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리조트 추천, 카타타니푸켓비치리조트 후기- 조식

태국 푸켓 카타타니푸켓비치리조트의 조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태국여행 중 빠질 수 없는게 조식입니다. 저 또한 평소에는 아침을 먹지 않지만 해외여행 중에는 조식을 무조건 챙겨먹는 편입니다.

카타타니푸켓비치리조트가 5성급 리조트이기 때문에 다른 부가적인 요소들 보다도 조식을 가장 기대했었습니다.

카타타니푸켓비치리조트의 조식은 기대할만큼의 수준을 보여주는지 전반적으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및 운영시간

 

저는 부리윙 객실에 숙박을 하였고 리조트 맞은편 길건너 바닷가쪽에 조식당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아침 6시~10시 30분 까지입니다.

6시~9시까지는 조용하게 식사 가능, 9시~10시까지는 다소 붐빔, 10시~10시 30분까지는 매우 붐비는 걸 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영복 차림으로 입장은 불가합니다.

 

 

조식당 전경

 

카타타니푸켓비치리조트 조식당의 장점은 바다를 어디서든지 가깝게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내든 실외든 바닷가 바로 앞입니다. 실내도 완전 외부와 단절된 실내공간이 아니다보니 파리, 새들이 쉴새없이 괴롭힌다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특히 새는 뭐 먹을거 없나 싶어서 계속 테이블 주변을 맵돕니다.

조식 메뉴

 

대부분의 음식이 완전 외부와 단절된 실내에 마련되어 있으며 차와 커피가 바깥공간에 있습니다. 커피머신에서 뽑아먹을 수 있는 커피는 실내공간에 또 있습니다.

귤, 수박, 구아바, 파인애플, 용과 등 동남아 조식에서 기본적으로 맛볼 수 있는 과일들이 정갈하게 놓여져 있습니다.대부분 과일의 당도가 굉장히 높아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미니 파인애플과 수박이 굉장히 달았습니다.

크루아상이 따로 있습니다. 크루아상 케이스만 보면 다소 관리가 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으며 초코피넛버터, 피넛버터 등 크루아상에 발라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있지만 텁텁해서 매우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시리얼입니다.

식빵과 호밀빵 잼류 등이 있습니다. 토스터기도 있는데 이 토스터기가 넣으면 아래쪽으로 빼먹을 수 있게 밀려나와야하는데 고장이 난건지 기계 안쪽으로 떨어져서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꺼내려다 화상을 입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 다양한 빵도 있는데 대부분이 비슷한 빵류라서 손이 갈만한 빵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요거트류와 치즈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특히 치즈덕후인 저로서는 다양한 치즈가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햄류와 샐러드도 다양합니다. 이쪽으로 파리가 계속 날라다녀서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훈연된 돼지고기도 있었는데 훈연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돼지고기 소시지입니다. 짭짤한 소시지 맛에 잡내가 나지는 않았습니다.

커리와 미소장국도 있었고 베이컨은 바삭한 베이컨과 부드러운 베이컨으로 나눠서 놓았습니다. 베이컨을 기호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베이크드빈도 있습니다. 조식에는 자주 보이는 메뉴이지만 딱히 손이 가는 메뉴는 아닙니다.

감자를 삶은 메뉴였는데 딱히 비주얼에 손이 가는 메뉴는 아니라서 패스했습니다.

HOT MEAL 코너에는 프렌치토스트와 와플이 있습니다. 비주얼에 비해서 썩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계란프라이도 익힘 정도에 따라서 다르게 만들어놨습니다. 스크럼블도 만들어 줍니다.

치킨소시지와 구운 돼지고기도 있습니다. 특히 왼쪽 사진에 구운 돼지고기는 일정시간에만 나오는 메뉴인듯 보였습니다. 다 떨어지니 따로 안채우고 아예 메뉴를 뺐습니다.

유아용 식기도 구비가 되어 있으며 키즈밀코너에 프렌치프라이, 스파게티, 너겟 등이 나옵니다. 아이들 입맛에 맞춰서 그런지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합니다.

폭신한 파운드케이크도 있는데 이 메뉴도 딱히 맛있는 케이크는 아니었습니다.

자동으로 팬케이크를 만드는 기계입니다. 작게 팬케이크가 만들어져서 나오는데 음...맛이 그닥입니다.

오트밀수프도 있습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고소한 냄새가 나긴 합니다.

현지식, 인도식 메뉴들도 보입니다. 향신료향이 강하게 나서 딱히 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커피머신에서 아메리카노, 라테 등을 뽑아먹을 수 있습니다. 얼음은 직원에서 요청을 하면 글래스로 가져다 줍니다.

오렌지주스, 구아바주스, 파인애플주스, 우유 등 다양한 음료수가 있어서 아이들이 골라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다양하게 담아서 먹어봅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봤을때 먹을게 많이 없기는 합니다. 딱히 맛있는 메뉴가 보이지도 않고 가짓수도 많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혹시나해서 부리윙 조식당이 아닌 타니윙에서 다음날 조식을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그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5성급 레벨의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조식의 수준이 꽤 낮은 편이어서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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