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남부 숙소 추천,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조식 후기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조식 후기에 관한 글입니다.

프리미어빌리지는 푸꾸옥 남부의 대표적인 풀빌라 리조트로 신혼여행, 가족여행을 오는 한국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조트입니다.

푸꾸옥 남부 숙소 추천으로 유명한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은 객실만큼 다양하고 맛있는 조식으로도 유명합니다.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리조트의 조식은 어떠한 음식들이 나오는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풀빌라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푸꾸옥 남부 숙소 추천,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객실 후기, 정보 총정리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위치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은 푸꾸옥 남부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셋타운까지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상권이 없어서 걸어서 편의점이나 마트를 갈 수 없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가격

 

저는 Garden Villa 2 베드룸으로 1박 34만 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체크인할 때는 Garden Villa 3 Bedroom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줬습니다.

3 베드룸의 경우 40만 원 초반대입니다. 숙박가격은 시기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최저가로 검색하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조식 후기

 

프리미어어빌리지 푸꾸옥 조식당은 넓은 리조트에서 중심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객실 모두에게 동등한 접근성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중앙에 자리 잡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주변에 키즈카페와 프라이빗 비치가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식당은 크고 수명이 오래된 것 같은 나무 뒤쪽에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객실번호를 말하고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줍니다.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리조트 자체가 규모가 크다 보니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조식당도 굉장히 규모가 큽니다. 피크타임인 아침 8시쯤 방문했는데도 자리가 없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냥 찰밥과 옥수수 찰밥입니다. 동남아 찰밥은 달콤해서 아이들 먹이기에 좋습니다.

홍콩식 죽인 콘지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아침 속에 가볍게 먹기에 콘지만한 음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콘지에 여러 가지 토핑을 담아서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토핑들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맨 왼쪽에 있는 솜같이 생긴 토핑이 돼지고기를 말린 것인데 진미채 맛이 나서 꽤나 짭짤하고 맛있습니다.

간장 닭볶음탕 같은 음식입니다. 페퍼가 들어갔으며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나시고랭 같은 동남아식 볶음밥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먹을만한 맛이라서 아이들 먹이기에도 좋습니다.

볶음면입니다. 그냥 한입 먹어봤는데 짭짤한 맛입니다.

우리나라 돼지갈비 같은 맛의 메뉴입니다. 한국사람들 입맛에 정말 잘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아이들도 꽤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각종 채소와 함께 끓인 치킨수프입니다. 비주얼도 그렇고 채소들도 썩 손이 가는 메뉴는 아니라서 패스했습니다. 역시나 퍼가는 사람도 그렇게 많진 않았습니다.

베트남의 시그니처 음식인 스프링롤입니다. 겉바속촉이긴 했는데 안에 있는 고기소가 너무 다져져서 식감이 별로였습니다.

스프링롤 자체는 굉장히 바삭해서 좋았습니다.

다른 조식당에서는 없었던 반미도 있습니다. 야시장 같은 데서 사 먹는 반미만큼 꽤나 맛있습니다. 특히 반미 빵은 왜 이리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미코너에 분짜도 먹을 수 있습니다. 피시소스가 생각보다 비린내가 많이 나서 맛있진 않았습니다.

당연히 쌀국수 즉석코너도 있습니다. 다른 조식당보다 뭔가 더 조리과정을 거친 상태로 줍니다. 안 익힌 소고기를 바로 즉석으로 익혀서 얹어줍니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두 가지 종류의 쌀국수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소고기 쌀국수가 맛있습니다.

숙주, 각종 채소, 각종 소스 등 쌀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꽤 큰 그릇에 쌀국수가 나오마사 양도 꽤 됩니다. 현지 식당에서 먹는 쌀국수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즐겨 먹는 미니계란프라이에 다진 고기를 얹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처음에 우리나라 오징어순대 같은 비주얼이라서 무언가 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전을 먹는 것 같은 맛입니다.

 

 

계란오믈렛도 만들어줍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게 단점 이긴 합니다.

돼지고기 딤섬과 찐빵이 있습니다. 돼지고기 딤섬이 꽤나 맛있었습니다/

역시 조식의 단골손님이라고 할 수 있는 치킨소시지와 감자튀김입니다.

그냥 감자튀김이 아니라 테이터탓츠라고 하는 작은 해쉬브라운 같은 감자튀김이라서 저는 극호였습니다.

구운 토마토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인기가 많지는 않습니다.

익힌 감자에 크림소스를 얹은 메뉴입니다. 향신료 냄새도 나지 않고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각종 샐러드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태국식 샐러드인 쏨땀도 있는데 확실히 태국에서 먹는 맛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서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김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김치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맛없는 김치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조금 달았습니다.

김칫국도 나옵니다. 김치국도 한국에서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베트남 어디를 가든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쉽게 한식을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김칫국과 함께 미역국도 있습니다. 근데 두부가 들어가 있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치킨카레입니다. 먹을 게 많아서 그런지 손이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삶은 계란도 있는데 간장에 조린 건지 색깔이 썩 먹고 싶게 새기진 않았습니다.

삶은 옥수수. 삶은 고구마, 삶은 바나나 등도 있습니다. 여기도 먹을 게 많고 한국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라 그런지 그렇게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신기하게 조식당에 회가 있습니다. 회 종류도 다양했는데 상온에서 퍼가는 거기도 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먹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뉴스에서도 반미를 먹고 식중독에 걸린 사람들이 많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회는 더욱 먹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치즈종류도 4가지나 됩니다. 지금껏 먹어봤던 동남아 조식당 중 치즈종류가 제일 많았습니다. 에멘탈, 체다, 블루, 브리치즈 이렇게 4가지입니다.

베트남 전통 돼지고기햄, 소고기햄 3가지와 초리조, 살라미, 돼지고기햄까지 햄종류도 6종이나 있습니다.

특히 그 비싸다는 초리조와 살라미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초리조와 치즈, 크래커를 같이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요거트트 종류도 네 가지나 됩니다. 패션푸르츠, 말차, 플레인, 용과 요거트가 있어서 하나씩 다 맛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패션푸르츠 요거트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주스는 시중 오렌지주스가 아니라 이렇게 직접 착즙 해서 내어줍니다. 착즙 해줘서 그런지 입안에 과즙이 많이 느껴집니다.

 

 

 

 

과일 종류도 많습니다. 패션푸르츠, 노란 멜론, 수박, 망고, 파파야가 있습니다. 망고가 나오는 리조트가 드문데 망고가 나왔습니다. 2박을 하면서 하루는 망고가 나왔고 하루는 나오진 않았습니다.

롱간과 자두도 있습니다. 동남아도 자두가 있는지 몰랐는데 신기했습니다.

베이커리 메뉴는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정말 다양합니다.

팬케이크, 크루아상 등 서양식 베이커리부터 베트남 전통식 떡과 케이크까지 열 가지가 거뜬히 넘습니다.

잼과 소스도 이런 걸로 "잼을 만들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정말 다양합니다.

 

주스, 아이스티, 시원한 물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시리얼과 우유도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보는 재미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

커피는 직접 아메리카노를 내려먹는 기기도 있고 그 옆에서는 직원이 이렇게 라테, 마끼아또 등 우유를 베이스로 한 커피를 직접 제조해 줍니다.

확실히 직접 제조해 줘서 그런지 사 먹는 커피보다도 더 퀄리티가 좋았고 사람들이 항상 줄 서서 타가는 인기코너였습니다.

총 6가지의 커피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라떼와 카푸치노를 요청해서 받아왔습니다.

라떼가 우유의 풍미와 커피의 향이 조화를 이뤄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사명감이 투철해서 그런지 커피 우유로도 나뭇잎 모양을 이쁘게 구현해 줍니다.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조식 총평

 

프리미어빌리지 푸꾸옥 조식은 제가 지금껏 먹어봤던 조식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조식이었습니다.

일단 음식의 종류도 너무나 많고 착즙주스라던지 직접 직원이 내려주는 라떼라든지 디테일한 부분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음식도 떨어지면 제때 바로 채우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한 사진파일이 사라져서 소개해드리진 못했지만 떡볶이가 있습니다. 한식이 그리운 아이들이 진짜 많이 가져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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