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탕 초콜릿 리뷰
안녕하세요 주전부리뷰어입니다.
오늘은 추억 스낵 리뷰 3탄
사탕, 초콜릿 편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사탕과 초콜릿은 어릴 적
치과 기부 1등 공신이었죠
그만큼 달콤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블랙죠(롯데제과, 1985년 출시)
자유시간, 핫브레이크와 초코바계의
3대장 중 1개 제품이었습니다.
초코바 안에 땅콩과 누가가 들어가
있었으며, 흑인 부시맨 같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19년에 GS25에서 레트로 마케팅으로
블랙죠를 재출시 하였으나
생각만큼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캐릭터도 인종차별 이슈 때문에
흑인 원주민 캐릭터에서 검정 펭귄으로
바꿔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어릴적 3대장 중 순위를 매기자면
자유시간>핫브레이크>블랙죠 순이었습니다.
짝꿍 (크라운제과, 1995년 출시)
포도맛과 레몬맛 두 가지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사탕 알갱이가 엄청 작은 사이즈로
여러 알이 들어있어서
친구와 나눠먹던 게 기억이 납니다.
사실 사탕이라고는 했지만
씹으면 쉽게 부서지고 녹을 정도로
연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맛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병아리 캐릭터 가 새겨진 종이케이스
옆면에 작은 구멍 점선이 있어서
그 부분의 종이를 떼고 손에 덜어서
먹다 보면 손에 살짝
색소가 묻기도 했죠
보석반지(롯데제과 , 1990년대 출시)
이거 하나 끼고 동네에 나타나면
많은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었죠.
굉장히 큰 다이아몬드 사탕을
반지로 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초록색, 빨간색 사탕이
기억에 남는데 단맛 빼고는
특출 난 맛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사탕을 다 먹으면 플라스틱 반지만
남는데 아무래도 사탕의 흥미를
잃다 보니 그냥 버렸었죠
신호등 (롯데제과, 1990년대 출시)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의
작은 사탕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시중의 사탕들이 막대 형태
사탕이 많았는데 그 제품들과는
다르게 네 가지 사탕을 비닐봉지에
담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굵은 설탕 알갱이가 박혀 있어서
유독 더 달았고 설탕알갱이가 녹으면
그때부터 과일맛이 났었죠.
(과일맛이라고 하기도 뭐한 맛이지만)
초록색이 제일 맛있어서 친구들과
나눠먹을 때 내가 먹겠다고 티격태격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이 제품 덕분에 어릴 적
신호등에 대한 교육은 확실히 됐었죠^^
저는 신호등으로 기억을 하는데
똑같은 컨셉의 네거리라는
제품으로 출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미니바둑 (롯데제과, 1990년대)
이 제품 만든 사람은 진짜
지금이라도 찾아서 상 줘야 합니다.
맛은 둘째 치고라도 그 당시에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내서
제품을 출시한 건지
너무나 획기적이었습니다.
황색 플라스틱 바둑알 케이스 안에
흰색과 검은색으로 코팅된
초코볼이 들어있었습니다.
아빠 바둑판에 대고 형과 오목 두면서
하나씩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옛날 시절 레트로 감성을 제일 잘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의 최애 제품은 무엇인가요??
언급되지 않는 제품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리뷰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초콜릿 사탕에 관한
추억 리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재밌고
맛있는 스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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