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중부맛집, 푸꾸옥 해산물맛집 미스터씨푸드 메뉴, 가격, 후기 총정리

푸꾸옥 중부맛집, 푸꾸옥 중부 해산물맛집 미스터씨푸드를 다녀왔습니다.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씨 호텔 바로 앞에는 소나씨 야시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나씨 야시장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북적거리는 해산물 맛집은 단연 미스터 씨푸드입니다.

본 글에서는 푸꾸옥 가시는 한국분들을 위해 미스터씨푸드의 메뉴 소개, 가격, 후기 등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꾸옥 미스터씨푸드 위치 및 영업시간

 

1. 위치

 

말씀드렸다시피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소나씨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고는 하지만 제가 메시지를 보냈을 때는 바빠서 그런지 따로 픽업서비스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 픽업서비스를 받았다는 후기도 있어서 숙소가 먼 분은 한번 문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구글채팅으로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2. 영업시간

• 오후 4시 ~ 오전(새벽) 1시

간판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로 되어 있는데 업데이트가 안된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도 보니 오후부터 영업을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방문하실 때 가급적 피크시간대인 오후 6시~7시 사이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가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리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꽤 깁니다.

저는 웨이팅을 1시간 정도 했습니다. 다 한국사람들입니다.

 

 

푸꾸옥 미스터씨푸드 가격 및 메뉴 정보

 

미스터씨푸드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해산물들과 한국 음식들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떡볶이, 김치볶음밥, 닭발 등 매콤한 한국음식도 있긴 한데 대부분 드시지는 않습니다.

음료수와 맥주도 있습니다. 사이공, 비비나 등 로컬맥주도 있고 꽤나 저렴합니다.

공심채볶음, 청경채볶음 등 사이드 메뉴와 볶음밥, 볶음면 메뉴도 있습니다.

공심채와 볶음밥은 기본 서비스메뉴로 나오기 때문에 따로 주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드시다가 부족하다 싶으시면 추가주문 하시면 됩니다.

 

생선찜, 생선튀김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kg당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판매합니다.

삼겹살, 닭날개 구이 등 해산물이 아닌 구이류와 전골도 판매를 합니다.

역시 대부분의 손님들은 조개, 굴, 가리비 메뉴를 무조건 시킵니다.

그중에서도 새조개, 조개류보다는 굴, 가리비 메뉴를 시키며 kg당 40만 동~50만 동의 가격입니다.

치즈, 양파, 레몬 등으로 조리방식을 선택할 수가 있으며 대부분 치즈를 선택을 많이 합니다.

달팽이라고는 하지만 소라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소라메뉴도 있지만 많이 시켜 먹진 않습니다.

게요리도 있습니다 싱가포르식 게, 타마린드 게튀김 등이 있는데 게요리도 많이 안 먹습니다.

랍스터라고 쓰여져 있지만 보통 랍스터가 아닌 크레이피쉬나 스피티랍스터라고 불리는 종입니다. 치즈, 바늘버터, 칠리 등으로 조리되어 나옵니다.

오징어도 튀김, 볶음, 구우는 등 다양한 방식의 요리가 있으며 보통 오징어 튀김을 많이 주문합니다.

새우는 크기에 따라서 KG 책정금액이 다릅니다. 조리방법도 다양하게 있으며 보통 칠리, 마늘버터 두 가지를 많이 선택합니다.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새우를 손님들이 가장 많이 주문합니다.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류, 감자튀김 등의 메뉴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만 보통 주문을 하지는 않습니다.

푸꾸옥 미스터씨푸드 식당 내부

밖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비가 와서 오픈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은 웨이팅이 더 길 수밖에 없습니다.

한쪽에서는 이렇게 직원들이 바쁘게 해산물을 숯불로 굽고 있습니다. 이 더운 날에 비도 오는데 고생이 참 많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밖에서 안을 보는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안쪽 식당은 꽤나 쾌적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놓았습니다.

꽤나 식당의 공간이 넓습니다. 앞뒤로 찍은 사진인데 워낙 손님이 많이 몰리다 보니 피크타임에는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벽면에는 이렇게 베트남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으며 조명이 새우여서 귀여웠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푸꾸옥 미스터씨푸드 시식 후기

푸꾸옥 미스터씨푸드에 가시면 공심채나 계란볶음밥은 서비스로 나오기 때문에 주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인원이 많아서 양이 부족하다면 그때 추가주문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심채, 계란볶음밥, 손질된 망고가 서비스로 제공이 됩니다.

김치와 세 가지 소스도 함께 제공이 됩니다. 김치의 경우 한국 김치과 똑같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치즈가리비 같은 느끼한 메뉴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당연히 리필됩니다.

가리비와 굴이 다 팔려서 새조개 볶음을 먹었습니다. 기대를 안 하고 먹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메인메뉴가 아니다 보니 굴이나 가리비보다 확실히 맛의 퀄리티가 확 떨어집니다.

그냥 버터와 칠리가 적절히 결합된 느끼한 맛입니다. 만약에 가리비와 굴이 다 떨어져서 이 메뉴를 추천한다면 그냥 안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징어튀김입니다. 약간 우리나라 옛날식 튀김처럼 나오는데 그렇게 바삭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징어가 탱글탱글해서 꽤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꽤 많습니다.

특히 주황색의 칠리마요소스가 굉장히 매력적인 소스입니다. 오징어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마성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새우는 버터갈릭과 칠리로 반반씩 먹었습니다. 버터로 구운 새우에 갈릭후레이크가 뿌려져 있는데 저는 칠리보다 버터갈릭을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수만 빼면 향신료냄새나 비린내가 전혀 안 나고 마늘후레이크가 바삭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칠리새우도 맛있긴 했으나 버터갈릭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칠리 특유의 매콤한 맛이 덜하고 뭔가 감칠맛이 덜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계란볶음밥에 소스를 비벼먹으니 느끼함을 덜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푸꾸옥 미스터씨푸드 좋았던 점

 

• 한국 손님들을 상대해서 그런지 직원들 대부분 한국소통이 다른 식당보다는 원활함
• 깔끔한 식당
• 한국과 비교해 저렴하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음
• 김치가 나옴
• 망고, 볶음밥, 공심채볶음 등이 서비스로 제공됨
• 베스트웨스턴 소나시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음

푸꾸옥 미스터시푸드 아쉬운 점

 

• 저녁 피크시간대는 웨이팅이 너무 김(1시간 대기했음)
• 피크시간대 식사가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음
• 픽업된다고 해서 카톡 했는데 읽씹 당함

 

총평

 

외국 가서까지 한국인들 북적거리는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그래도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결하게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식메뉴도 있고 김치가지 제공되니 나름 한국인 관광객 맞춤형 식당입니다. 다만 웨이팅을 하면서 먹을 만큼의 식당은 아니며 그래도 푸꾸옥 왔으면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식당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푸꾸옥 세일링클럽 불쇼 예약, 후기 - 푸꾸옥 중부 가볼만한 곳

푸꾸옥 베스트웨스턴 호텔 객실 후기, 푸꾸옥 중부 숙소 추천

푸꾸옥 남부 숙소 추천,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객실 후기, 정보 총정리

베트남 푸꾸옥 북부 숙소 추천, 빈홀리데이 피에스타 푸꾸옥 후기- 객실

푸꾸옥 북부맛집, 그랜드월드 맛집 꼬어이 방문후기

푸꾸옥 남부 야시장, 푸꾸옥 선셋타운 야시장 방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