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이와 가볼만한곳] 포항 국립등대박물관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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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포항 여행지는 국립등대박물관입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등대박물관이며 85년에 개관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박물관입니다. 올해 7월에 에 시설 및 체험공간을 재단장하여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호미곶의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 및 운영시간

 

- 국립 등대박물관 위치

 

 

국립 등대박물관은 대한민국의 꼬리라고 할 수 있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미곶 광장이 포항 시내에서도 1시간 정도 더 들어가야하는 위치에 있어서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국립 등대박물관 운영시간

9시~18시,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정보

 

주차공간이 양쪽으로 넓게 있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만차가 되더라도 주변에 해맞이 광장이 있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을 없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 정보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은 무료입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료로 이렇게 높은 수준의 시설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내부시설 소개

 

국립 등대박물관은 4관까지 있어서 굉장히 많은 전시관이 있습니다. 

 

- 국립 등대박물관 1관 전시관

가장 큰 1관 전시관으로 먼저 입장해 봅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풍경에 감탄을 했습니다. 큰 유리창 밖으로 동해마다가 보입니다. 진짜 이 오션뷰 하나만으로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이들 컨셉샷도 한컷 찍어줍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정말 막 찍어도 인생샷이 나옵니다.

입구에 등대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종이 가 비치되어 있고 큰 등대모형도 보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나옵니다. 레이저영상을 쏴서 아이들이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세계의 유명한 등대에 관련된 정보도 보입니다.

등대의 불빛에 대한 원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설명이 아닌 이렇게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앞쪽으로 영상을 쏴서 아이들이 밟으면서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옛시절에 등대를 지키던 분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 이분들의 고생이 우리 배의 안전을 책임져주었다고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을 갖게됩니다.

국립 등대박물관에도 아이들이 나만의 등대를 색칠해서 영상에 띄워주는 체험시설이 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에는 고장이 나서 그냥 색칠만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배와 등대를 미니어처로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봅니다. 복도에 거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거품 나뭇가지가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등대를 과학적으로 설명해놓은 등대와 과학에 관한 상설전시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빛, 소리, 전파, 에너지, 항해 등 다섯가지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항해마을에서는 아이들이 동영상으로 배를 운항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전기자전거로 빛을 낼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습니다.

소리과 과학적으로 어떻게 나는지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공간도 사실 뷰맛집입니다. 소리체험보다 오히려 바깥 풍경에 더 눈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에너지가 어떻게 쓰이는지 에너지를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파관련된 체험시설도 있습니다. 알기 쉽게 퀴즈형식이나 모션을 따라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국립 등대박물관 2관 체험관

1관 전시관에서의 체험을 마치고 2관 체험관으로 이동해봅니다.

체험관 입구부터 아이들의 이목을 끌만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등대로 블럭을 맞출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약간 시시한 면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잠깐 놀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국내에 있는 등대의 위치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공간입니다.

등대를 정해진 위치에 놓으면 배가 운항을 한다는데 실제로 배가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고 소리로 운항하는 걸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정해진 위치에 놓았는데도 작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나만의 등대를 디자인 할 수 있는 모니터도 있습니다.

노를 저어서 체험하는 공간인데 작동이 따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소 어려운 주제인 풍력, 파력에너지에 대한 모형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를 보고 항해할 수 있는 체험시설도 있습니다. 역시 타는 체험이 아이들이 가장 큰 흥미를 끄는 것 같습니다.

대체에너지에 관한 게임기도 있습니다.

포토메일을 보낼 수 있는 시설도 있어서 추억을 담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건물인 교육관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데 단체로만 예약을 받는다고 해서 체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총평

저는 아무래도 6살, 2살 아이다 보니 등대에 관련된 심도있는 학습을 할수는 없었고 오로지 재미있는 체험에 집중하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초등학생 자제분이 있다면 더 좋은 학습이 될 수 있을만한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기대안하고 간거 치고는 너무나도 잘 꾸며놨고 특히 넓고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유리창을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좋은 힐링이 되었습니다.

포항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국립 등대박물관 방문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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