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볼 만한 곳, 평창 휘닉스파크 콘도 객실, 블루캐니언, 조식 뷔페 내돈내산 방문 후기
평창에 있는 대표적인 리조트인 휘닉스파크를 방문하였습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휘닉스파크와 비발디파크가 비수기에는 굉장히 저렴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평창 휘닉스파크는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머물기에 굉장히 적합한 리조트입니다.
워터파크인 블루캐니언, 겨울철에는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스노우빌리지, 퀄리티 높은 조식 뷔페까지 갖추고 있어서 저희 가족도 굉장히 자주 가는 편입니다.
저희는 평창휘닉스파크 그린동에 묵었으며, 객실 컨디션, 블루캐니언(간단히 전경만), 조식 뷔페 온도 식당에 대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위치
평창 휘닉스파크가 위치적으로 좋은 게 톨게이트를 나와서 1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정보
리조트이므로 당연히 무료주차이며 지상 지하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차 걱정은 당연히 안 하셔도 됩니다.
가격정보
구매처 : 카카오메이커스
가격 : 159,000원
구성 : 객실 + 조식 뷔페 2인 +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2인 + 곤돌라 2인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는 주기적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 숙소에 묵을 계획이 있으시다면 카카오 메이커스를 계속 관심 깊게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객실
저는 그린동 1106호에 머물렀습니다. 지금껏 5번 정도 방문했는데 매번 그린동에서만 잤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숙소 자체가 많이 노후되었습니다.
거실 1개, 방 1개가 있으며 네 가족이 자기에는 불편할 정도의 규모는 아닙니다. 그냥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벽걸이 TV도 있으며 채널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웬만한 케이블 채널들은 나옵니다. 아쉬운 점은 아이들 채널이 2개 정도밖에 없습니다.
주방용기들도 비치는 되어 있지만 위생문제 때문에 아무래도 일회용품 쓰시거나 안 쓰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 정도 수준이라는 점 참고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설거지 도구들도 비치되어 있으며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냉동 기능이 없는 냉장고와 물놀이하고 와서 옷 말리라고 건조대, 헤어드라이어, 여분의 휴지도 있습니다.
침실은 더블베드 1개가 있으며 옆쪽 바닥에 두 명이 잘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분의 침구가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난방도 잘되어서 딱히 춥거나 덥거나 하는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제일 노후됐다고 체감이 되는 공간이 화장실입니다. 옛날 스타일의 타일, 변기라서 정말 깨끗하고 이쁜 숙소를 찾는 분이시라면 비추드립니다.
공용 바디워시와 샴푸가 비치는 되어있지만 이런 곳에 오시면 다들 개인용으로 가지고 오시니 딱히 신경은 안 쓰입니다.
샤워기 물살은 적당했으며 온수 온도조절도 그다지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객실에서 보는 전경이 너무 좋습니다. 한창 단풍이 물들 시기라서 그런지 마운틴뷰만 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블루캐니언
폐장시간에 찍은 전경입니다. 아이들 놀아주느라 바쁘기도 했고 블루캐니언은 워낙 포스트가 많아서 따로 자세하게 기재하지는 않겠습니다.
운영시간 : 9시 ~ 17시, 목요일 휴무
조식 뷔페 온도 레스토랑
조식 뷔페 온도 레스토랑은 휘닉스 호텔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7시 30분 ~ 10시 30분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도시락도 운영하니 많은 인파가 부담스러우시다면 도시락으로 객실에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8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테이블 배정받는데 대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음식 뜨는 데는 벌써부터 줄이 길었습니다.
동선을 따라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와플, 페스추리, 식빵, 모닝빵, 초코 쇼콜라 등 다양한 빵이 있습니다.
저는 특히 저 와플과 크루아상 사이에 있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빵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흰밥, 잡곡밥, 카레입니다. 카레는 그냥 흔히 먹는 오뚜기 카레맛입니다.
단호박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병아리콩 샐러드입니다. 뷔페에서는 고기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따로 먹지는 않았습니다.
삶은 계란, 소불고기, 볶음밥입니다. 소불고기와 볶음밥은 아이들이 먹기 좋게 간이 되어 있었습니다.
쌀국수 코너입니다. 숙주나물, 청경채 등 다양한 채소와 칵테일 새우, 주꾸미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서 조리사에게 주면 맛있는 쌀국수가 완성이 됩니다.
그런데 이 쌀국수!!!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사실 조식 쌀국수라서 그렇게 기대까진 안 했는데 생각보다 감칠맛이 많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면도 늘어지지 않고 탱탱하고 칵테일 새우도 나름 먹을만합니다.
계란 프라이 코너에서 조리사분이 바로바로 만들어주십니다. 서니 사이드업으로 만들어주십니다.
스크램블도 있습니다. 그냥 부드러운 계란 맛입니다.
조식 뷔페면 어디에나 있는 소시지와 베이컨입니다. 조식당에 있는 베이컨이 굉장히 딱딱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온도 레스토랑에서는 베이컨이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각종 나물과 김치로 비빔밥도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조미김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디저트 코너로 가보면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토마토 주스, 우유가 있습니다. 오렌지주스가 부족해서 직원이 넣는 모습을 봤는데 저가 시중 감귤주스가 아니라 더 가격이 비싼 시중 오렌지주스를 넣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시리얼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바나나, 청포도, 사과, 오렌지 과일 4종이 있으며, 요거트 3종(복숭아, 플레인, 딸기) 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도 직접 내려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아메리카노만 내려먹을 수 있게 해 놓은 식당들이 많은데 온도 레스토랑에서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창 휘닉스파크 이용 꿀팁
1. 온도 레스토랑 조식 뷔페는 가급적 오픈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8시 30분~9시 사이에 가면 엄청난 대기줄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블루동 지하에 있는 CU는 리조트 편의점 1+1, 2+1 행사가 없습니다.
여행경비를 세이브하시려면 톨게이트에서 나온 후 휘닉스파크 가는 길에 보이는 GS25, CU 2개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사 가지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3. 블루캐니언 로비에 작은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아이들 놀리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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