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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전시중인 모래작품 전시 '모래위의 화랑' 소개


지난주에 2박 3일로 포항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포항에도 아이들과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 그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모래작품 전시전  '모래위의 화랑'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모래위의 화랑 전시기간

 


전시기간은 22년 7월 1일 ~ 23년 6월 30일까지로 1년 정도를 모래사장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7월부터는 극성수기라서 철거를 하는듯 합니다.


주차정보

 


영일대 해수욕장 초입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무료로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규모가 꽤 있는 공영주차장이지만 성수기때는 여름같은 극성수기 때는 주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은 꽤 많았습니다. 해수욕장 해변 근처에도 곳곳에 주차를 많이 해놨지만 아무래도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마음이 편해서 저는 이곳에 주차하였습니다.

 

 

모래위의 화랑

 

전시규모가 초등학교 운동장보다 약간 적은 규모라서 많은 기대를 하시지는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에 핫한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하실 때 잠깐 방문하셔서 해수욕장 바다도 보시고 전시도 보시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들어가보면 다양한 작품들을 원형으로 둘러보실수 있는데 각각의 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표현하여 다양한 동물과 형태가 있습니다.

 
입구부터 아치형으로 위에 돌고래를 탄 사람 모형이 있습니다. 


파도를 등에 업고 돌고래를 타는 사람도 있습니다.


피리와 클라리넷(?)을 부는 소녀들입니다. 엄청 디테일하게 만들었습니다.


파도를 밀어내는 대장부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파도의 물결 하나하나가 엄청 디테일해서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약간 표현하기 애매한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사자와 함께 달리는 남자입니다. 다른 작품들과 같이 굉장히 역동적으로 달리는 모습을 묘사하였습니다.


달리는 말가족입니다.


유영하는 모녀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여러 작가분들이 참여하셨다고 햇는데 특히 돌고래를 탄 사람을 표현한 작품이 제일 많았습니다.


항해하는 옛날배도 있습니다. 닻이나 줄까지 모두 디테일하게 잘 살렸습니다.


황새무리도 보입니다. 황새 특유의 자세까지도 굉장히 잘 묘사했습니다.


공을 가지고 노는 여인입니다. 바다가 주제라서 그런지 파도는 기본옵션으로 들어가있는듯 합니다.


엄마사자와 새끼사자입니다. 새끼사자들이 엄마만 바라보는 모습이 귀엽군요.


사슴가족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동물모형이 비중이 높았습니다.

 


입출구의 구분은 없지만 이쪽으로 나와서 이쪽을 출구로 칭하겠습니다.

벌집의 육각형을 표현한 출구입니다.


보면서 "이걸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지?"라는 궁금증을 갖고 감상했는데 순수하게 모래만으로 조각을 만든것이 아니라 틀을 만들고 그틀에 모래를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을 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바닷바람도 있고 비도 오고 하면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튼튼한 틀을 사용한듯 합니다.

딱 이 전시전을 보러온다기보다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방문하신다면 재미삼아 10분 정도 간단하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
튼튼해 보인다고 절대 작품을 만지시면 안됩니다. CCTV로 다 녹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만져보는 비매너 행동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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