쪽 화면에 내가 그린 곤충이 살아서 움직입니다.

그 뒤쪽으로는 아이들이 잡고 올라갈 수 있는 공간과 집에 사는 곤충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공간이었습닌다. 바퀴벌레, 좀벌레, 파리나방 등 우리가 가끔씩 집에서 보고 기겁하는 곤충들이 많습니다.

옆쪽으로는 타란튤라 거미, 전갈, 게, 가재 등이 있었습니다. 살아서 움직이고 특히 타란튤라는 굉장히 커서 놀랐습니다.

중앙 공간에는 곤충병원이 있는데 입장해서 구경하는 곳이 아닌 곤충들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공간인듯 합니다. 곤충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애벌레나 아기곤충들이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벅스리움 병원 맞은편에는 우리가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밀웜, 귀뚜라미 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넘어가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만질 수 있도록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십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성충부터 애벌레까지 아이들이 겂 없이 용감하게 만집니다.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선생님이 최대한 안심시키면서 설명을 진행합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체험존 뒤쪽으로는 물속에서 사는 곤충들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의 다양한 종을 사육하는 수조가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곤충들이 있어서 놀랍습니다. 특히 물속에서 본 곤충들은 저도 어릴때 책에서나 봐왔던 물방개, 물장군 등 멸종위기종 생물들이라서 신기하게 관찰했습니다.

나비를 사육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날아다니는 나비를 실컷 볼 수 있습니다.

벽 한쪽으로는 이렇게 외래종 곤충들의 표본을 전시해놨는데 확실히 외국 곤충들이 클라스가 다륿니다. 엄청 크고 징그럽게 생긴 곤충들이 많습니다.

그랜드 벅스리움 호텔이라는 키오스크인데 아마도 현재 키우고 있는 곤충들의 성장데이터를 연동시켜서 나중에 다시 방문했을 때 다시 볼 수 있는 그런 키오스크인것 같았습니다.

 

 

 

총평

 

벅스리움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곤충을 이해하고 체험하는데 굉장히 좋은 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안내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진짜 곤충에 대한 지식이 박학다식하시면서 친절하기 까지 하셔서 칭찬편지라도 써드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예약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에 이부분은 조금 더 개선해야 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인천 아이와 가볼만한 곳, 무료 체험시설만 알려드립니다.

안성 아쿠아필드 방문 솔직후기, 안성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후기, 횡성 아이와 가볼만한 곳

휘닉스파크 스카이 스탠다드 리모델링 객실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