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2코스 가볼만한곳 , 무릉외갓집 방문 후기

제주 올레길은 지역별로 29개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서귀포지역의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인 제주 올레길 12코스에는 무릉외갓집이라는 카페 겸 체험형 매장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제주 올레길 12코스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무릉외갓집 방문후기를 공유해드립니다.

 

무릉외갓집 위치 및 영업시간

 

1. 위치

무릉외갓집은 서귀포 대정읍 무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 올레길 12코스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올레길 12코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지나쳐가면서 한번 들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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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업시간

무릉외갓집 영업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무릉외갓집 주차장

 

 

무릉외갓집 주차장은 꽤나 넓습니다. 하지만 무릉외갓집 체험 또는 카페를 이용하시지 않는다면 주차는 주변 공터에 해주셔야 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주차장부터도 무릉외갓집의 이쁜 폰트를 그대로 적용시켜서 이쁘게 조성해놓았습니다.

무릉외갓집 외관 및 전경

 

무릉외갓집은 시골분교를 임대를 받아서 리모델링 후 오픈하였기 때문에 딱봐도 시골분교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운동장과 건물 옆쪽에 이쁘게 조형물들을 설치해놔서 포토존으로 만들어놨습니다.

건물 벽면에도 이렇게 올레길 12코스에 대한 설명과 무릉외갓집 시그니처 폰트를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폰트를 진짜 잘 제작한것 같습니다.

건물 앞쪽에 이렇게 무릉외갓집 이용안내, 카페 메뉴배너 등을 안내해놨습니다.

제주 올레코스 12길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커피나 주스 한잔 마시고 시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 입간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봅니다.

입구 조차도 굉장히 느낌있고 깔끔하게 만들어놨습니다.

무릉외갓집 카페 및 내부공간

 

무릉외갓집 내부공간은 이렇게 분교 그대로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모던하게 리모델링 한 상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어릴때 많이 생활했던 나무바닥을 그대로 살려놓았고 각종 상품소개와 스토리 등을 곳곳에 배치해놔서 건물끝까지 가는 동안 흥미있는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릉외갓집 카페입니다. 카페쪽으로 가보면 제주의 시그니처 색상이라고 할 수 있는 감귤색 유니폼을 입으신 실장님께서 맞아주십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인상이 좋으셔서 다른 관광객분들하고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시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커피부터 주스까지 다양한 음료수를 판매하는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위는 천원단위입니다.

 

• 아메리카노 핫 4.0, 아이스 4.5
• 라떼 핫 5.0, 아이스 5.5
• 콩보리 미숫가루  4.5
• 과일주스 4.5
• 애플망고 주스 7.0
• 감귤청 에이드 4.5
• 감귤차 핫 4.0, 아이스 4.5

 

 

깨끗한 제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테이크아웃은 오히려 300원 더 받고 있으며 텀블러를 사용하면 300원을 할인해줍니다.

가격이 관광지 커피, 주스가격 치고는 너무나 합리적인 가격이라서 놀라웠습니다.

사실 애월같은 유명한 카페를 가도 아메리카노 한잔에 7천원은 하는데 4천원대로 맛볼 수 있다니 가성비가 좋습니다.

 

이렇게 감귤주스, 생수 등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무릉외갓집은 무릉리에 있는 농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마을기업이기 때문에 무릉리와 제주도의 다양한 관광상품들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황금향, 카라향, 감귤 등도 판매를 하고 있고 된장, 간장 등의 토속적인 상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카페 테이블바다 이렇게 제주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라는 제목의 방명록을 두어서 사람들이 운동장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는동안 애플망고 주스를 먹었는데 동남아 망고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기대를 안했지만 너무나 맛있고 달아서 놀랐습니다.

제주 애플망고가 국내산 중에서는 최고로 쳐주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릉외갓집에서는 이렇게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방문하시면 이런 체험 프로그램도 한번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화장실 가는길에는 이렇게 무릉리 농부분들의 사진을 이쁘게 찍어서 액자로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무릉외갓집 자체가 농민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만든 마을기업이기 때문에 이런 스토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농부분들의 얼굴이 곧 신뢰이기 때문에 무릉외갓집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의 신뢰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주 농산물 꾸러미로 온라인 스토어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상품 구매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배너를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저는 아무런 관련 없습니다.)

마치며

제주 올레길 12코스의 시작점인 무릉외갓집은 올레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잠시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었습니다.

맨날 사람 북적거리는 서울에 있다가 이 곳에서 한두시간 정도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저한테는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커피와 음료 값도 꽤나 합리적이기 때문에 제주 올레길 12코스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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