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지시장은 일본 도쿄에서 가장 큰 수산시장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의 노량진 수산시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수산물 경매 등을 진행하던 장내시장은 2018년 영업을 종료하고 신축된 고토구 토요스시장으로 이전하였지만 장외시장은 그대로 남아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츠키지시장에 아침 일찍 방문하면 수산시장 특유의 활발함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볼거리 또한 풍부합니다.
츠키지시장에서 추천하는 먹킷리스트와 다양한 상점에 대해서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츠키지시장 위치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츠키지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1번 출구로 나오셔야 가장 빠르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츠키지역 1번 출구 바로 옆에 큰 사원이 하나 보이는데 17세기에 지어진 불교사원 츠키지 혼간지라고 합니다. 조용하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일본여행 두 번 하는 동안 따로 제재를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츠키지시장 소개
큰 대로변에 이렇게 큰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부터가 츠키지시장입니다.
수산물 시장 답게 덮밥류의 사케동을 판매하는 식당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회를 얹어서 팔기 때문에 보통 2만 원 정도로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백종원대표가 방문해서 더욱 유명해진 이곳! 니코미 키츠네야입니다. 제가 6시 반쯤 방문했을 때도 이렇게 줄이 길만큼 현지인,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식당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클릭하셔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역시나 가장 많은 식당은 덮밥류의 식당입니다.
각종 해조류, 건어물 등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이런 제품들이 반입이 안되기 때문에 구매는 비추합니다.
코너를 돌아서 시선강탈하는 이곳!, 소고기도 부위별로 전시를 하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츠키지시장에 계란말이 가게가 몇 개 있는데 인기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계란말이 식당입니다. 줄도 안 서있고 그냥 한산합니다.
이곳이 츠키지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계란말이집, 야마초우입니다.
역시나 야마초우는 관광객들이 벌써부터 길게 줄을 서고 있습니다. 회전이 빠른 메뉴라서 그런지 줄을 길게 서있어도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100엔 계란말이로 유명해졌지만 현재는 가격이 올라서 150엔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오니기리를 만드는 이 가게도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아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미 여러 가지를 먹어서 패스했습니다.
꼬치의 나라답게 다양한 꼬치류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일본여행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을 봤을법한 인물이 보이는 초밥식당이 있습니다.
수년째 가장 비싼 참다랑어를 매입하고 있는 스시잔마이 본점입니다. 본점은 문을 안 열어서 시부야에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잘하는 초밥과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석화와 킹크랩 다리를 구워주는 식당도 있습니다. 석화 하나에 15,000원, 킹크랩 다리 하나에 60,000원 정도 하는데도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체감이 안되지만 아이팔뚝만 할 정도로 킹크랩 다리가 굉장히 큽니다.
시장 안쪽은 조금 더 시장다운 수산물을 파는 가게가 많습니다.
성게소 덮밥, 즉 우니동을 먹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줄을 많이 서있습니다.
이 좁은 공간에 여러 식당들이 공존하면서 우니동 외에 많은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츠키지시장 방문 후기
새벽에 일어나 시장을 가서 활력이 넘치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양한 맛집과 다양한 볼거리가 공존하기 때문에 일본에 다시 방문한다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특히 호르몬동, 150엔 계란말이는 필수로 먹어봐야 하는 츠키지시장 먹킷리스트이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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