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이자카야 추천, 연남동 모토하 후기

빌라 더 다이닝에서 와인과 코스요리를 즐긴 후 연남동 이자카야 추천인 연남동 모토하를 방문했습니다.

약간은 조용한 골목 쪽에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로 이자카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제격인 식당입니다.

연남동 모토하의 모든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토하 위치 및 영업시간

 

1. 위치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30길 3 1층

연남동 모토하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내외의 거리에 있습니다.

연남동 메인거리에서 살짝 골목 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2. 영업시간

• 월~목요일 : 오후 5시 ~ 밤 12시
• 금~일요일 : 오후 5시 ~ 새벽 2시

 

모토하 주차정보

 

식당 자체가 협소하고 골목에 있기 때문에 주차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연남동 길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긴 한데 워낙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공영 노상주차장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모토하 가격정보

 

 

• 미소 모츠나베 : 26,000원
• 얼큰 모츠나베 : 26,000원
• 야끼소바 : 12000원
• 오늘의 꼬치(10 PCS) : 23,000원
• 하이볼 : 6,000~8,000원대
• 생맥주 : 7,000~8,000원대

 

모토하 식당 내부

 

이자카야답게 굉장히 깔끔하고 일본풍의 인테리어로 꾸며놓았습니다.

다찌라고 하는 일렬로 되어 있는 테이블과 마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5개가 있습니다.

 

모토하 시식 후기

 

 

기본안주로 간장소스를 뿌린 양배추가 나왔습니다. 진짜 일본에서 먹었으면 추가금액을 냈을 텐데 여기는 한국이니 추가금액 지불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 손질이 꽤나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아삭아삭하면서 달짝지근한 맛과 간장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왼쪽은 모츠나베에 대창을 찍어먹는 간장소스입니다.

모츠나베입니다. 미소베이스로 대창, 순두부, 부추, 표고버섯 등을 넣고 끓입니다.

일단 대창을 너무 좋아하고 26000원에 이 정도면 꽤나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남자 셋 정도가 먹기엔 부족한 양이지만, 남자 한 명, 여자 한 명이 같이 먹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양입니다.

대창도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미소된장 베이스라서 매콤한 맛은 없으며 우리가 초밥집 같은 데서 먹는 미소장국보다는 감칠맛이 덜하면서 대창 때문에 살짝 느끼하기도 합니다.

개인에 따라서 짜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저는 짠 걸 좋아해서 그렇게까지 짜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의 꼬치입니다. 꼬치는 진짜 가격이 사악한 거 같긴 합니다. 크기가 꽤 작은 10개 닭꼬치가 23000원은 좀 비싼 느낌입니다.

그래도 불맛이 나고 닭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이 이렇게 부드러운 고기였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유자하이볼(6000원)입니다. 하이볼인데 술맛이 많이 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일 듯합니다.

유자청의 단맛이 더 강하게 나서 술맛이 진짜 하나도 안 납니다. 물론 맛있다고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알딸딸하긴 합니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유자청 하이볼이었습니다.

 

자몽하이볼(8,000원)입니다.

자몽하이볼은 유자하이볼보다는 술맛이 더 강하게 났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맛이 엄청나게 강하지 않고 자몽의 단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모토하 좋았던 점

 

1. 모츠나베 굉장히 맛있다.(하지만 같이 온 친구는 짜다고 했다.)

2. 이자카야 식당 규모가 작아서 오히려 시끄럽지 않게 대화할 수 있다.

모토 아쉬운 점

 

 

1. 꼬치 가격이 비싸다.(어느 이자카야나 그렇겠지만)

2. 주차장이 없다.

총평

조용한 연남동 이자카야를 찾으신다면 저는 모토하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음식도 평타 이상하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라서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식당 자체가 너무 깔끔해서 기분 좋게 한잔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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