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 스카이 스탠다드 리모델링 객실 후기

주말에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 리모델링 객실은 스카이 스탠다드 객실에 다녀왔습니다. 휘닉스파크 객실이 노후화가 되었기 때문에 제작년과 작년에 걸쳐 일부 객실을 리모델링 해서 깔끔하게 단장했습니다.

기존에는 노후화되었던 객실로 자주 방문을 하였는데 이번에 리모델링 된 스카이 스탠다드 객실을 다녀와보고 후기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리모델링 이전 객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평창 휘닉스파크 객실, 블루캐니언, 조식뷔페 후기(ft.이용꿀팁 소개)

 

휘닉스파크 스카이 스탠다드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휘닉스 파크 체크인은 오전 11시부터 진행이 됩니다. 단, 정비와 청소가 안된 객실로 배정해주고 보통 블루캐니언이나 다른 관광지를 돌아보시고 와보시면 깨끗하게 청소가 완료되어 있습니다.

체크인하고 짐만 놓고 낮에는 방에 잘 머무르지 않는 손님들의 성향을 잘 파악한 전략이라서 꽤나 훌륭한 서비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체크아웃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휘닉스파크 스카이 스탠다드 가격

 

보통 휘닉스파크를 객실만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블루캐니언, 조식, 상상놀이터, 루지 등 휘닉스파크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을 함께 묶어서 여러 여행 플랫폼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프로모션을 잘 주목하시면 좋은 가격에 숙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4인가족 블루캐니언, 조식, 상상놀이터 또는 루지 중 택1 하여 25만원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휘닉스파크 스카이 스탠다드 후기

블루동에서 체크인을 하고 바로 옆 그린동으로 넘어왔습니다. 객실 자체는 리모델링으로 깔끔해지긴 했는데 건물외관은 아직도 노후화된게 그대로 드러나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휘닉스파크 스카이 스탠다드는 객실 카드키를 주기도 하지만 잠금장치가 도어락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비밀번호로도 누를수가 있습니다.

보통 리조트나 호텔에서 여러명이 숙박할 때 모두가 카드키를 가지고 있을수가 없어서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도어락으로 바꿔놔서 너무나 편하게 지냈습니다.

도어락 비밀번호는 체크인 하면 메시지로 공유가 됩니다.

저는 10층에 배정을 받았으며 복도도 깔끔하게 리모델링을 한게 느껴졌습니다.

그린동 전경은 이렇게 산이 보이는 뷰입니다.

객실은 예전처럼 방이 있는게 아니라 벽을 다 터놔서 원룸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40~50인치 정도 되는 TV가 있고 더블침대 2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TV는 BTV로 가입이 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보았던 웬만한 채널들은 다 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티빙 등의 관람 기능도 있긴 한데 사실 내아이디가 없으면 보질 못하는듯 합니다.

이전 숙박객들이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두고 체크아웃을 해서 간혹 볼 수 있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이런경우는 운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침대 옆에는 콘센트, USB 충전포트, 작은 전등이 설치되어 있고 협탁에는 프런트로 전화할 수 있는 전화기와 무선충전기도 있습니다.

무선충전기가 있다는게 굉장히 편하고 좋았습니다.

전등은 이런식으로 앞으로 당겨서 스위치를 누르면 불빛이 켜집니다.

에어컨도 시스템에어컨이 아니라 이렇게 스탠드 에어컨으로 설치가 되어있고 새 에어컨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에어컨 옆쪽으로는 이렇게 소파와 협탁, 작은 의자가 있습니다. 소파도 아직까지는 얼룩 없이 잘 관리된 모습이었습니다.

그 옆쪽으로는 주방과 옷장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인덕션, 싱크대, 각종 컵, 포트 등이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커피포트와 컵이 있습니다. 컵라면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피포트는 근데 웬만하면 아무리 깔끔한 곳에 가더라도 잘 안쓰기 때문에 인덕션으로 물을 끓여 먹었습니다.

싱크대 아래쪽에는 밥솥과 냄비가 있습니다. 요리를 해서 음식을 해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할 집기들입니다.

국자, 칼 와인따개, 숟가락, 젓가락, 접시, 밥그릇 등 웬만한 주방용품들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도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 아래쪽으로는 냉장고가 있는데 냉동기능도 갖추고 있는 작은 냉장고입니다.

신발 벗는 입구쪽에는 이렇게 수납공간도 작게 있습니다. 딱히 쓸모는 없어보입니다.

숙소 입구 옆쪽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세면대, 비데가 설치된 변기,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잘 리모델링이 되어서 깔끔합니다.

세면대 비누는 작은 고체비누를 제공합니다. 수건도 넉넉하게 제공되었고 물막힘도 없었습니다.

거울아래 쪽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조명도 켜져서 어두운데서도 거울을 보기가 편합니다.

드라이기는 이렇게 더스트백에 담겨져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전자기기라서 그런지 좋은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비데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일어나면 물내려가는 방식의 자동 비데였습니다.

샤워부스는 해바라기 샤워기와 일반 샤워기 2가지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4종의 어매니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바디로션이 어매니티로 있는 숙소는 처음봐서 신기했습니다.

휘닉스파크 스카이 스탠다드 총평

일단 리모델링 숙소라서 그런지 깔끔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전체적으로 청소가 꼼꼼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곳에 먼지가 많이 쌓여서 자고 일어나니 먼지 때문에 목이 아플 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직원이 청소를 하기 때문에 이런 점은 꼼꼼한 청소를 요구하기가 쉽지는 않을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소, 블루캐니언, 조식, 액티비티 1개가지 포함해서 25만원이면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저는 다시 올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리모델링 안된 숙소보다 휘닉스파크 스카이 스탠다드에서 숙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봉평5일장 방문후기, 평창 가볼만한곳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후기, 횡성 아이와 가볼만한 곳

[양평펜션추천] 양평에 위치한 일본식 료칸숙소 길조호텔 숙박 후기

호텔인나인 강남 후기, 주차정보, 가격, 위치 정보 총정리, 삼성역 호텔 추천

평창 휘닉스파크 객실, 블루캐니언, 조식뷔페 후기(ft.이용꿀팁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